무슨 말부터 써야할까요 ? 음 저희는 처음부터 미지근 하게 시작했습니다. 사랑받는게 익숙하고 당연하던 제가 나이 29에 먼저 남친을 좋아했고, 저는 원래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스타일이라 혼자 불태웠어요. 물론 남친역시 저를 사랑하지만 표현에 서툴고 무뚝뚝하고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사람이라 둘의 연애는 첨부터 미지근했네요. 둘이 있으면 대화도 없고 재미도 없고 늘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연애를 쭉 해왔어요. 이유는 서로 너무 다른 사람 둘이 만났기 때문인듯 전 활동적인걸 좋아하고 (여행,드라이브,등산,낚시,운동 등등등) 남친은 가만히 쉬는걸 좋아하는.. (현장직이라 몸이 피곤.티비,핸드폰 좋아함) 다만, 친구좋아하는 거 하나 같아서 사람들과 북적북적 할 때만 신나요 ㅠㅠ 스킨십도 없어요~ 뭐랄까 연인이기에 의무적으로 하는 한달에 한번. 진한 스킨십 평소엔 손만 잡고 집들어가기전에 뽀뽀 쪽!이 전부. 자기전 사랑해. 는 연인임을 확인하는 유일한 수단. 서로 너무 달라서 맞춰가고 서로를 배려하고자 많이 노력하고 딱히 둘 다 속썩이는 일이 없어서 싸우지도않아요. 일년만나는 동안 크게 싸운건 사랑표현 문제 정도요 ㅜㅜ 사랑을 못느끼니.. 쌓고쌓다가 제가 터져서ㅠ 근데 요즘은 우리가 연인이 맞나? 싶네요 여보자기 이고, 자기전엔 당연히 통화하고 잠들기전에 '오늘수고했어요.사랑해'톡 의무적으로 보내고 ㅎ 퇴근하고 만나면 밥먹고 바이바이 불타는 스킨쉽도.. 넘치는 애정표현도.. 즐거운 데이트도.. 둘만의 시간도 없는 저희 이대로 괜찮은걸까요? 무난하니 그냥 서로 의리있게 결혼해서 살면 행복할까요? 첨에 불타고 지금 미지근한거면 불탔던 순간을 안고 살아갈텐데.. 요즘은ㅜㅜ 이게 연인인가..괜시리 씁슬하네요. 분명히 사랑하고 있는데ㅠㅠ 의문이 들어요 이게 연인인감..친구는 함께면 신나기라도 하지..1272
첨부터 미지근한 연애. 결혼까지 괜찮을까?
저희는 처음부터 미지근 하게 시작했습니다.
사랑받는게 익숙하고 당연하던 제가
나이 29에
먼저 남친을 좋아했고,
저는 원래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스타일이라
혼자 불태웠어요.
물론 남친역시 저를 사랑하지만
표현에 서툴고
무뚝뚝하고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사람이라
둘의 연애는 첨부터 미지근했네요.
둘이 있으면 대화도 없고 재미도 없고
늘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연애를 쭉 해왔어요.
이유는
서로 너무 다른 사람 둘이 만났기 때문인듯
전 활동적인걸 좋아하고
(여행,드라이브,등산,낚시,운동 등등등)
남친은 가만히 쉬는걸 좋아하는..
(현장직이라 몸이 피곤.티비,핸드폰 좋아함)
다만, 친구좋아하는 거 하나 같아서
사람들과 북적북적 할 때만 신나요
ㅠㅠ 스킨십도 없어요~
뭐랄까 연인이기에 의무적으로 하는
한달에 한번. 진한 스킨십
평소엔 손만 잡고
집들어가기전에 뽀뽀 쪽!이 전부.
자기전 사랑해. 는
연인임을 확인하는 유일한 수단.
서로 너무 달라서
맞춰가고 서로를 배려하고자
많이 노력하고
딱히 둘 다 속썩이는 일이 없어서
싸우지도않아요.
일년만나는 동안 크게 싸운건
사랑표현 문제 정도요 ㅜㅜ
사랑을 못느끼니.. 쌓고쌓다가 제가 터져서ㅠ
근데 요즘은
우리가 연인이 맞나? 싶네요
여보자기 이고,
자기전엔 당연히 통화하고
잠들기전에 '오늘수고했어요.사랑해'톡
의무적으로 보내고 ㅎ
퇴근하고 만나면
밥먹고 바이바이
불타는 스킨쉽도..
넘치는 애정표현도..
즐거운 데이트도..
둘만의 시간도 없는 저희
이대로 괜찮은걸까요?
무난하니 그냥 서로 의리있게 결혼해서 살면
행복할까요?
첨에 불타고 지금 미지근한거면
불탔던 순간을 안고 살아갈텐데..
요즘은ㅜㅜ 이게 연인인가..괜시리 씁슬하네요.
분명히 사랑하고 있는데ㅠㅠ
의문이 들어요
이게 연인인감..친구는 함께면 신나기라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