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대생이고 지금 미국에 잠시 거주하고 있어요... 제목 그대로, 저는 인종차별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게 고민입니다. 저는 아시아인인데도 다른 외국인들이 아시아인들을 인종차별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저는 동남아 계열의 인종들을 은근슬쩍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안 그럴려고 해도 잘 안되요. 제가 지금 있는 여기 미국은 흑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고 워낙 인종이 다양한 지역이라서 사실 여기서 제가 인종차별을 겪어 본적은 없지만.... 저는 흑인들도 좋아하는데 왜 그렇게 동남아 계열은 정이 안가는지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 제가 김해에서 살았는데 중학생이었을 당시 스리랑카에서 온 어떤 외국인 노동자가 나보고 한국말 좀 가르쳐주면 안되겠냐고, 자기는 영어 가르쳐 준다고해서 순수한 마음으로 따라갔었는데 그 때 정말 큰 일 날뻔 했었거든요... 다행이 아무 일 없이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그 때 이후로는 정말 그 쪽 계열 사람들을 쳐다도 안 보고 무시하려는 경향이 저한테 생겨 버린 것 같아요. 다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아는데도 잘 안돼요. 광고라고 생각하실 까봐 ... 정확한 명칭은 말씀 못드리겠지만 제가 요즘 외국인 친구들하고 언어 교환할 수 있는 어플을 이용하고 있는데 솔직히 백인이 저한테 먼저 연락오는 경우는 별로 없고 (거의 제가 먼저 찌름.... ) 외국인이 연락오더라도 김해에 사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이 연락와요............. (트라우마..... ) 저는 그냥 읽고 씹는데 그러면 그 외국인들이 저한테 왜 읽고도 답이없는지 재차 확인하고 전 속은 미안하지만 연락을 하고 싶지도 않고 드물게 백인 한테 연락오면 완전히 좋아라 하며 연락을 막 주고 받는데 이러면 이럴 수록 내가 너무 못난 한국인 같고 속도 좁은 것 같고 막상 티비에서 인종차별 다루는 내용을 보면 '그래, 인종 차별은 나쁜 거야. 모두가 같은데' 이런 마음 먹어도 그게 잘 안돼서 미칠 노릇이네요... 그래서,... 제 작은 엄마도 베트남 사람인데.... 저한테 너무 앵기면 앵길수록 피하려고만 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저는 너무 못된 한국인 같습니다... 2
은근 슬쩍 인종차별하는 나..... 어떻게 하면 좋을지...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대생이고 지금 미국에 잠시 거주하고 있어요...
제목 그대로, 저는 인종차별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게 고민입니다.
저는 아시아인인데도 다른 외국인들이 아시아인들을 인종차별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저는 동남아 계열의 인종들을 은근슬쩍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안 그럴려고 해도 잘 안되요.
제가 지금 있는 여기 미국은
흑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고
워낙 인종이 다양한 지역이라서
사실 여기서 제가 인종차별을 겪어 본적은 없지만....
저는 흑인들도 좋아하는데
왜 그렇게 동남아 계열은 정이 안가는지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 제가 김해에서 살았는데
중학생이었을 당시
스리랑카에서 온 어떤 외국인 노동자가
나보고 한국말 좀 가르쳐주면 안되겠냐고, 자기는 영어 가르쳐 준다고해서
순수한 마음으로 따라갔었는데
그 때 정말 큰 일 날뻔 했었거든요...
다행이 아무 일 없이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그 때 이후로는 정말 그 쪽 계열 사람들을 쳐다도 안 보고
무시하려는 경향이 저한테 생겨 버린 것 같아요.
다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아는데도
잘 안돼요.
광고라고 생각하실 까봐 ... 정확한 명칭은 말씀 못드리겠지만
제가 요즘 외국인 친구들하고 언어 교환할 수 있는 어플을 이용하고 있는데
솔직히 백인이 저한테 먼저 연락오는 경우는 별로 없고 (거의 제가 먼저 찌름.... )
외국인이 연락오더라도
김해에 사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이 연락와요............. (트라우마..... )
저는 그냥 읽고 씹는데
그러면 그 외국인들이 저한테 왜 읽고도 답이없는지 재차 확인하고
전 속은 미안하지만 연락을 하고 싶지도 않고
드물게 백인 한테 연락오면 완전히 좋아라 하며 연락을 막 주고 받는데
이러면 이럴 수록 내가 너무 못난 한국인 같고
속도 좁은 것 같고
막상 티비에서 인종차별 다루는 내용을 보면
'그래, 인종 차별은 나쁜 거야. 모두가 같은데' 이런 마음 먹어도
그게 잘 안돼서 미칠 노릇이네요...
그래서,... 제 작은 엄마도 베트남 사람인데....
저한테 너무 앵기면 앵길수록
피하려고만 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저는 너무 못된 한국인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