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동감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 추가 말 덧붙이자면.. 사귀기 전엔 전혀 몰랐구요. 옷 입는 것도 좋은 옷만 입고 잘 생기진 않았는데 깔끔하게 잘 관리하고 다니길래 나이도 있고(30대중반) 경제력 이런건 그냥 일반 회사원 정도 되겠지 했어요. 대화도 자기는 전에 이래저래 살았고(손해보더라도 착하게 산것처럼 말함)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 더 열심히 살거고 늦게 만난 나를 위해 진심으로 잘해줄거라 말했구요.알고보니 지 몸 치장하고 지 몸 아끼는데는 정말 대단하게 신경쓰고 그런건 돈 안아끼더라구요. 처음부터 돈 물어보지 않잖아요. 회사도 다니고 있고 공부도 병행한다기에 부지런한줄 알았죠.회사도 태어나서 첨 다니고 있던거고 회사 취직하고 2개월만에 여자 찾으러 다닌거였어요.의도적으로 자기 책임져줄 여자 찾으러 다닌거였고 의도적으로 자기를 숨기는데 잘못 걸렸죠. 그 회사도 다닌지 3개월부터 다니기 싫어서 난리고..ㅋㅋ그런 놈하고 사귄 너도 똑같다 하시는데.. 사귄건 2달이고 헤어지려고 보름 썼어요. 불쌍한척 돈 없는 척 연기하면서... 통쾌하게 왜 못헤어졌냐하는데.. 자기 원하는거 안들어주자..슬슬 본 성격 나오는데 댓글들처럼 정신이 온전치 못하단 느낌이 들었어요. 친구들도 소개시켜줬는데 정신이 이상한 사람과 사귀었다란걸 인정하기 싫었죠. 슬그머니 물어보니 정신병 이력이 있더라구요. 지금도 가끔 발작한대요. ㅠ.ㅠ 발작할거 같을땐 느낌이 와서 건물 구석이라도 들어가 있다 나온대요. 이런거 들으면 불쌍한거 같죠? 근데 정신병 발동(학교 졸업하고 투기성 사업했는데 망해서 심하게 정신병 옴)하기 전 그러니까 한창 전 여친들 사귈 때도 정신병에 가까운 짓들 하고 그랬더라구요.자랑스럽게 전 여친은 내가 때리려고 해도 좋게 넘어가고 잘못했다고 했는데 넌 왜 못넘어가냐고... 그런걸 자랑스럽게 얘기해요. 자기 그런 막장을 해도 여자들이 매달린다면서... 그리고 남녀사이가 헤어질수도 있는건데 그 싸이코는 자기를 버린 행위라면서(여자가 책임져주어야한다는 생각) 헤어지고 모두(4명) 찾아가 복수를 했다고 아주 속이 시원하다고 하더라구요. 방법도 가지가지고요. 헤어지고 나서는 전 여친을 매일 죽이는 상상을 하며 지냈답니다.자기는 밥도 굶고 그러는데 전 여친 잘먹고 잘 살 생각하니 죽이는 상상을 매일하고 기도했답니다. 어느 날은 현실이었는지 상상인지 혼동이 올 정도였다고... 그런 소리까지 다 들었을 때 소름만 끼쳤어요. 이런 놈하고는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는게 답이다! 란 생각에 자존심 상하지만 불쌍한척 연기했어요..ㅠ.ㅠ 이상하게 헤어지고 좋은 일들만 계속 생겨요. 신기하죠?그리고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제 일상이나 환경이 넘 감사한거 있죠. 댓글들 중에 이런 비슷한 놈하고 헤어지려는데 오락가락해서 헤어지기 힘들때 제 글보고 결정을 내리세요. 하루라도 더 사귀면 나쁜 영향이 받아요. 이번 기회로 남자 사귈 때 더 신중하고 속을 더 봐야겠어요. =================================================================== 오늘 베스트글 중에 돈돈 거리는 남친보고 얼마전에 헤어진 전 남친 생각나서글로 응어리도 풀 겸 글 남겨봅니다. 전 남친 동호회에서 저한테 몰래 연락하고 그랬음.자기 과거(자기를 배신했던 전 여친들 얘기, 어렸웠던 지난날들) 얘기하며그랬던 나날들을 뒤로 하고 지금이라도 열심히 살려고 하고 그런다며 다가왔음.말하는거나 모양새는 성실해보였고 낮에 학원가고 공부하고 오후에 회사 다닌다하여성실하게보았음 근데 천원에도 부들부들 떨고 밥 먹다 국에 고기 조금이라도 있음..약간 상했어도 다 건져먹음.먹지 말라면 고기라하면서 못먹던거니 상했어도 먹어야된다고 함. 좀 이상했지만 전에 사귀었던 애들이 과소비가 심했던 애들이라 알뜰해서 나쁠거 없다 생각했음.근데 만날때마다 돈돈돈... 전 남친 자취하는데 반찬도 재료비 천원 가까운 것들만 해먹음예로 무, 파 나도 한 때 집이 어려웠어서 아끼는 습관이 있다가 직장 다니고 돈 좀 모이자 딴건 몰라도 먹는거엔 돈 좀 쓰자였는데(옷, 화장품 이런건 별로 안삼)편의점 커피도 사주면서 인상 씀. 그러면서 모임 나가면 기본 4만원 잘도 냄. 내면서 잘난척하면서 냄. 특히 사람들 앞에서 나 사주는거 좋아함. 내가 이렇게 사준다~ 이러면서 사줄라고 함.근데 난 소박한 데이트가 좋지. 몇십만원짜리 레스토랑 별로임근데 거길 꼭 데리고 가고 싶다함. 왜 그러나했더니 그런 비싼데를 가야 품격이 높아진거 같다함. 난 요리도 곧장하는지라 그런 거 관심없고 재료 품질이나 맛이 더 중요함.사귀는 초반이라 돈을 아끼지만 저런 말하는거 보니 돈은 좀 있나보다 했음. 그러나 우리집 데려다주면서 내 집을 본거임(사실 내 집-그냥 전세라고했음)좋은 집도 아니고 그냥 깔끔한 빌라임. 그걸 보더니 한동안 진짜 잘해줌. 반찬도 해서 갔다주고 사소한것도 챙겨주려함(금전적인것만 빼고)근데 딱 한달 지나니 슬슬 결혼 얘기함. 난 너무 이르다했음. 결혼 얘기는 좀 사귀고 나서 말해보자함. 근데 이상한 남자 레파토리가 지 의견 거절하면 넌 나를 사랑안한다함. 자기는 진짜 사랑해서 결혼하자는데 넌 날 계산하고 있다고 함.나 능력없고 모은 돈 없다고 안한다 하는거 아니냐함. 그런 여자였다면 가라고 함.자기는 순수하게 좋아했는데 돈 따지면 헤어지자고함.그러면서 헤어지면 평생 혼자살다가 자살할거라고 함. 어이없긴 했는데 돈 따지고 했음 너랑 사귀지도 않았다고 햇음 ㅋㅋ자기 부모네 인사드리러 가자는 둥. 빚 100% 내서 결혼하자고 하고..내가 슬그머니 너무 이르다면서 거절했음. 몇달이라도 사귀고 나서 생각해보자고 그랬더니 그때부터 심리적으로 괴롭힘.잘해주다가 넌 너무 못생겼다. 너 같은 여자는 시장 아줌마 같다면서..내가 지금 뭐라했냐! 이러면 아니..객관적인 얘기야..그래도 난 니가 좋아 이럼.내가 더 따지면 어쩌다 나온 말실수인데 넘기지 않고 싸울라고 맘먹은 애같다며 억지씀 그래서 며칠동안 연락안하면 계속 걱정된다 보고싶다 이럼. 그러다 대답이라도 하면바로 달려와서 잘해주고 그럼.. 내가 좀만 풀렸다 싶음 또 저럼.갑자기 자기는 재수가 없는 사람이다. 너 같은 여자 만나서.. 내가 어떻게 그런말하냐 그럼 또 갑자기 웃으면서 그냥 한 소리다.내가 나도 너만나서 재수없다 이러면나 돈없고 집안별로라서 그런 소리하냐 넌 진짜 속물여자다. 그런 속물은 자기도 만나기 싫다함. 헤어지고 집에 오면 저런 가시같은 말이 머리에 빙빙 돔.그래서 하루 날잡고 진지하게 얘기함. 나한테 불만 있냐. 있으면 얘기하라고첨엔 아니라고 함. 그러다가 하는 말이.. 자기 전 여친들은 자기랑 좀 사귀면 자기를 책임져주고 데리고 산다했는데.. 동거했었고 생활비를 여친들이 냈다고함 전부(그걸 자랑이라고 말함)다들 결혼하자고 하면서 남친을 책임져준다고 했다함. 근데 넌 결혼하자는데 뱅뱅 돌리고 날 책임져준다는 소리도 안한다함.자기는 여자가 책임져 준다고 할 정도로 잘난 남자라함.자기 자존심을 상하게한 넌 벌을 받아야 한다고 함. 이런 얘기를 다 듣고 어이도 없고 애가 이상하는 느낌이 슬슬 옴.사실 전 남친 외모나 학벌, 집안, 매너 그리 잘난 사람은 아니고 그냥 평범했음. 홀어머니에 홀어미니 한달 벌어 한달 살고 남친도 한달 벌어 한달 삼.(이건 사귄다음 알게 됨) 자기가 그렇게 욕하던 전 여친들(자기랑 결혼하자고 햇으면서 헤어지고 6개월안에 결혼했다고 배신이라함)과 나를 계속 비교함. 첨엔 그 전 여친들이 이상한줄 알았는데 촉이 와서 자세히 물으니 아니었음.결혼하자 말한건 어릴때 소꿈 장난 하듯이 한 말이고 서로 부모님도 뵌적도 없고 동거도 숨기고 햇다함. 동거도 다 전 남친이 슬그머니 그렇게 하게 만든거고 생활비도 남친이 계속 돈 없다없다하니까 전 여친들이 낸거임. 결혼 얘기도 계속 전 남친이 말 꺼낸거임. 먹여살린단 얘기도 전 남친이 그렇게 말하게 계속 강요한거고.. 전 여친들이 계속 저러니 반 장난으로 알겠다 한거임.내가 이런말 듣고 다 진심도 아니었는데 그걸 가지고 나랑 비교하냐니까 난 그래도 그런말 들은 남자라함. 자기 뭐라해도 여자들이 결혼하자했고 먹여살려준다했던 남자다! 이럼. 나한테도 저말을 하게 계속 유도하고 괴롭힘. 근데 난 절대 책임지질 못할 빈말 안하는 타입임.그걸 알고 더 집요하게 남친은 괴롭혔음.그래서 내가 헤어지자고 하니 매달리면서 움. 내가 강하게 말하면서 헤어지자고 했었음.난 너가 원하는거 못들어주겠고 내가 그렇게 싫어 괴롭히는거면 내가 꺼저주겠다고! 그랬더니 울면서 곁에 있어달라고함. 딱 이틀 잘해주더니 또 저럼. 내가 대체 왜 그러냐고 화내면..자길 책임 안져준다함.너는 좋은데 살고 좋은 거먹고 직장도 안정되고 그러면서 난 하루하루 불안정하고 그런데 자길 책임 안져주는게 원망스럽다함. 결혼 안되면 동거라도 하자고함. 사귄지 두달도 안되었는데 저럼. 난 동거는 싫다함. 내가 남자인 지를 데리고 돈벌어 주고 자기는 살림만 하고 싶어함. 근데 살림도 딱히 잘못함알고보니 직장생활(계약직-경력인정 안되는 곳, 배우는 기술도 없음)도 위태위태..매일 지각하고 기분 틀어진 날은 무단 결근.공부하고 있다던 시험도 안한지 꽤 됐고 사실 공부를 처음부터 했는지도 의문임. 문제집도 없음. 거기다 시험응시도 의도적으로 안함.(며칠전부터 내가 응시 까먹지 말라고 수십번 말함) 니 생활인 안정안되서 니 마음이 더 이상한거다 니 자리부터 잡아라! 함.근데 지가 못나서 사귀다 지가 도망갈거라함. 아니라고 니가 노력만 제대로 하면 안그럴거라함.지가 사는 집을 보면 내가 도망갈거라함. 아니라하니 지집에 초대함.가보니 허물어가고 곰팡이가 사방에 있음. 서울에서 푸세식 화장실.. 그대도 밝게 웃으며 좋다고 해줌. 그러다 푸세식 화장실을 다녀오니 나보도 똥냄세 난다며 더럽다함.그러면서 이제 너도 나랑 같이 냄새나는 똑같은 수준이다 이럼. 그때 소름 쫙~ 나를 자기 수준으로 끌어다 놓으려는 거였음. 너도 우리집에 이러고 있으니 나보다 더 없어보인다하면서 씩 웃음. 그때 깨달음. 내가 여기서 뭘하고 있지??애랑 더 지내다간 나까지 이상해지겠다 생각듬. 내가 내 집에 세제만 사도 참견함.너는 세제도 통크게 산다며 너 돈 있는거 자랑하냐면서..(인터넷에서 싸게 팜) 그때부터 정 떨어져서 전세도 대출이 반 이상이라함. 그리고 요새 생활비도 없고 직장도 위태위태하다고 징징 자주 거렸음. 그때부터 표정 돌변함. 몸도 자꾸 아파서 병원비도 걱정이라고 사실 바로 헤어지고 싶엇는데 집도 알고 또 무슨짓을 할지 모르는 소름 끼치는 놈이기에..불쌍한척 전법으로 나갔더니 슬슬 차가워짐. 나중엔 하는 소리가 너 데려갈 사람 아무도 없으니 울집에 들어와서 청소나 하고 살라함. 인형 눈깔 붙이며 살라함 ㅋㅋㅋ 내가 계속 아프다 병원비 나올거 같다 하니 어느날 날 만나니 니가 자꾸 아픈거 같다며 자기가 놓아주어야겠다함. 난 냉큼 알겠다함. 그리고 헤어지고 한동안 정신 다시 추스리는데 시간 걸림. 진짜 내가 병신같았음. 계속 속물이라는 말때문에..착한 병걸려서 정말 별로인데 헤어지지도 못하고.. 내가 속물이라면 그놈은 그지였음. 진짜 정신부터 그지임. 자기가 만원짜리 사주면서 온갖 신경질내면서 내가 7만원짜리 사주면 하루종일 좋아함.그게 딱 일주일 차이엿음.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짠순이라 소리들음. 근데 전 남친 만나고 사치녀라도 매도당함. 친구들 덕분에 일찍 회복되고 열심히 일하며 잘살고 있음. 자기를 책임져달라는 남자 진짜 다시 만날까 무서움.(통장에 100만원도 없음 30대 중반까지)진실하지도 않고 말을 계속 바꿈. 착한 여자 이용하려는 남자들 수법. 너도 속물이냐!!이런말 속지 마세요. 그럼 넘 그지냐!!
소름끼치던 그지근성 전 남친
추가 말 덧붙이자면.. 사귀기 전엔 전혀 몰랐구요. 옷 입는 것도 좋은 옷만 입고 잘 생기진 않았는데 깔끔하게 잘 관리하고 다니길래 나이도 있고(30대중반) 경제력 이런건 그냥 일반 회사원 정도 되겠지 했어요. 대화도 자기는 전에 이래저래 살았고(손해보더라도 착하게 산것처럼 말함)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 더 열심히 살거고 늦게 만난 나를 위해 진심으로 잘해줄거라 말했구요.알고보니 지 몸 치장하고 지 몸 아끼는데는 정말 대단하게 신경쓰고 그런건 돈 안아끼더라구요.
처음부터 돈 물어보지 않잖아요. 회사도 다니고 있고 공부도 병행한다기에 부지런한줄 알았죠.회사도 태어나서 첨 다니고 있던거고 회사 취직하고 2개월만에 여자 찾으러 다닌거였어요.의도적으로 자기 책임져줄 여자 찾으러 다닌거였고 의도적으로 자기를 숨기는데 잘못 걸렸죠.
그 회사도 다닌지 3개월부터 다니기 싫어서 난리고..ㅋㅋ그런 놈하고 사귄 너도 똑같다 하시는데.. 사귄건 2달이고 헤어지려고 보름 썼어요. 불쌍한척 돈 없는 척 연기하면서...
통쾌하게 왜 못헤어졌냐하는데.. 자기 원하는거 안들어주자..슬슬 본 성격 나오는데 댓글들처럼 정신이 온전치 못하단 느낌이 들었어요. 친구들도 소개시켜줬는데 정신이 이상한 사람과 사귀었다란걸 인정하기 싫었죠. 슬그머니 물어보니 정신병 이력이 있더라구요. 지금도 가끔 발작한대요. ㅠ.ㅠ 발작할거 같을땐 느낌이 와서 건물 구석이라도 들어가 있다 나온대요.
이런거 들으면 불쌍한거 같죠? 근데 정신병 발동(학교 졸업하고 투기성 사업했는데 망해서 심하게 정신병 옴)하기 전 그러니까 한창 전 여친들 사귈 때도 정신병에 가까운 짓들 하고 그랬더라구요.자랑스럽게 전 여친은 내가 때리려고 해도 좋게 넘어가고 잘못했다고 했는데 넌 왜 못넘어가냐고... 그런걸 자랑스럽게 얘기해요. 자기 그런 막장을 해도 여자들이 매달린다면서...
그리고 남녀사이가 헤어질수도 있는건데 그 싸이코는 자기를 버린 행위라면서(여자가 책임져주어야한다는 생각) 헤어지고 모두(4명) 찾아가 복수를 했다고 아주 속이 시원하다고 하더라구요.
방법도 가지가지고요. 헤어지고 나서는 전 여친을 매일 죽이는 상상을 하며 지냈답니다.자기는 밥도 굶고 그러는데 전 여친 잘먹고 잘 살 생각하니 죽이는 상상을 매일하고 기도했답니다. 어느 날은 현실이었는지 상상인지 혼동이 올 정도였다고...
그런 소리까지 다 들었을 때 소름만 끼쳤어요. 이런 놈하고는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는게 답이다! 란 생각에 자존심 상하지만 불쌍한척 연기했어요..ㅠ.ㅠ
이상하게 헤어지고 좋은 일들만 계속 생겨요. 신기하죠?그리고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제 일상이나 환경이 넘 감사한거 있죠.
댓글들 중에 이런 비슷한 놈하고 헤어지려는데 오락가락해서 헤어지기 힘들때 제 글보고 결정을 내리세요. 하루라도 더 사귀면 나쁜 영향이 받아요.
이번 기회로 남자 사귈 때 더 신중하고 속을 더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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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베스트글 중에 돈돈 거리는 남친보고 얼마전에 헤어진 전 남친 생각나서글로 응어리도 풀 겸 글 남겨봅니다.
전 남친 동호회에서 저한테 몰래 연락하고 그랬음.자기 과거(자기를 배신했던 전 여친들 얘기, 어렸웠던 지난날들) 얘기하며그랬던 나날들을 뒤로 하고 지금이라도 열심히 살려고 하고 그런다며 다가왔음.말하는거나 모양새는 성실해보였고 낮에 학원가고 공부하고 오후에 회사 다닌다하여성실하게보았음
근데 천원에도 부들부들 떨고 밥 먹다 국에 고기 조금이라도 있음..약간 상했어도 다 건져먹음.먹지 말라면 고기라하면서 못먹던거니 상했어도 먹어야된다고 함.
좀 이상했지만 전에 사귀었던 애들이 과소비가 심했던 애들이라 알뜰해서 나쁠거 없다 생각했음.근데 만날때마다 돈돈돈... 전 남친 자취하는데 반찬도 재료비 천원 가까운 것들만 해먹음예로 무, 파
나도 한 때 집이 어려웠어서 아끼는 습관이 있다가 직장 다니고 돈 좀 모이자 딴건 몰라도 먹는거엔 돈 좀 쓰자였는데(옷, 화장품 이런건 별로 안삼)편의점 커피도 사주면서 인상 씀. 그러면서 모임 나가면 기본 4만원 잘도 냄. 내면서 잘난척하면서 냄.
특히 사람들 앞에서 나 사주는거 좋아함. 내가 이렇게 사준다~ 이러면서 사줄라고 함.근데 난 소박한 데이트가 좋지. 몇십만원짜리 레스토랑 별로임근데 거길 꼭 데리고 가고 싶다함. 왜 그러나했더니 그런 비싼데를 가야 품격이 높아진거 같다함.
난 요리도 곧장하는지라 그런 거 관심없고 재료 품질이나 맛이 더 중요함.사귀는 초반이라 돈을 아끼지만 저런 말하는거 보니 돈은 좀 있나보다 했음.
그러나 우리집 데려다주면서 내 집을 본거임(사실 내 집-그냥 전세라고했음)좋은 집도 아니고 그냥 깔끔한 빌라임.
그걸 보더니 한동안 진짜 잘해줌. 반찬도 해서 갔다주고 사소한것도 챙겨주려함(금전적인것만 빼고)근데 딱 한달 지나니 슬슬 결혼 얘기함. 난 너무 이르다했음. 결혼 얘기는 좀 사귀고 나서 말해보자함. 근데 이상한 남자 레파토리가 지 의견 거절하면 넌 나를 사랑안한다함.
자기는 진짜 사랑해서 결혼하자는데 넌 날 계산하고 있다고 함.나 능력없고 모은 돈 없다고 안한다 하는거 아니냐함. 그런 여자였다면 가라고 함.자기는 순수하게 좋아했는데 돈 따지면 헤어지자고함.그러면서 헤어지면 평생 혼자살다가 자살할거라고 함.
어이없긴 했는데 돈 따지고 했음 너랑 사귀지도 않았다고 햇음 ㅋㅋ자기 부모네 인사드리러 가자는 둥. 빚 100% 내서 결혼하자고 하고..내가 슬그머니 너무 이르다면서 거절했음. 몇달이라도 사귀고 나서 생각해보자고
그랬더니 그때부터 심리적으로 괴롭힘.잘해주다가 넌 너무 못생겼다. 너 같은 여자는 시장 아줌마 같다면서..내가 지금 뭐라했냐! 이러면 아니..객관적인 얘기야..그래도 난 니가 좋아 이럼.내가 더 따지면 어쩌다 나온 말실수인데 넘기지 않고 싸울라고 맘먹은 애같다며 억지씀
그래서 며칠동안 연락안하면 계속 걱정된다 보고싶다 이럼. 그러다 대답이라도 하면바로 달려와서 잘해주고 그럼.. 내가 좀만 풀렸다 싶음 또 저럼.갑자기 자기는 재수가 없는 사람이다. 너 같은 여자 만나서.. 내가 어떻게 그런말하냐 그럼 또 갑자기 웃으면서 그냥 한 소리다.내가 나도 너만나서 재수없다 이러면나 돈없고 집안별로라서 그런 소리하냐 넌 진짜 속물여자다. 그런 속물은 자기도 만나기 싫다함.
헤어지고 집에 오면 저런 가시같은 말이 머리에 빙빙 돔.그래서 하루 날잡고 진지하게 얘기함. 나한테 불만 있냐. 있으면 얘기하라고첨엔 아니라고 함. 그러다가 하는 말이.. 자기 전 여친들은 자기랑 좀 사귀면 자기를 책임져주고 데리고 산다했는데.. 동거했었고 생활비를 여친들이 냈다고함 전부(그걸 자랑이라고 말함)다들 결혼하자고 하면서 남친을 책임져준다고 했다함.
근데 넌 결혼하자는데 뱅뱅 돌리고 날 책임져준다는 소리도 안한다함.자기는 여자가 책임져 준다고 할 정도로 잘난 남자라함.자기 자존심을 상하게한 넌 벌을 받아야 한다고 함.
이런 얘기를 다 듣고 어이도 없고 애가 이상하는 느낌이 슬슬 옴.사실 전 남친 외모나 학벌, 집안, 매너 그리 잘난 사람은 아니고 그냥 평범했음.
홀어머니에 홀어미니 한달 벌어 한달 살고 남친도 한달 벌어 한달 삼.(이건 사귄다음 알게 됨)
자기가 그렇게 욕하던 전 여친들(자기랑 결혼하자고 햇으면서 헤어지고 6개월안에 결혼했다고 배신이라함)과 나를 계속 비교함.
첨엔 그 전 여친들이 이상한줄 알았는데 촉이 와서 자세히 물으니 아니었음.결혼하자 말한건 어릴때 소꿈 장난 하듯이 한 말이고 서로 부모님도 뵌적도 없고 동거도 숨기고 햇다함.
동거도 다 전 남친이 슬그머니 그렇게 하게 만든거고 생활비도 남친이 계속 돈 없다없다하니까 전 여친들이 낸거임. 결혼 얘기도 계속 전 남친이 말 꺼낸거임. 먹여살린단 얘기도 전 남친이 그렇게 말하게 계속 강요한거고.. 전 여친들이 계속 저러니 반 장난으로 알겠다 한거임.내가 이런말 듣고 다 진심도 아니었는데 그걸 가지고 나랑 비교하냐니까 난 그래도 그런말 들은 남자라함. 자기 뭐라해도 여자들이 결혼하자했고 먹여살려준다했던 남자다! 이럼.
나한테도 저말을 하게 계속 유도하고 괴롭힘. 근데 난 절대 책임지질 못할 빈말 안하는 타입임.그걸 알고 더 집요하게 남친은 괴롭혔음.그래서 내가 헤어지자고 하니 매달리면서 움. 내가 강하게 말하면서 헤어지자고 했었음.난 너가 원하는거 못들어주겠고 내가 그렇게 싫어 괴롭히는거면 내가 꺼저주겠다고!
그랬더니 울면서 곁에 있어달라고함.
딱 이틀 잘해주더니 또 저럼. 내가 대체 왜 그러냐고 화내면..자길 책임 안져준다함.너는 좋은데 살고 좋은 거먹고 직장도 안정되고 그러면서 난 하루하루 불안정하고 그런데 자길 책임 안져주는게 원망스럽다함. 결혼 안되면 동거라도 하자고함. 사귄지 두달도 안되었는데 저럼. 난 동거는 싫다함.
내가 남자인 지를 데리고 돈벌어 주고 자기는 살림만 하고 싶어함. 근데 살림도 딱히 잘못함알고보니 직장생활(계약직-경력인정 안되는 곳, 배우는 기술도 없음)도 위태위태..매일 지각하고 기분 틀어진 날은 무단 결근.공부하고 있다던 시험도 안한지 꽤 됐고 사실 공부를 처음부터 했는지도 의문임. 문제집도 없음. 거기다 시험응시도 의도적으로 안함.(며칠전부터 내가 응시 까먹지 말라고 수십번 말함)
니 생활인 안정안되서 니 마음이 더 이상한거다 니 자리부터 잡아라! 함.근데 지가 못나서 사귀다 지가 도망갈거라함. 아니라고 니가 노력만 제대로 하면 안그럴거라함.지가 사는 집을 보면 내가 도망갈거라함. 아니라하니 지집에 초대함.가보니 허물어가고 곰팡이가 사방에 있음. 서울에서 푸세식 화장실.. 그대도 밝게 웃으며 좋다고 해줌. 그러다 푸세식 화장실을 다녀오니 나보도 똥냄세 난다며 더럽다함.그러면서 이제 너도 나랑 같이 냄새나는 똑같은 수준이다 이럼. 그때 소름 쫙~
나를 자기 수준으로 끌어다 놓으려는 거였음. 너도 우리집에 이러고 있으니 나보다 더 없어보인다하면서 씩 웃음.
그때 깨달음. 내가 여기서 뭘하고 있지??애랑 더 지내다간 나까지 이상해지겠다 생각듬. 내가 내 집에 세제만 사도 참견함.너는 세제도 통크게 산다며 너 돈 있는거 자랑하냐면서..(인터넷에서 싸게 팜)
그때부터 정 떨어져서 전세도 대출이 반 이상이라함. 그리고 요새 생활비도 없고 직장도 위태위태하다고 징징 자주 거렸음. 그때부터 표정 돌변함. 몸도 자꾸 아파서 병원비도 걱정이라고
사실 바로 헤어지고 싶엇는데 집도 알고 또 무슨짓을 할지 모르는 소름 끼치는 놈이기에..불쌍한척 전법으로 나갔더니 슬슬 차가워짐. 나중엔 하는 소리가 너 데려갈 사람 아무도 없으니 울집에 들어와서 청소나 하고 살라함. 인형 눈깔 붙이며 살라함 ㅋㅋㅋ
내가 계속 아프다 병원비 나올거 같다 하니 어느날 날 만나니 니가 자꾸 아픈거 같다며 자기가 놓아주어야겠다함. 난 냉큼 알겠다함.
그리고 헤어지고 한동안 정신 다시 추스리는데 시간 걸림.
진짜 내가 병신같았음. 계속 속물이라는 말때문에..착한 병걸려서 정말 별로인데 헤어지지도 못하고.. 내가 속물이라면 그놈은 그지였음. 진짜 정신부터 그지임.
자기가 만원짜리 사주면서 온갖 신경질내면서 내가 7만원짜리 사주면 하루종일 좋아함.그게 딱 일주일 차이엿음.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짠순이라 소리들음. 근데 전 남친 만나고 사치녀라도 매도당함.
친구들 덕분에 일찍 회복되고 열심히 일하며 잘살고 있음.
자기를 책임져달라는 남자 진짜 다시 만날까 무서움.(통장에 100만원도 없음 30대 중반까지)진실하지도 않고 말을 계속 바꿈.
착한 여자 이용하려는 남자들 수법. 너도 속물이냐!!이런말 속지 마세요. 그럼 넘 그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