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두겠다고 결심했는 데 나중에 후회할까봐 넋두리 한번 적어 봅니다.. 그만 두겠다는 이유는 - 나이트근무- 인수인계 해야하는 간호사 업무의 특성- 규칙적인 생활을 못한다는 것(이로 인해 배우고 싶은 것도 못배우고 제대로 되지 않는 시간관리)- 평생일할 자신이 없으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하루 살이 같으며 그 안에서 안주하는 내 자신- 한번도 열정을 내보이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로 남을까봐- 결혼 후 육아문제 관련해서도 나이들어 같은 고민 할 것 같아요 이정도로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는 6년차로써 연차도 어느정도 쌓였고 신규때보다 상황은 나아졌다지만응급상황터지거나 입퇴원많고 환자상태가 전반적으로 안좋은 근무날에는밥 한끼니 못먹고 물한모금 못 마시고 마음 졸이며 일할때면 세월이 이렇게 지나고 연차가 쌓였어도 신규때와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는 듯 합니다. 물론 모든 날이 저렇게 바쁜 날이 아니고 여유로운 근무를 하는 때도 아~주 가끔 있습니다.그런데 이제는 지쳤는 지 예전 같으면 여유로운 근무 했을 때는 '그래 그만 두지말고 조금만 더 해보자!' 다시 마음을 가다듬었는데이제는 여유로운 날에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도 '이렇게 계속 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보통 일자체도 힘들고 인간관계도 힘들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같은 경우는 사람때문에 힘들지는 않습니다.만약 그립다면 그때 선배, 후배와 일하면 깔깔대고 웃었던 시간들 그리고 환자들과 재밌는 이야기도 하며 웃었던 시간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그리고 일하면서 제가 제공했던 간호로 감동받으셨던 환자분들에게 많은 보람도 느꼈습니다.임상자체로 하는 일들은 제게 즐거움으로 다가왔지만 나이트근무, 교대근무는 정말 심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니라고 판단 되면 하루라도 빨리 사직하고 다른 일을 찾아보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병원에 좋은 점은 대학병원 타이틀때문에 생기는 자부심, 급여(솔직히 일하는 것에 비해는 작지만 다른 직업군에 비해 높은 급여), 짱짱한 복지부분, 20년 넘게 근속하면 평생연금도 나옵니다. 그런데 앞서 제가 나열한 이유들때문에 그만두려고 합니다.나중에 제 상황이 좋지 않다면 대학병원에 다니는 장점들이 그리워 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본다면 그만두고 1~2년 준비 탄탄하게 해서 공무원이나 건강보험공단쪽으로 빠지고 싶네요.참고로 나이는 29살입니다.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조언 해주시면 많은 도움 될 것 같네요 12
대학병원 5년차 간호사입니다ㅜㅜ 사직앞두고 고민이예요ㅜ
그만 두겠다고 결심했는 데 나중에 후회할까봐 넋두리 한번 적어 봅니다..
그만 두겠다는 이유는
- 나이트근무
- 인수인계 해야하는 간호사 업무의 특성
- 규칙적인 생활을 못한다는 것(이로 인해 배우고 싶은 것도 못배우고 제대로 되지 않는 시간관리)
- 평생일할 자신이 없으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하루 살이 같으며 그 안에서 안주하는 내 자신
- 한번도 열정을 내보이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로 남을까봐
- 결혼 후 육아문제 관련해서도 나이들어 같은 고민 할 것 같아요
이정도로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는 6년차로써 연차도 어느정도 쌓였고 신규때보다 상황은 나아졌다지만
응급상황터지거나 입퇴원많고 환자상태가 전반적으로 안좋은 근무날에는
밥 한끼니 못먹고 물한모금 못 마시고 마음 졸이며 일할때면
세월이 이렇게 지나고 연차가 쌓였어도 신규때와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는 듯 합니다.
물론 모든 날이 저렇게 바쁜 날이 아니고 여유로운 근무를 하는 때도 아~주 가끔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지쳤는 지 예전 같으면 여유로운 근무 했을 때는
'그래 그만 두지말고 조금만 더 해보자!' 다시 마음을 가다듬었는데
이제는 여유로운 날에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도 '이렇게 계속 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보통 일자체도 힘들고 인간관계도 힘들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같은 경우는 사람때문에 힘들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립다면 그때 선배, 후배와 일하면 깔깔대고 웃었던 시간들 그리고 환자들과 재밌는 이야기도 하며 웃었던 시간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하면서 제가 제공했던 간호로 감동받으셨던 환자분들에게 많은 보람도 느꼈습니다.
임상자체로 하는 일들은 제게 즐거움으로 다가왔지만 나이트근무, 교대근무는 정말 심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니라고 판단 되면 하루라도 빨리 사직하고 다른 일을 찾아보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병원에 좋은 점은
대학병원 타이틀때문에 생기는 자부심, 급여(솔직히 일하는 것에 비해는 작지만 다른 직업군에 비해 높은 급여),
짱짱한 복지부분, 20년 넘게 근속하면 평생연금도 나옵니다.
그런데 앞서 제가 나열한 이유들때문에 그만두려고 합니다.
나중에 제 상황이 좋지 않다면 대학병원에 다니는 장점들이 그리워 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본다면 그만두고 1~2년 준비 탄탄하게 해서 공무원이나 건강보험공단쪽으로 빠지고 싶네요.
참고로 나이는 29살입니다.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조언 해주시면 많은 도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