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너무 안해요.

고민2015.07.18
조회15,903
감사합니다... 결국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네요.
결혼이라는 인연을 만들기가 이렇게 어렵다니...
한동안은 저를 발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 고민은 남자친구와의 성관계인데요...
삼십대 초반인 남자친구와 학교 선 후배 관계로 만난지 일년 조금 넘었습니다.
저도 오빠도 경험이 있었기에 진도도 빠르게 나갔고...
사귀면서 4개월동안은 정말 모텔비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항상 만족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좋았어요, 사랑하니까.
하지만 남자친구가 급격히 바빠지면서 한달에 한 번정도 할까 말까 하게되었습니다.
잠자리, 스킨십을 거절당하면서 상처는 받았지만 이해했습니다. 뭐 이런게 익숙해 지기도 했고요...
여름이되고 시간적인 여유로움이 생겨 정말 많이 노력해보았습니다.
필라테스도 시작하고 야한 속옷도 입고 자료도 찾아보고...
휴우 그런데.. 피곤하다, 일찍 일어나야한다, 말의 주제를 돌린다던지... 해서 잠자리를 거부하네요.
저도 모르게 자신감도 없어지고 헤어져야 하나 십기도하고..
하지만 이것 외에 정말 다정하고 노력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거든요...
성관계 외의 다른 스킨쉽은 오히려 남자친구가 리드하고 시도하고요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고 자책하다가,
조금 전 마녀사냥을 보다가 이런 이야기가 나와 슬쩍 떠봤더니, 제가 성적매력이 없다네요...
그래서 사랑하지 않는것이냐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라고.. 결혼도 약속한 사이인데...

항상 시도때도 없이 성관계를 요구하던 남자친구들은 있었지만 이런적은 없어서 너무 당황스러워요..
정말 사랑하는 남자인데,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무언가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것 같고...
저... 어쩌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