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립니다)동상이몽을 본후 제 자신이 너무 더럽게 느껴집니다..

ㅇㅇ2015.07.19
조회54,038
안녕하세요
며칠사이 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많이 놀라고 감동 받았습니다
좋은글 위로되는 글들 써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그냥 넋두리 주절주절 써놓은건데 많은분들이 따뜻한 말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많이 힘이 났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엄마께서 왜 말리지 않으신거냐에 대한 댓글이 몇 있길래 적어봅니다
충분히 말리셨어요 충분히 말리셨고 그사람에게 듣기싫은 소리도 많이 하셨었어요

다 큰 여자애들이다 쟤들도 알건 안다 그만해라 싫다는데 왜그러냐...

항상 이해못하고 버럭한건 그사람이죠...

당신이 이모양이니 애들이 날 무시하는거 아니냐
당신이 집에서 이렇게 날 무시하니 애들도 날 만만하게 보고 저러지 않느냐...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네요..어릴때 도시락으로 때리던 사람이 지금 누구더러...

얘기해도해도 소통이 안됐고 나오는 반응은 화내는것 뿐이니...

저희엄마 너무 좋은분이세요
내가 안태어나도 좋으니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엄마는 제발 다른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라 하고 제가 말할정도로요...

그리고 동상이몽에 나온 아버지랑 그사람이랑 싸잡아 욕하는건 아닌것같다
그아버지도 이정도는 아니었다하시던 분들..

전 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니었는데...제가 글을 못쓰긴 하나봐요ㅠㅠ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던 여학생을 보고 제가 예전에 겪었던 상황과 너무 비슷해서 글을 남긴 것이고
절대 방송출연하신분과 제 아빠를 동급 취급하려던건 아니었어요..
그 아버지 보니까 제가 당했던 일이 생각나는데 제 아버지가 더 심했었다...이런 뜻이었습니다

혹시나 동상이몽 가족분들이나 가족분 지인께서 글 보시고 기분이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ㅠㅠ


아직도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지난 날이 억울하고 허탈하지만
절 정말 사랑해줄수 있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게요
따뜻한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