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 대학생 입니다.
저희 가족은 아빠와 엄마 저, 저보다 4살어린 남동생 4인가족입니다.
먼저 서론을 말씀드리자면, 저희 아빠는 평소에 보수적이고 말 수 없고 의처증 증세로 엄마를 간섭하시는게 심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중2쯤 될때 부터는 술에 취하기만 하면 엄마에게 폭언과 폭행 집안 물건 다 부시고 난리였죠. 그때만 해도 제가 어렸기때문에 동생이랑 방안에서 둘이 벌벌 떨기만하고 엄마는 멍투성이에 화장으로 가리며 출근하시고..
엄마가 도망치셔서 집근처 공원 화장실에 문잠그고 홀로 5시간동안 엉엉 우시던모습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나요. 그렇게 저희 엄마는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며 참고 사셨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이 된 이후부터는 제가 엄마를 지키기위해 대들었고 제가 대신 맞고 욕먹고 했습니다. 제 손으로 신고한적도 있고요. 신고 해봤자 처벌할꺼 아니면 금새 파출소에서 나와 다시 와서 난리구요. 저와 엄마는 들을 말 못들을말 다 들으며 살았습니다. 기본적인 썅욕은 기본이고 저는 넌 내자식아니고 신발년이니까 꺼져라 넌 내딸아니다 이런발언은 물론이고 저희 엄마는 이거에 백배는 심한 폭언와 폭행을 당하셨습니다.
술을 안먹은 맨정신일때는 이렇게 난동 안부리시니까 참고 살았어요. 저도 발악이란 발악 다해봤지만 통하지 않는사람이고, 경찰이던 누구던 같이있으면 가식에 똑똑한척 지능적인 사람이라 소름이 돋을 정도에요.
여자립스틱 뭍혀오는건 기본이고 술먹는데 돈 펑펑쓰면서 풍족한 집안 경제사정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노래방에서 여자불러놀고 술만먹었다하면 새벽늦게오는게 다반사 ㅋㅋ그런데 엄마는 회사 회식자리 한 번을 안보내줬어요.
그런 사람입니다 아빠가.
그러던 중 제가 20살이 되어 타지로 대학을가 자취를 하게되었고, 타지에 있는 동안도 간간히 새벽에 전화오고 싸우는소리들리고.. 엄마가 저 걱정할까봐 티도 잘 안내셨어요.
그러던 중 아빠가 제 자취방 전세로 옮기려던 4000만원 가량을 몇개월에 걸쳐 술먹고 노는 유흥비로 탕진하고,
보증서주고 대출받아서 동료 돈꿔주고 그동료는 잠수타고.
아무소리 안하다가 제 이사날 가까워지니까 그때 갑자기 돈이없다며..
엄마는 열받으셔서 피같은돈 힘들게해놓은 돈 유흥비로 탕진한걸 같이살면서도 모른채 살았다는 생각과 그동안의 삶 생각에 많이 속상해하시고 아빠한테 난리치셨어요.
저희 엄마가 진짜 천사라 우유부단하시고 아빠가 일단 무서우니까.. 화만내는걸 들어도 벌벌 떠시니까.
아빠는 또 화낸다고 내가 그렇게 술먹은 이유가 다 너때문 아니겠냐고.
그저 옛날부터 해왔던 니가 한게뭐있냐. 필요없다 나가라 이년 저년 뭔년 야구베트 스케이트보드 컵 그릇 스피커 의자 등등 다 엄마한테 던지시고..
그렇게 그일을 기점으로 더더욱 매일매일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저는 그때 타지에 있었고 저도 속상하고 힘들었지만 엄마 생각해서 참았죠.
그러던 중 하루는 전화가 왔어요 동생한테. 제가 월세 제돈으로 내려고 타지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습니다. 학업 병행하면서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구급차에 실려갔다고.
아빠가 결국 술먹고 또 싸우던 중에 엄마를 칼로 찌르셨다는 겁니다. 전 진짜 온몸이 떨리고 그다음날이 마지막 시험날,종강하는 날이여서 고향 친구들에게 연락해 동생을 짐챙겨 옆 지역의 큰병원으로 갔다기에 그쪽으로 보내고, 뜬 눈으로 밤새 시험 치르자마자 병원으로 갔습니다.
사건 당시 119를 불렀는데 정황을 보고 경찰이 오셔서 아빠는 바로 구속되셨습니다. 엄마는 하루 중환자실에 계셨고 큰 병치레 한 번 안해본 사람이 허리에서 신장까지 굵은 호스가 꽂혀있고 정말... 죽고싶을 만큼 힘들었습니다. 전치 3주 정도가 나왔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사건 조사도 하면서 제가 외가쪽 친가쪽 친척들의 이야기 다 듣고 다 감내하고 판단하고, 사건 처리 어떻게 할지 다 알아보고 이곳저곳 다니고 엄마 간병도 하면서 알바까지 병행했습니다. 그땐 너무 힘들어서 해탈의 경지가 오더라구요.
아빠는 살인미수자로 일단 교도소 미결수수용소로 들어가셨습니다. 진짜 아빠를 죽이고싶었고 저희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정말...
그래도 딸이기에 친 아빠기에 마지막 예의 갖춘다는 생각으로 홀로 면회가서 필요한 물품 챙겨주고, 형사님이랑 상의한 끝에 엄마가 사건합의 해주는대신 아빠가 합의이혼에 합의하라고. 설득하고.
제앞에서 미안하다며 우시는데 자동으로 눈물이 났습니다. 전 근데 정말 눈물이 나는건 제가 어찌할 수 없는거지만 정말 증오스럽고 혐오스럽고
'내가 아빠보다 성숙한 사람이라 포용하는거다. 마지막 예의로 내가 이렇게 아빠생각을 해준다는 거 자체가 대단한거다.' 라는 자기 암시로 그 당시 그랬었습니다.
절대 엄마랑 이혼하려고 할 사람이 아니니까 그런 조건을 걸었습니다. 또한 그렇지 않으면 더 큰 보복을 하고도 남을 새끼니까요.
삼촌들께서 동네분들에게 합의싸인 받아주시고 해서 합의서 넣고, 합의이혼 합의받고, 1심에선 7년형을 받았으나 다음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나왔습니다.
아빠가 그 안에 있는동안 아빠에게 편지며 뭐며 가식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것들과 할머니와 친가쪽 사람들의 이야기 매일 스트레스받으며 정말..
그리고 나와서 사회봉사시간 채운다며 뭐며 바로 직장생활하기도 힘드니 저희 집이 시내에 있어서 당분간만 지내게 해달라는겁니다. 무릎꿇고 미안했다고 정말 잘하겠다고 빌면서.
저는 분명히 말했어요. 나 결혼할때 내 손잡고 들어가고싶으면 욕심부리지말고 나가라고. 시간이 흘러서 시간이 약이됐을때 좋게 볼 수 있겠지만 지금은 절대 아니라고 마주보고 이야기하는것도 싫다고. 근데 그게 3월경이라 제가 개강해서 타지에 가있을 수 밖에 없던 시기였어요.
자꾸 억지부리면서 집에 같이있고 차타고 십오분거리에 할머니네가 있거든요. 안가고 계속 그러다가 엄마도 그 당시엔 사람이 유순해지고 교회봉사도 자발적으로 나가고 엄마한테 상냥하게 화 한번 안내고 술 아예 안먹겠다고 약속하고 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니까,
사회봉사 200시간 채울때까지만 얼마 안걸리니까 참으셨습니다. 봉사 시간 끝나고 직장생활 시작하고나서도 계속 억지를 부리면서 집에 있는겁니다. 엄마도 누누히 나가라고 나가라고 해도 들은체안하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저는 그냥 증오스러워서 제가 집에 갈 때는 아빠가 단 한마디 말도 안하시고 피하는게 보였습니다. 제가 난리치고 눈돌아가는거 저만 무서워하시니까요.
그러던 중 점점 본 성격이 나오는겁니다. 엄마 구속하고.
제가 바빠서 한에 한번씩 오면 올때마다 다시 점점 예전모습이 나오더군요. 말투며 눈빛이며 행동이.
그러던 중 엄마랑 말다툼 자주하시기 시작하다가, (2015년 6월) 방학이라 제가 다시 고향에 와있는 상태였습니다.
갑자기 엄마에게 전화가 오더니 아빠가 회사로 찾아가서 끌고나와 개망신 주기전에 당장 집에오라고 했다고.
아 듣자마자 진짜 미쳤구나 드디어. 바로 아빠에게 전화해서 미쳤냐고 뭐하자는거냐고. 그러니까 아빠가 바로 이신발년이 아빠한테 말하는 꼬락서니가 뭐냐고 너 집에있으라고 간다고. 아빠가 오시고 나는 노력했는데 왜 안받아주냐고 다 못된년들이라면서. 엄마 구속하고 본 성격대로 욱하고 욕하는 성격 못버린게 누군데요.
저도 너무 열받고 진짜 저 사람에 대한 인간성에 실망하고 이젠 치가떨려서 저도 똑같이 욕하고 소리지르고 싸웠어요. 때리려고 손이 앞까지 오다가도 못때리더군요. 집행유예기간이니까 때리는 순간 진짜 끝이니까.
그러더니 술을 먹으려하기에 진짜 그건 사람대 사람으로 한 약속인데 마시는 순간 끝이라고.
제 말 무시하고 먹더군요. 그러고 나가더라구요.
엄마한테는 계속 전화로 폭언하고, 그 다음날 제가 나갈 준비를 하는데 집에 오더니 짐 몇개 챙겨 나가더라구요.
저랑 싸운날 합의이혼 숙려기간이 종료돼어 서류상으로 이혼이 됐다는걸 아빠가 알았어요. 원래 주말에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하면서 좋게 마무리 하려고 했던건데 이제는 진짜 나가라고. 근데 타이밍 안좋게 싸운날 알게된거죠. 어차피 이혼되는거 알았으면서 배신이다 뭐다 하면서 난리쳤던거구요.
여튼 그후에 또 예전마냥 술먹고 엄마한테는 그냥 매일매일 전화 카톡 하면서 스트레스, 불안감 주면서 집에서 나갔지만 할머니네도 멀지 않기에 취하면 무작정 집에와서 자고가고.
집 도어락 마스터키를 빼서 숨겨도 찾아서 가져가고,
그래도 그래 이제 진짜 혼자니까 적응하는 기간이겠거니.
와서도 폭행이나 폭언도 안하고 잠만자고 일어나면 바로니가니까 그것까진 참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어제도 만취해서 집에 오더군요 새벽 한시경에. 근데 그날은 우당탕탕 동생 깨우고 엄마한테 뭐라뭐라 하더라구요 조짐이 안좋았어요. 그러다가 컵을 던져 깨지는 소리가 나자마자 달려나가서 소리쳤죠.
새벽이고 일커지기 싫어서 잘 어르고 달래서 택시태워 할머니네로 다시 보냈어요. 거기서 끝났으면 이렇게 까지 안됐을텐데.
그러더니 새벽 5시경에 또 오는거에요 벨누르고 안나오니까 문쾅쾅 두드리고. 그때는 오자마자 난리난리치면서 욕하고 뭐하고 아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바로 신고했죠. 그러고 경찰이 데려가고 진술서 쓰고 처벌 시키려다가 말고 그때 아빠가 욕하고 이런거 다 녹음해뒀어요. 또 파출소에서 나오자마자 우리집으로 간다고 간다고해서 경찰분들과 같이 저희집에 또 왔어요 아침 7시경에. 아
예전에 저희 사건 담당해주신 경찰분들도 오시고 그냥 처벌하시라고 하시면서.. 근데 이게 처벌을 안해도 지금당장 조치취할수도없고 처벌한다해도 당장데려가서 조사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그러고나서 여차저차 할머니댁에 갔는데 전화 또와서 죽여버리겠다 너죽고 나자살하면되니까 죽여버릴꺼라고.
다 녹음해뒀어요. 그래서 다시 경찰에 연락해서 경찰분들이 4시간가량 대기하시다가 가셨구요.
안찾아오길래 잠들었구나하고 그제서야 자고 오후에 좀전에도 또 언젠가는 내가 죽일꺼라고.
그러고 한시간후에는 또 술취한채 전화와서 이성적으로 이야기하다가도 저한테는 제말 듣는척 알겠다하시면서 제가 시간을갖자고. 찾아오지말고 시간이 약인만큼 서로 그렇게 지내고 좋게될수있는데 왜 계속 이래서 실망시키고 욕하고 난리를치냐고. 알겠다고 하면서 엄마한테는 다시 따지고드는거죠 나는 잘했는데 왜 날 안받아주냐 이런식이죠또.
정말 답답하고 불안하고. 다시 다음주면 제가 타지로 가야하는데 불안해서 가지도 못하겠습니다. 맨정신일땐 안그런다해도 또 술먹고 찾아와서 정말 또 큰일이 날까봐.
접근금지 신청하면 그거에 또 난리난리 칠 사람이고 접근금지도 그냥 눈돌아가서 일벌리면 소용없는 조치구요..
사건 내역이 있어서 찾아와서 문두들기면서 열으라고 욕하고 하면 그때는 현행범으로 잡아갈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녹음한것도 다 있고 죽인다고 협박하는 내용, 욕하는 내용 그리고 신고내역과 집행유예자인 아빠 처지도 있으니까요.
정말 힘듭니다 저희 엄마 너무 불쌍하고...
어떡하면좋을지 모르겠네요 이도저도 답이 없어요..
타지로 이사를 가버릴 형편도 상황도 안되구요..
마음편하게 보호받고싶어요. 정말 그때 그냥 합의는 무슨 마지막 예의 지키지 말걸 그랬네요. 저같은 상황인 분들 많으실꺼같은데.. 조언도 듣고싶고 도움도 받고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다소 두서없고 간략하게 이야기하느라 모든걸 쓰지는 못한 점 감안해주시고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죽인다고 협박하는 아빠 때문에 두렵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빠와 엄마 저, 저보다 4살어린 남동생 4인가족입니다.
먼저 서론을 말씀드리자면, 저희 아빠는 평소에 보수적이고 말 수 없고 의처증 증세로 엄마를 간섭하시는게 심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중2쯤 될때 부터는 술에 취하기만 하면 엄마에게 폭언과 폭행 집안 물건 다 부시고 난리였죠. 그때만 해도 제가 어렸기때문에 동생이랑 방안에서 둘이 벌벌 떨기만하고 엄마는 멍투성이에 화장으로 가리며 출근하시고..
엄마가 도망치셔서 집근처 공원 화장실에 문잠그고 홀로 5시간동안 엉엉 우시던모습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나요. 그렇게 저희 엄마는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며 참고 사셨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이 된 이후부터는 제가 엄마를 지키기위해 대들었고 제가 대신 맞고 욕먹고 했습니다. 제 손으로 신고한적도 있고요. 신고 해봤자 처벌할꺼 아니면 금새 파출소에서 나와 다시 와서 난리구요. 저와 엄마는 들을 말 못들을말 다 들으며 살았습니다. 기본적인 썅욕은 기본이고 저는 넌 내자식아니고 신발년이니까 꺼져라 넌 내딸아니다 이런발언은 물론이고 저희 엄마는 이거에 백배는 심한 폭언와 폭행을 당하셨습니다.
술을 안먹은 맨정신일때는 이렇게 난동 안부리시니까 참고 살았어요. 저도 발악이란 발악 다해봤지만 통하지 않는사람이고, 경찰이던 누구던 같이있으면 가식에 똑똑한척 지능적인 사람이라 소름이 돋을 정도에요.
여자립스틱 뭍혀오는건 기본이고 술먹는데 돈 펑펑쓰면서 풍족한 집안 경제사정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노래방에서 여자불러놀고 술만먹었다하면 새벽늦게오는게 다반사 ㅋㅋ그런데 엄마는 회사 회식자리 한 번을 안보내줬어요.
그런 사람입니다 아빠가.
그러던 중 제가 20살이 되어 타지로 대학을가 자취를 하게되었고, 타지에 있는 동안도 간간히 새벽에 전화오고 싸우는소리들리고.. 엄마가 저 걱정할까봐 티도 잘 안내셨어요.
그러던 중 아빠가 제 자취방 전세로 옮기려던 4000만원 가량을 몇개월에 걸쳐 술먹고 노는 유흥비로 탕진하고,
보증서주고 대출받아서 동료 돈꿔주고 그동료는 잠수타고.
아무소리 안하다가 제 이사날 가까워지니까 그때 갑자기 돈이없다며..
엄마는 열받으셔서 피같은돈 힘들게해놓은 돈 유흥비로 탕진한걸 같이살면서도 모른채 살았다는 생각과 그동안의 삶 생각에 많이 속상해하시고 아빠한테 난리치셨어요.
저희 엄마가 진짜 천사라 우유부단하시고 아빠가 일단 무서우니까.. 화만내는걸 들어도 벌벌 떠시니까.
아빠는 또 화낸다고 내가 그렇게 술먹은 이유가 다 너때문 아니겠냐고.
그저 옛날부터 해왔던 니가 한게뭐있냐. 필요없다 나가라 이년 저년 뭔년 야구베트 스케이트보드 컵 그릇 스피커 의자 등등 다 엄마한테 던지시고..
그렇게 그일을 기점으로 더더욱 매일매일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저는 그때 타지에 있었고 저도 속상하고 힘들었지만 엄마 생각해서 참았죠.
그러던 중 하루는 전화가 왔어요 동생한테. 제가 월세 제돈으로 내려고 타지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습니다. 학업 병행하면서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구급차에 실려갔다고.
아빠가 결국 술먹고 또 싸우던 중에 엄마를 칼로 찌르셨다는 겁니다. 전 진짜 온몸이 떨리고 그다음날이 마지막 시험날,종강하는 날이여서 고향 친구들에게 연락해 동생을 짐챙겨 옆 지역의 큰병원으로 갔다기에 그쪽으로 보내고, 뜬 눈으로 밤새 시험 치르자마자 병원으로 갔습니다.
사건 당시 119를 불렀는데 정황을 보고 경찰이 오셔서 아빠는 바로 구속되셨습니다. 엄마는 하루 중환자실에 계셨고 큰 병치레 한 번 안해본 사람이 허리에서 신장까지 굵은 호스가 꽂혀있고 정말... 죽고싶을 만큼 힘들었습니다. 전치 3주 정도가 나왔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사건 조사도 하면서 제가 외가쪽 친가쪽 친척들의 이야기 다 듣고 다 감내하고 판단하고, 사건 처리 어떻게 할지 다 알아보고 이곳저곳 다니고 엄마 간병도 하면서 알바까지 병행했습니다. 그땐 너무 힘들어서 해탈의 경지가 오더라구요.
아빠는 살인미수자로 일단 교도소 미결수수용소로 들어가셨습니다. 진짜 아빠를 죽이고싶었고 저희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정말...
그래도 딸이기에 친 아빠기에 마지막 예의 갖춘다는 생각으로 홀로 면회가서 필요한 물품 챙겨주고, 형사님이랑 상의한 끝에 엄마가 사건합의 해주는대신 아빠가 합의이혼에 합의하라고. 설득하고.
제앞에서 미안하다며 우시는데 자동으로 눈물이 났습니다. 전 근데 정말 눈물이 나는건 제가 어찌할 수 없는거지만 정말 증오스럽고 혐오스럽고
'내가 아빠보다 성숙한 사람이라 포용하는거다. 마지막 예의로 내가 이렇게 아빠생각을 해준다는 거 자체가 대단한거다.' 라는 자기 암시로 그 당시 그랬었습니다.
절대 엄마랑 이혼하려고 할 사람이 아니니까 그런 조건을 걸었습니다. 또한 그렇지 않으면 더 큰 보복을 하고도 남을 새끼니까요.
삼촌들께서 동네분들에게 합의싸인 받아주시고 해서 합의서 넣고, 합의이혼 합의받고, 1심에선 7년형을 받았으나 다음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나왔습니다.
아빠가 그 안에 있는동안 아빠에게 편지며 뭐며 가식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것들과 할머니와 친가쪽 사람들의 이야기 매일 스트레스받으며 정말..
그리고 나와서 사회봉사시간 채운다며 뭐며 바로 직장생활하기도 힘드니 저희 집이 시내에 있어서 당분간만 지내게 해달라는겁니다. 무릎꿇고 미안했다고 정말 잘하겠다고 빌면서.
저는 분명히 말했어요. 나 결혼할때 내 손잡고 들어가고싶으면 욕심부리지말고 나가라고. 시간이 흘러서 시간이 약이됐을때 좋게 볼 수 있겠지만 지금은 절대 아니라고 마주보고 이야기하는것도 싫다고. 근데 그게 3월경이라 제가 개강해서 타지에 가있을 수 밖에 없던 시기였어요.
자꾸 억지부리면서 집에 같이있고 차타고 십오분거리에 할머니네가 있거든요. 안가고 계속 그러다가 엄마도 그 당시엔 사람이 유순해지고 교회봉사도 자발적으로 나가고 엄마한테 상냥하게 화 한번 안내고 술 아예 안먹겠다고 약속하고 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니까,
사회봉사 200시간 채울때까지만 얼마 안걸리니까 참으셨습니다. 봉사 시간 끝나고 직장생활 시작하고나서도 계속 억지를 부리면서 집에 있는겁니다. 엄마도 누누히 나가라고 나가라고 해도 들은체안하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저는 그냥 증오스러워서 제가 집에 갈 때는 아빠가 단 한마디 말도 안하시고 피하는게 보였습니다. 제가 난리치고 눈돌아가는거 저만 무서워하시니까요.
그러던 중 점점 본 성격이 나오는겁니다. 엄마 구속하고.
제가 바빠서 한에 한번씩 오면 올때마다 다시 점점 예전모습이 나오더군요. 말투며 눈빛이며 행동이.
그러던 중 엄마랑 말다툼 자주하시기 시작하다가, (2015년 6월) 방학이라 제가 다시 고향에 와있는 상태였습니다.
갑자기 엄마에게 전화가 오더니 아빠가 회사로 찾아가서 끌고나와 개망신 주기전에 당장 집에오라고 했다고.
아 듣자마자 진짜 미쳤구나 드디어. 바로 아빠에게 전화해서 미쳤냐고 뭐하자는거냐고. 그러니까 아빠가 바로 이신발년이 아빠한테 말하는 꼬락서니가 뭐냐고 너 집에있으라고 간다고. 아빠가 오시고 나는 노력했는데 왜 안받아주냐고 다 못된년들이라면서. 엄마 구속하고 본 성격대로 욱하고 욕하는 성격 못버린게 누군데요.
저도 너무 열받고 진짜 저 사람에 대한 인간성에 실망하고 이젠 치가떨려서 저도 똑같이 욕하고 소리지르고 싸웠어요. 때리려고 손이 앞까지 오다가도 못때리더군요. 집행유예기간이니까 때리는 순간 진짜 끝이니까.
그러더니 술을 먹으려하기에 진짜 그건 사람대 사람으로 한 약속인데 마시는 순간 끝이라고.
제 말 무시하고 먹더군요. 그러고 나가더라구요.
엄마한테는 계속 전화로 폭언하고, 그 다음날 제가 나갈 준비를 하는데 집에 오더니 짐 몇개 챙겨 나가더라구요.
저랑 싸운날 합의이혼 숙려기간이 종료돼어 서류상으로 이혼이 됐다는걸 아빠가 알았어요. 원래 주말에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하면서 좋게 마무리 하려고 했던건데 이제는 진짜 나가라고. 근데 타이밍 안좋게 싸운날 알게된거죠. 어차피 이혼되는거 알았으면서 배신이다 뭐다 하면서 난리쳤던거구요.
맨날 이혼취소하자고 엄마한테 그랬었거든요 나와서.
약속은 약속이고 어른으로써 그만하라고 제가 이야기해도... 휴
여튼 그후에 또 예전마냥 술먹고 엄마한테는 그냥 매일매일 전화 카톡 하면서 스트레스, 불안감 주면서 집에서 나갔지만 할머니네도 멀지 않기에 취하면 무작정 집에와서 자고가고.
집 도어락 마스터키를 빼서 숨겨도 찾아서 가져가고,
그래도 그래 이제 진짜 혼자니까 적응하는 기간이겠거니.
와서도 폭행이나 폭언도 안하고 잠만자고 일어나면 바로니가니까 그것까진 참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어제도 만취해서 집에 오더군요 새벽 한시경에. 근데 그날은 우당탕탕 동생 깨우고 엄마한테 뭐라뭐라 하더라구요 조짐이 안좋았어요. 그러다가 컵을 던져 깨지는 소리가 나자마자 달려나가서 소리쳤죠.
새벽이고 일커지기 싫어서 잘 어르고 달래서 택시태워 할머니네로 다시 보냈어요. 거기서 끝났으면 이렇게 까지 안됐을텐데.
그러더니 새벽 5시경에 또 오는거에요 벨누르고 안나오니까 문쾅쾅 두드리고. 그때는 오자마자 난리난리치면서 욕하고 뭐하고 아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바로 신고했죠. 그러고 경찰이 데려가고 진술서 쓰고 처벌 시키려다가 말고 그때 아빠가 욕하고 이런거 다 녹음해뒀어요. 또 파출소에서 나오자마자 우리집으로 간다고 간다고해서 경찰분들과 같이 저희집에 또 왔어요 아침 7시경에. 아
예전에 저희 사건 담당해주신 경찰분들도 오시고 그냥 처벌하시라고 하시면서.. 근데 이게 처벌을 안해도 지금당장 조치취할수도없고 처벌한다해도 당장데려가서 조사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그러고나서 여차저차 할머니댁에 갔는데 전화 또와서 죽여버리겠다 너죽고 나자살하면되니까 죽여버릴꺼라고.
다 녹음해뒀어요. 그래서 다시 경찰에 연락해서 경찰분들이 4시간가량 대기하시다가 가셨구요.
안찾아오길래 잠들었구나하고 그제서야 자고 오후에 좀전에도 또 언젠가는 내가 죽일꺼라고.
그러고 한시간후에는 또 술취한채 전화와서 이성적으로 이야기하다가도 저한테는 제말 듣는척 알겠다하시면서 제가 시간을갖자고. 찾아오지말고 시간이 약인만큼 서로 그렇게 지내고 좋게될수있는데 왜 계속 이래서 실망시키고 욕하고 난리를치냐고. 알겠다고 하면서 엄마한테는 다시 따지고드는거죠 나는 잘했는데 왜 날 안받아주냐 이런식이죠또.
정말 답답하고 불안하고. 다시 다음주면 제가 타지로 가야하는데 불안해서 가지도 못하겠습니다. 맨정신일땐 안그런다해도 또 술먹고 찾아와서 정말 또 큰일이 날까봐.
접근금지 신청하면 그거에 또 난리난리 칠 사람이고 접근금지도 그냥 눈돌아가서 일벌리면 소용없는 조치구요..
사건 내역이 있어서 찾아와서 문두들기면서 열으라고 욕하고 하면 그때는 현행범으로 잡아갈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녹음한것도 다 있고 죽인다고 협박하는 내용, 욕하는 내용 그리고 신고내역과 집행유예자인 아빠 처지도 있으니까요.
정말 힘듭니다 저희 엄마 너무 불쌍하고...
어떡하면좋을지 모르겠네요 이도저도 답이 없어요..
타지로 이사를 가버릴 형편도 상황도 안되구요..
마음편하게 보호받고싶어요. 정말 그때 그냥 합의는 무슨 마지막 예의 지키지 말걸 그랬네요. 저같은 상황인 분들 많으실꺼같은데.. 조언도 듣고싶고 도움도 받고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다소 두서없고 간략하게 이야기하느라 모든걸 쓰지는 못한 점 감안해주시고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