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지적하는 남자친구

비참2015.07.20
조회5,330
여러분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당

저는 3년 4개월전 취업때문에 서울로 상경한
25세 부산여자입니다.
저는 3년 조금 안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35살이고 서울에있는 치과대학병원에서 근무하고있습니다

저희는 내년에 결혼을하기로 약속했고
지금 나이에 결혼을 결심할만큼
정말 남자친구를 사랑하는데

근데 요즘 남자친구의 진심이 헷갈립니다ㅠ

남자친구가 틈만나면 외모 몸매 지적을하네요
너무속상한데 어디 하소연할곳이없어서 답답하네요

물론 연애초반에는 오히려 살도더쪄있었는데
남자친구가 번호를 물어서 만나게됬습니당
그땐 안그랬고 장난보단 칭찬도많이했어요
놀리기보다 다리가이쁘다 쌩얼도이쁘다 섹시하다 귀엽다 너는 외모가 상위 10프로안에 드는데 왜자기를 만나냐고 그런 소리도 많이해줬는데
언제부턴가
맨날 요즘은 뱃살 몸매 가지고놀리고 못생겼다
지적하네요ㅜㅜ 권태기인가요. .
티비나 길거리에 아이돌 이나 배우 보이면 이런식
ex) 전지현 몸매 봐 개미허리다 칭찬 한뒤 ㅇㅇ이는 뱃살봐 이런식의 비교ㅠ
밥먹고 디저트먹고
배불러있는상태로 앉아있는데
갑자기 배를 들추면서 뱃살대박이라면서
계속놀리고
밥먹으면 배가 당연히 나오는건데
몇날몇일 계속놀리니까 진짜 짜증을 넘어서 화까지나요ㅠㅠ 제가진짜 남자친구말대로 비정상인건가요??ㅠ

맨날 외모나 몸매가지고 놀려서 화도내보고
울어도보고 진지하게 하지말라고
자존감이낮아진다 자존심이 상한다 말도해보고..
데이트하다 화나서 그냥가버린적도있고
기분이 진짜 너무나쁘니 하지말아달라
좀만줄여달라 부탁도해보고 같이놀려도보고
진짜 스트레스받아서 최근엔 헤어지자고한적도
있었는데 고쳐지질않네요
오히려이젠 왜장난을 장난으로 못받아들이냐
너도 같이놀려라
저는 진짜 기분이나쁜데 장난이라고하니
하지말라고 화내면 오히려 저를 예민한여자로 생각하고 싸우고싶은거냐 넌싸우고싶은거같다 라고합니다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몸이좋은것도아닙니다
남자친구는 오히려 저보다 더 통통한편입니다.
182에 86 87정도
저랑 사귄뒤로 서서히 8키로정도 쪘어요
남자친구는 입금전 김래원과 닮았습니당ㅎㅎㅋ
이거 남자친구가 이글 혹시나보면 알듯.ㅜㅜ

제가 연예인들만큼 이쁜얼굴은 아니지만
가끔 왤케 못생겼지 생각하다가도
가끔 상태좋을때는 이만하면 괜찮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해를돕기위해서 사진을 못보여드리니
저는 닮았다고ㅈ듣는 연예인은
ns윤지 >김소은 >차예련 닮았다고해요
제가봤을땐 얼굴에조금 있다 정도고 자랑아니니 욕하지말아주세요 ㅠㅜ얼굴을보여줄순ㅇ없으니
여러분들이 아는사람으로 설명할께요
몸은
163에 49~51왔다갔다 하구요
속옷브랜드 에메필 (일본브랜드)
기준d컵 e컵 이고 (여자분들 아시는분은 알듯)
이거말곤 안입어서 모르겠는데 한국 기준 은 1~ 2컵 작은거입을듯 c .d입지않을까요?? 잘모르겠어요
엑사랑 에메필 에블린만입어서
솔직히 길거리나 지하철 이나 나가면 번호묻는 사람들도 많고
쇼핑몰 모델이나 광고 제의도 받고
남자친구한테 이런일 말하면
자랑하냐? 니가모델? 무슨광고?이런식으로 깍아내리면서
비웃고 놀립니다
저는 제외모에 대해서이정도면
괜찮다 생각하며 살았고
컴플렉스는 많지만 그냥
내자신을 사랑하자는 마인드로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자꾸 남자친구는
뱃살이 대박이다 같이있을때는 만지고
떨어져있을땐 놀리고

제가 이목구비가 좀 진하고 고양이상 여우상 이라
살아오면서 못되게보거나 초등학교때부터
야한쪽으로 오해를받아서 진짜 말못할 고생 많이해와서 일부러 최대한 화장도 연하게하고 이렇게생겨서 안그래도 오해많이받고 스트레스받고 하는거 알면서도
그거가지고 외모지적하고..
여우같이 생겨서 성격은 곰같다며 놀리고
볼살많다면서 놀리고
자기보다 내가 볼살도없는데ㅡㅡ
자꾸 외모지적을하네요
제가 그래서 나이로 놀렸더니
남자나이랑 여자나이랑 같냐 그러고ㅡㅡ
눈마주치면 못생겼다며 상처주고..
남자친구는 제반응ㅇㅣ재밌다며 놀리는거라고도
하는데
진짜 저는 너무너무 싫거든요

제가똑같이놀리면 너는 여자고 자긴남자니 괜찮다
넌 젊고 난 나이가있으니 당연하다 라는식인데
제가 성격이좀 허당에 어리버리해서
남친이랑 말로싸우면 항상 밀립니다ㅠㅠ
제가 화를 낼때까지 끝까지 합니다 진짜ㅡㅡ
계속 그러니 제가 같이놀리다가도 결국 울거나 화내거나 삐져요ㅜㅜ
같이놀리는걸로는 이길수가없고
버릇을 고칠방법이 없을까요..
결혼까지 하기로 했는데
평생 이렇게 자존감이떨어져서
스트레스받으며 살긴 싫어요..
그렇다고 이것빼면 착하고 잘챙겨주고
멋진 남자친구인데 ㅠㅠ어떻게하면좋을까요..
진짜 왜이러는걸까요
제가더이상 여자로안보이는건가 권태기가 온건지..
다른여자가있어서 비교가되는건가 ??별생각이다들고
그냥 저있는 그대로 이쁘다이쁘다해줄
남자만나고싶단 나쁜생각도 드네요ㅜㅜ
어떻게하면 고칠수 있을까요..잠도안오고 답답해서
결국 밤샜네요 ㅜㅜ 제가울고불고화내고 부탁하고삐지고발광을해도 놀리고 지적하는 남친 어쩜좋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