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근성 인간들. .

레알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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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하며 알게된 5살 더 먹은 형님분이 계신데. .

알바를 하며 나름 친해졌다

나야 젊고 혼자여서 알바로 받는 150여만원이

그럭저럭 괜찮지만.

그 분은 애는 아직 없지만 결혼도 했고

집도 월세 사신다

어느 날. .고된 하루를 보내고

퇴근길에 그 형님을 게이트에서 마주쳐서

내가 한잔 쏠테니 괜찮으시면 한잔 하자고 했다

흔쾌히 응하시길래 근처 중국집에가서

양장피 하나를 시키고 소주를 시켰다

잠시 후

"미안한데 아내가 혼자 집에 있는데

괜찮으면 불러도 될까?

'예 그러세요. .

몇잔 걸치다 보니 와이프 되시는 분이

나왔고 저녁을 안드셨다길래 짬뽕도 하나

시켜 드렸다. .

그 날은 그렇게 먹고 헤어졌고 그게 화근이 되어

나도 모르게 허물없는 사이가 되었다.

그 후로도 내가 몇번 청해

술을 마셨는데 역시나 와이프되는 분을

불렀고 그 때마다 술값은 내가 냈다. .

친해지며 알게 된 사실은 와이프 되는 분과

동갑이고 고향 친구고 . .몇년 전 결혼해서

함께 산다고. .와이프는 전직 미용사인데

지금은 몸이 안 좋아 집에서 쉰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이상한 조그만 절에 날마다

가서 기도 드린다는 이야기까지. .

그런데 만남이 되풀이 될수록 조금씩

화가 나는게

늘 대화가 자신이 경제적으로 힘들다. .

얼마전 아내가 절에 편히 가도록 소형차를

사서 유지비에 집 월세에 각자 핸드폰비및

생활비에. .

내가 봐도 150만원으론 어림도 없는. .

그래서 술값은 항상 내가 내고 1차를 가든

2차를 가든. .

또한 내가 무슨 가족도 아닌데 말끝마다

"니 형수가 어떻고 저떻고. .

형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친밀감도 없는데

그런 표현을 계속 쓰니 부담감도 들고

그 형수란 여자도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마치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듯이 맞짱구

치다가 이야기가 깊이 들어가면

아무것도 모르고 있고. .

남편과 더불어 했던 말 또하고 또하고. .

그렇게 알게 된지가 1년 남짓. .

그 동안 한달에 평균 1~2번은 만나것 같은데

술값 낸 적도 한번 없고 어느 날인가는

와이프되는 여자가 지 동네 후배라는

오크녀를 전화로 부르더니 술과 안주만 먹더니

가드만 ㅋㅋ

그런데도 그날 술값은 내가 내고. .

첨엔 동정심으로 그렇게 지나가고 좀 친해지니

말하기도 뭐해 지나가다 보니

이젠 아주 자연스럽게 호구가 되었네요

이젠 알바도 때리치고 시험준비 하는데도

술 먹자고 카톡질. .

이젠 정나미도 떨어지고 웬지 호구가

된것만 같네요 ㅋ

내가 길을 잘못들인건지. . 아님 원래

저런 인간들인지. .

인생 살면서 저런 인간들을 첨 봅니다 ㅋ

이젠 내가 슬슬 피하고 전화도 일부러

안받고 있는데 . .카톡으로 계속 술한잔 하자고

심심하면 카톡질이네요 ㅋ

곧 전번을 바꾸든가 해야겠어요

무슨 돈 맡겨 논 사람마냥 . .내가 신세 진적도

없는데. 무슨 호의를 베푼 사람을

호구로 아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