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생각중인데 객관적으로 골라줘요 ㅠ.ㅠ

27女2015.07.20
조회815
1년 8개월차..이직 생각중이에요.2년 채우려고했는데 좋은 기회가 와서 고민중입니다.선배님들 제 3자 입장에서 조언과 초이스 부탁드려요..

이직 하려는 이유는 사수가 없어요. 결재라인도 물론 없구요. 건축쪽 단종회사 견적파트인데회사가 현장위주로만 가서인지 회사가 견적의 중요성을 못느껴서인지 50명 남짓하는 회사에서 말단사원인 제가 혼자 일주일에 몇십억 견적해서공장에서 찍어내듯이 견적내서 외부로 발송하고있어요.
그러다가 계약되서 뭐하나 빠뜨리면 온전히 다 제 책임.이렇게 계속 버텼는데 개소만 세서 물량뽑는 단순작업만 하고있는 제 자신에 회의감이 느껴져서신입으로 들어갈 수 있는 나이도 점점 차고 해서.. 얼른 이직 하고싶어요.

일단 제가 이직때의 비교항목은출퇴근거리, 출퇴근시간, 회사규모, 업무의 종류, 급여, 연차제도,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이정도 비교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얼마전 이력서 낸곳이 지금 있는곳보다 2배정도 큰회사고 해외지사도 있더라구요.경력3년이상 직원 뽑는데 그냥 썼어요. 연락안오길래 포기하고있었는데사람이 급하다고 신입으로 면접보겠냐고해서 오늘 보러 갑니다. 1:1 면접이고 시간,날짜도 조종해줘서 오늘 퇴근하고가요. 
제가 생각하는 항목중에서 모든면이 면접 볼 회사가 연봉,회사위치(자택과 같은 동네에요)까지도 전부 더 나은데,야근을 밥먹듯이 할거같아요. 지금 일정한 퇴근시간 덕분에 헬스도 매일 PT받는중이거든요.
이런 거 포기하면서 이직하고싶은 이유는일을 제대로 하고싶어서에요.여기는 신입이 다니기에 너무 열악한 환경이에요.한명씩 다 퇴사하고 20대가 저밖에 없네요. 멘토도 없고 희망도 없어요....
이곳에 남아있을이유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