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재회하고 싶어요..

서른살여자201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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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동갑내기 A형남자를 2년동안 사귀면서 정말 싸우지도 않고 서로만 바라보며 한결같이 지내왔는데 불과 올 1월까지만 해도 서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하반기에 상견례하자고 했었는데 2년이 되어갈때쯤 남친에게 권태기가 온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남친생일에 깜짝 이벤트해주러 갔던 날..ㅜㅜ근데 그타이밍도 참 웃긴게 남친은 3월부터 직장이직을 했거든요 영업쪽으로...그뒤부터 남친은 일에만 그냥 몰두하고자하는거 같았고 권태기를 느낀 순간도 그쯤이예요.. 그뒤로 극복해보자고 서로 노력했는데 제가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싸우고 12일정도 연락안하다가 제가 문잘 먼저 보냈어요..잘있냐고..바로 전화와서 걱정하는 말투로 잘있었냐고 하면서 자기도 나없으니 허전햇더라며 다시 시작하게 되면 또 반복이 될까봐 겁난다더라구요..반복은 남친은 욱하는성격 그리고 전 계속 미안하다하고 그게 너무 착한 제성격에 자신도 컨트롤 안되는게 반복될까봐 걱정된다햇어요..하지만 그다음날부터 계속 연락하고 남친 일을 이직한지 얼마 안되서 저는 아예 만나지도 못한채 전 오는 연락만 받고 사랑한다보고싶단소리하면 부담스러워할까봐 전전긍긍하며 한달을 서로 조심하며 지냈는데 그렇게 지낸지 한달쯤...결국 또 사소한 문제로 싸우게 되고 자기도 항상 불안했었다며 그만하자고 더이상 못하겠다고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지금 11일째 전 아무 연락 못하구있구요...이렇게 진심으로 끝낸적도 처음이예요.저도 연락할 마음은 없어요..현재 마음의 여유가 없는 남친..진짜 여자문제는 결코 아니구요 그냥 일밖에 안보인데요...남친은 하나에 집중하면 또다른 하나를 신경못쓰는 스타일이예요...저 그냥 잘사는모습 보여주고 연락안하면 우리 재회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남친의 마지막 카톡은 진짜그만하자 더이상 니 기다리게하긴 싫다 지금 일하는거가 자는거랑 똑같다 생각하고 일밖에 안보인다.그리고 우리집 일으킬 사람은 나밖에 없다..다른 남자만나거든 퍼주지말고 착한 남자 만나라고...난 돈 벌때까진 여자 안만날거라고 했어요...
남자만나는건 제가 마지막으로 잡을때 나 딴남자 만나도되냐고 막말던졌거든요 그러니 첨엔 성질내다가 왜그런거물어보냐고 그런데 제가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란다고 그리 말해라고 막시켰거든요...그뒤로 이성차리고 톡할땐 저렇게 말했어요..

남친이 이렇게 오래사겨본 여친 처음이고 남친이 처음 저에게 결혼하고싶다고 말했구요. 결혼까지 얘기가 오갔었고 제가 정말 잘했어요.주변에서도 저같은 여자없다고 놓치지마라할정도로요..항상 져주는 바보같은 여친...남친 옷이며 화장품 떨어지면 다 사주고...

남친은 페북이나카스를 잘보는 스탈인데 아직 카스엔 저랑 같이 찍은 사진이 있어요..물론 저도 정리될 때 까지 사진은 못지우겠다고 했어서 안지웠구요...전 매일 그 카스를 들락날락 거리네요 바보처럼...

재회하고싶어요..도움을 주세요.. 전 이제 어떡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