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깎다가 또 문득 시댁 생각이 나서 글 씀
나는 뭐든지 금방 잊고 까먹고 생각이 안나서,
이렇게 가끔가끔 생각날 때마다 적어놔야 까먹지 않고,
내가 이분들께 이렇게 많이 사랑받았다는걸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음
1. 손톱깎이
나는 손톱을 무지 짧게 깎음.
흰부분이 조금만 길게 올라와도 답답하고 무겁게 느껴짐.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손톱을 깎는듯?
나는 어딜가든 꼭꼭꼭 손톱깎이를 챙겨가야 함.
신랑은 이런 내가 신기했나 봄
시부모님께 말씀드림 ㅋㅋㅋ 얘 이상하다고 ㅋㅋ
손톱에 집착한다고 ㅋㅋ
우리 시부모님, 바로 내게 손톱깎이세트 선물해주심!
우리 신랑 말로는, 독일제 제일 좋은 손톱깎이라며 생색을 내는데,
(주신건 시부모님인데 생색은 왜 신랑이 내려하는지ㅋㅋㅋ)
나는 손톱깎이가 다 똑같은 손톱깎이지
좋고말고가 어딨냐며
생색내는 신랑에게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음.
선물받은 손톱깎이를 몇년째 지금까지 쓰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멀리 가면서 손톱깎이 가져가는걸 까먹음!!!!!!!
점점 길어져가는 손톱을 견딜수 없어서 동네슈퍼에서 손톱깎이를 하나 사서 드디어 손톱을 깎았는데!
시부모님께서 주신 손톱깎이가 정말정말정말 좋은 손톱깎이라는걸,단번에 깨달았음........
주신지 몇년만에....ㅋㅋㅋㅋ
정말정말 뒤늦은 감사한 마음에 지금 몸둘바를 모르겠음.
2. 초콜렛
우리 시부모님은 내게 항상 뭘 주심.
그것도 제일 좋은 걸로만!
그러나 나는 이게 좋은건지 뭔지 잘모르고 참 둔하고 느리다는게 문제....
발렌타인데이였음.
울 시부모님, 또 며느리만 챙겨주심 ㅋㅋㅋㅋㅋㅋ
GODIVA 쵸콜렛 커다란거 한 상자를 주심
감사한 마음에 넙죽 받아서 맛있다며 한큐에 끝내버림
울 신랑, 좀 아껴먹지 그랬냐며 구박함
난 왜 말도안되는걸로 구박하냐며 티격태격
그날밤, 저녁먹으러 밖에 나갔다가 GODIVA매장 처음 봄
매장 안에 들어갔다가 기절할뻔!
난 그 초콜렛이 이렇게 비싼 초콜렛인줄 몰랐음............
어쩐지 맛있더라........
아껴먹을껄...............
ABC쵸콜렛 먹듯 너무 막먹었다ㅜㅜㅜㅜ
또 다시 시부모님께 뒤늦은 감사ㅋㅋㅋ
3. 스타벅스 이용권
나는 소원이 하나 있음.
빨리 졸업해서 (아직 학생...유학중임),
자리잡은 후에,시부모님을 우리집으로 초대하는것!
그리고 시부모님께 내 카드를 드리며 지내시는 동안은 제 카드로 필요한 것, 먹고싶은 것 맘껏 쓰시라 말씀드리는것!
유학생활, 가끔 너무 힘들고, 그만두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이 소원을 상기시키며
열심히 지내고 있음.
왜냐하면,
우리 시부모님이 날 이렇게 대해주심.
한번은 신랑없이 대만에서 나만 시부모님이랑 두달정도 살게 된 적이 있는데,
나는 이때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서
아침에 카페 들러서 커피한잔 사서 도서관에 가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었음.
울 시어머니, 내게 자꾸 용돈을 주시려 하셨지만 내가 극구 사양하고 안받으니,
스타벅스 이용권으로 거기에 돈을 적립해서 주심!
ㅠㅠ 플러스로 대만에 교통카드랑 세븐일레븐에서 공용으로 쓸 수 있는 카드가 있는데,
거기에도 돈을 적립해서 주심 ㅠㅠㅠㅠㅠ
자꾸자꾸 받기만 하는것 같아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임
대만시댁 에피소드
나는 뭐든지 금방 잊고 까먹고 생각이 안나서,
이렇게 가끔가끔 생각날 때마다 적어놔야 까먹지 않고,
내가 이분들께 이렇게 많이 사랑받았다는걸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음
1. 손톱깎이
나는 손톱을 무지 짧게 깎음.
흰부분이 조금만 길게 올라와도 답답하고 무겁게 느껴짐.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손톱을 깎는듯?
나는 어딜가든 꼭꼭꼭 손톱깎이를 챙겨가야 함.
신랑은 이런 내가 신기했나 봄
시부모님께 말씀드림 ㅋㅋㅋ 얘 이상하다고 ㅋㅋ
손톱에 집착한다고 ㅋㅋ
우리 시부모님, 바로 내게 손톱깎이세트 선물해주심!
우리 신랑 말로는, 독일제 제일 좋은 손톱깎이라며 생색을 내는데,
(주신건 시부모님인데 생색은 왜 신랑이 내려하는지ㅋㅋㅋ)
나는 손톱깎이가 다 똑같은 손톱깎이지
좋고말고가 어딨냐며
생색내는 신랑에게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음.
선물받은 손톱깎이를 몇년째 지금까지 쓰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멀리 가면서 손톱깎이 가져가는걸 까먹음!!!!!!!
점점 길어져가는 손톱을 견딜수 없어서 동네슈퍼에서 손톱깎이를 하나 사서 드디어 손톱을 깎았는데!
시부모님께서 주신 손톱깎이가 정말정말정말 좋은 손톱깎이라는걸,단번에 깨달았음........
주신지 몇년만에....ㅋㅋㅋㅋ
정말정말 뒤늦은 감사한 마음에 지금 몸둘바를 모르겠음.
2. 초콜렛
우리 시부모님은 내게 항상 뭘 주심.
그것도 제일 좋은 걸로만!
그러나 나는 이게 좋은건지 뭔지 잘모르고 참 둔하고 느리다는게 문제....
발렌타인데이였음.
울 시부모님, 또 며느리만 챙겨주심 ㅋㅋㅋㅋㅋㅋ
GODIVA 쵸콜렛 커다란거 한 상자를 주심
감사한 마음에 넙죽 받아서 맛있다며 한큐에 끝내버림
울 신랑, 좀 아껴먹지 그랬냐며 구박함
난 왜 말도안되는걸로 구박하냐며 티격태격
그날밤, 저녁먹으러 밖에 나갔다가 GODIVA매장 처음 봄
매장 안에 들어갔다가 기절할뻔!
난 그 초콜렛이 이렇게 비싼 초콜렛인줄 몰랐음............
어쩐지 맛있더라........
아껴먹을껄...............
ABC쵸콜렛 먹듯 너무 막먹었다ㅜㅜㅜㅜ
또 다시 시부모님께 뒤늦은 감사ㅋㅋㅋ
3. 스타벅스 이용권
나는 소원이 하나 있음.
빨리 졸업해서 (아직 학생...유학중임),
자리잡은 후에,시부모님을 우리집으로 초대하는것!
그리고 시부모님께 내 카드를 드리며 지내시는 동안은 제 카드로 필요한 것, 먹고싶은 것 맘껏 쓰시라 말씀드리는것!
유학생활, 가끔 너무 힘들고, 그만두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이 소원을 상기시키며
열심히 지내고 있음.
왜냐하면,
우리 시부모님이 날 이렇게 대해주심.
한번은 신랑없이 대만에서 나만 시부모님이랑 두달정도 살게 된 적이 있는데,
나는 이때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서
아침에 카페 들러서 커피한잔 사서 도서관에 가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었음.
울 시어머니, 내게 자꾸 용돈을 주시려 하셨지만 내가 극구 사양하고 안받으니,
스타벅스 이용권으로 거기에 돈을 적립해서 주심!
ㅠㅠ 플러스로 대만에 교통카드랑 세븐일레븐에서 공용으로 쓸 수 있는 카드가 있는데,
거기에도 돈을 적립해서 주심 ㅠㅠㅠㅠㅠ
자꾸자꾸 받기만 하는것 같아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임
글 쓰기전에는 생각나는게 엄청 많았는데,
막상 쓰려니 생각이 안나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