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실때 좀 지켜주세요!!제발!!

글쓴이2015.07.22
조회41,195

+ 또 추가

댓글에 보니 2/4 인실인데 왜 요금 추가를 받느냐는 분들 계셔서 또 추가 할께요!

 

기본 2인실이 지만 거실1+방1+화장실1+주방+테라스 까지 겸비 한 경우 원래 2인실이지만 4명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2명이서 쓰기엔 널널하지만 4명이서 쓰기엔 좀 좁겟죠?

그렇다고 기본 4인실 방이 없지는 않아요~

 

기본 2인실(대략 8~9평)인 경우 주말요금으로 8만원이고 기본 2인/최대4인실(대략 13~15평)인 경우 주말요금으로 11만원입니다.  2/4인실 경우 4명 예약시 13만원입니다.

그리고 기본 4인실(대략 18~20평)인 경우 18만원입니다. ( 복층구조이며, 화장실2+테라스+주방+방1+방 겸 거실1)

저희는 강요하지 않아요~

 

나는 넓게 쓰겠다 하면 기본 4인실 쓰시면 되구요. 우리는 4명이지만 충분히 쓰겠다 하시는 분들은 기본 2인/ 최대 4인실 쓰시면 됩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린 평수는 테라스를 뺀 평수예요!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 추가

댓글이 엄청 달려서 놀랬어요!!ㅎㅎ

 

우선 2인/(최대) 4인 방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 3명을 예약 하고 싶다고 하신다면 2인요금에 +1만원이예요.

기본인원수에 기본가격을 받기 때문에 +1만원이 더 붙어요~

 

그리고 이쪽에는 펜션이 많아서 가격싸움이 치열해서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편은 아니랍니다~

2인실 경우 주중 6만원 / 주말 8만원이구요

테라스가 따로 있어서 주방과 방이 분리가 되어있어요.

수영장도 무료입장이랍니다!

 

다인실 같은경우에는 방도 넓고 구조도 좋아요! 그래서 가격이 쫌;;ㅎ 평수는 대략 35평 정도 돼요ㅎㅎ

 

그리고 추가 비용(1인당 1만원)을 받는 이유는 인원이 정해져 있고 그 인원에 맞춰진 물품들도 정해져있는데 사람이 한명 더 왔다고 하면 요구하는게 많아지더라구요. 이불, 수건에서 부터 밥그릇 국그릇 앞접시 숟가락 젓가락 등등 그래서 미리 셋팅을 해놓기 위해 추가요금을 받는거예요.

2인실인 방에 3명이 와서 2인 셋팅된 방에서 지내시면 불편하시잖아요ㅎㅎ;

 

또, 입실 퇴실 시간이 왜 촉박하시다는 건지;;

11시에 퇴실하시면 청소하고 침대커버, 베갯잎 다 벗겨 내고 이불도 매일 같이 빨아 말리고 다시 셋팅해야 합니다. 환기도 시켜야 해서 ㅎㅎ;

돈주고 와서 남이 덮던 이불 또 덮으면 솔직히 저라도 기분 나쁘니까요.

여름 철 같은 경우 땀도 많이 나고 그 냄새가 이불이 베어서 냄새 뿐 만이 아니라 찝찝 하겠죠.

그래서 항상 손님 퇴실 후에 빨고, 널고, 건조하는 시간때문에 11시 퇴실 3시 입실이예요

비가 오는 날에는 전쟁터가 따로 없습니다. 4시간이라는 시간이 촉박하니까요ㅎㅎ

 

그리고 저희 펜션같은 경우는 3시 입실이라도 1시쯤 오셔서 짐만 방에 올려다 놓고 수영장 이용 하시는 고객분들이 많으세요! 주변에 바다나 계곡이 없어서요ㅎㅎ 수영장 청소는 매일 아침 9시에 하기때문에 아침에 1시간만 수영장 이용이 안돼요!

 

현금영수증이 안된다뇨?

저희는 예약을 하실 경우 현금영수증을 원하신다면 당일 날 오셔서 이야기하면 다 해드립니다.

카드 결제도 마찬가지예요.

우선 예약금 5만원을 걸어 놓으시면 당일에 현금으로 5만원 드리고 카드 결제로 변경해 드려요.

이건 사업자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난 여름에 친구들과 다른 지역 펜션을 놀러간 경우가 있는데 거긴 카드는 10% 부과세를 받은 적이 있네요. 솔직히 손님으로 갔지만 미리 이야기도 안해주셔서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10% 안받아요. 왜냐하면 펜션 같은 경우는 대부분 일반 사업자가 아닙니다.

일반 사업자가 있기도 하겠죠. 시에서 같이 운영되는 곳이 많아서 카드기계 사용 시 한달에 2천만원이 넘지 않는다면 10%를 더 받는건 불법이니까요. ( 저희 펜션은 한달에 2천만원입니다. )

 

솔직히 한달에 2천만원을 어떻게 벌어요. 방 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몇개 되지도 않는 방인데 그럼 벌써 부자되겠죠ㅎㅎ

펜션마다 카드기에 대해 공지 된 액수는 다르겟죠?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금요일/토요일(주말)을 제외하고 주중은 예약이 별로 없어요!

그럼 엄청 싸게 드립니다! 이건 대부분의 펜션이 다 그런거 같아요ㅎㅎ

10만원 방을 4~5만원에 드리거나 인원당 1만원씩 받는 경우(6명이면 6만원)도 있고, 인원에 +1만원을 받는 경우(6명이면 7만원)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예약하실때 홈페이지 보시죠?

공지나 종합 안내 사항 보시면 제가 적었던 부분은 다 나와있습니다. 예약하시기 전에 한번 씩 읽어주세요ㅠㅠ

 

위로의 말씀들 감사합니다. 지적해 주신 분들도 꼭 참고 할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직장녀입니다. ( 오타, 띄어쓰기 이해좀요!! )

 

저희 엄마께서 지방에서 펜션을 운영하시다보니 휴가철에 이런사람 저런사람 이야기를 많이 듣게 돼요.

 

엄마가 컴퓨터쪽은 약하셔서 역할분담을 해서 운영을 하는데요 서울에 있는 저희 오빠는 홈페이지관리, 홍보쪽을 맡고 있고, 저는 예약관리 쪽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놀러오는 사람이 많아 제가 주말만 되면 항상 내려가 엄마 일손을 도와드립니다.

 

근데 진짜 이런 사람들 꼭 있어요. ( 1, 2, 3으로 나눠드릴께요~ )

 

 

1. 인원 수

 

펜션을 예약하다 보면 " 인원 수" 라고 있는데 홈페이지에 명시 되는 것과 동시에 예약하실 때에도 '기준 몇명 / 최대 몇명' 이라고 다 나와있는데 예를 들어 4~8인 실인 경우 4분만 예약하시고 그 이상의 인원이 오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가서 물어바요.

"손님~ 인터넷으로 예약하신 건가요?" 라고 하고 맞다고 왜 그러냐고 하면 "네~인터넷으로 4분만 예약이 되셔서요. 실례지만 초과요금이 있습니다." 라고 하면 4명만 자고 나머지는 놀다 갈꺼다. 또는 6명 예약했다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제가 있는 주말에는 제가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지만, 제가 없는 평일에는 엄마 혼자 힘들어 하세요. 그럼 제가 그 손님하고 직접 전화연결을 해서 해결해야 하고 손님이 끝까지 우기면 엄마는 그냥 넘어가세요.

기분 좋게 놀러와서 왜 사람 기분나쁘게 하냐고 소리지르고 욕하시고... 다양합니다.

저희도 1~2명은 넘어가 드립니다. 4~5명은 너무하지 않아요?

 

제발 인원 수 속이지 좀 말아주세요!

 

 

 

2. 물건 좀 가져가지 마세요ㅠㅠ

 

말 그대로 물건 좀 가져가지 마세요!! 

치약, 주방세제는 기본이고 샴푸 린스통. 드라이기 심지어는 이불까지;;;

손님 가시고 다음 날이면 물건이 많이 사라집니다. 드라이기선을 나사로 조여 고정까지 시켰지만

그걸 풀어 가져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이불은 왜 가져가시는 거세요? 이해가 안갑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펜션은 방마다 와이파이가 되도록 TV 뒤쪽 센탑박스와 와이파이기계를 연결하여 방마다 와이파이가 다 됩니다. 노트북을 가지고 오시고 필요하신다면 렌선도 빌려드려요. (선불 1만원을 받고 다 쓰시고 렌선을 가져오시면 다시 받은 돈을 돌려 드리는 방식으로 )

 

그 분들도 렌선을 빌려달라 하시기에 선불 1만원을 받고 빌려드렸어요. 그 때가 저녁 7시쯤으로 기억해요. 그리고는 밤 12시가 넘도록 안오시기에 내일 아침에 줄려나보다 하고 기다리다 정리하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 펜션과 집이 바로 옆이예요. )

그리고는 새벽 1시쯤 잠이 들었어요. 그러다 전화 벨이 울리기에 받았더니 그 손님들이였는데 렌선을 다 썻다며 돈을 돌려달라고 해서 네~잠시만요 바로 나갈께요! 하고 대충 옷을 걸치고 뛰쳐나가 1만원을 드리고 렌선을 받아왔어요. 그 시각이 새벽 4시 30분쯤 이였습니다. 다시 자려니 잠이 안와서 네이트 판을 보고 있었어요ㅎㅎ;

그러다 아침이 되어 밥을 먹고 소화 시킬겸 밖으로 나가 산책로를 걷다가 청소 이모가 다급하게 부르길래 가보았더니 와이파이 기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무슨소리냐며 TV뒤쪽을 보는데 센탑은 있는데 와이파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온 방을 다 뒤져보고 해도 안나와서 손님 명단을 확인하니 새벽에 렌선 주신 분들이라 전화를 걸어 보았습니다. (시간은 손님 퇴실 후 두시간쯤 흘렀더군요.)

 

( 손님과 통화 할때는 혹시 몰라 통화내용을 녹음하는 버릇이 있어서 대화 내용 적어볼께요)

손 - 여보세요

나 -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여기 ㅇㅇㅇ펜션 ㅇ동 ㅇ호에 묵으셧던 ㅇㅇㅇ님 핸드폰 맞나요?

손 - 그런데요?

나 - 아 ~ 다름이 아니라 혹시 와이파이기계 위치 변동 하셨나요?

손 - 무슨소리세요?

나 - ㅇㅇㅇ고객님이 쓰신 방 와이파이가 없어져서 혹시 짐 챙기실때 실수로 넣으셨나 해서 전화드려봤는데 아니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손 - 잠시만요.

나 - 네

손 - 아 맞다 렌선드렸을때 만원안주셔서 와이파이 가져왔는데요 왜요?

나 - 네? 그때 돈드렸어요;;

손 - 안주셨는데요?

나 - 잠시만요 ( 하고 CCTV 돌리는중. 분명 돈 건네는거 보임 ) 혹시 멀리 안가셨으면 다시 와 주실수 있으세요?

손 -  마침 앞에 지나가는데 5분 후에 도착 할 것 같네요.

나 - 네~ 기다리겠습니다.

 

하고 정문에서 기다렸습니다. 5분이면 된다더니 30분 걸리더라구요..

 

와서 하는말이 와이파이기계를 건네며 돈주세요 라고 하길래 관리실에 가셔서 CCTV 확인하러 같이 가주시지 않겟냐고 했더니 순순히 따라오더라구요. 그래서 관리실 안 CCTV모니터를 보여 드렸죠. 제가 돈을 건네는것과 렌선을 받는 장면을요. 정확히 새벽 4시 29분이더라구요. (저희 펜션은 해가 뜨기 전까지 펜션 테두리를 LED로 빛을 내서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그 주변이 매우 밝습니다. )

그 장면을 보고 아~ 받았구나 하며 가버리더라구요; 미안하단 말도없이 ㅠㅠ

진짜 내 동생뻘 나이라서 한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인터넷이 무서워서 참습니다.

 

 

3. 가격흥정

 

인터넷으로 예약을 할 경우 할인이 안되지만, 전화로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가끔가다 한 두명쯤 꼭 마지막에 하시는 말씀들이 있어요.

단체니까 깎아주라 학생이니까 깎아주라 ;;

솔직히 1~2만원 깎는거 이해합니다. 10명가는데 10만원 할인을 해달라는 둥, 1인당 1만원씩만 받으라는 둥, 지금 성수기 시즌이라 방이 없다. 토요일은 할인이 안된다 라고 말을 하면 욕을 하거나 장사하는데 융통성이 없다거나 심지어는 인터넷에 글까지 올리더라구요.

학생이라서 깎아 달랬더니 학생할인도 안해주는 집이라며 가지말라고 거기 사장 싸.가지없다고;;

( 예약을 하신것도 아니고 자기 위주대로 글을 썻더라구요. )

엄마 혼자 예약관리 하시기 힘드셔서 저한테 돌린 이유도 이거예요.

성수기고 주말이고 솔직히 비싼거 알아요. 펜션같은 경우는 성수기시즌 하나보고 일하는 건데 그렇게 무턱대고 깎아달라 하시면 저희는 뭘 먹고 사나요?

무턱대고 비싼것도 아니고 비수기 가격에서 5만원씩 올린게 성수기 가격입니다.

 

 

4. 퇴실시간좀 지켜주세요!

 

저희는 오후 3시 입실 ~ 다음날 11시 퇴실 입니다.

처음에 입실하실때 말씀드립니다.

" 안에서 고기 구어 드시면 안되구요. 퇴실시간은 11시입니다~ 퇴실시간 초과 시에 시간 당 만원씩  시간초과 요금 붙으니까 퇴실시간 지켜주시구요. 필요하신거 있으시면 관리실로 전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라고 저희 멘트 날립니다.

저희 엄마는 처음에는 그런걸 왜하냐고 하다가 이거 입에 붙으면 쉽다고 외우게 했구요.

그래도 안 지키시는 분들 많아요. 11시 퇴실인데 청소 이모가 문을 두드리면 그때 일어나시는 분들도 있구요. 미리 말을 해오신 분들은 고맙죠. 완전!

어떤 분들은 죄송하다고 초과요금 계산하시는 분들이 있는거 하면, 어떤 분들은 그냥 말도 없이 나가요. 정문 청소하다가 아! 저기 초과요금 계산하셨어요? 하면 그냥 쌩까고 지나가심...ㅠㅠ

 

저번에는 여자 두분이 놀러 오셨었는데 11시에 청소이모가 한번 깨우셨대요 근데 1시가 되도 안나오길래 제가 가서 벨을 누르면서 1시예요~ 아직 안 일어 나셨어요? 햇더니 왜지금 깨우냐고;

초과요금 못내겠다고 하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저희가 알람시계는 아니잖아요;;

우선 나오면 다시 이야기 해야 겠다 싶어서 방문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그 방이 2~4인까지 인 방이였는데 분명 2명만 예약된 방이였고 여자 두분이 오셔서 체크인 하셨어서 의심조차 안했는데 여자둘 남자둘 하고 4명이 나오더라구요.

거기서 욱했습니다.

 

나 - 지금 머하시는거세요?

여손1 - 머가요? (짜증내는 말투)

나 - 2인 예약하시고 어제도 여자 두분이라고 체크인 하셨잖아요?

여손1 - 아니 ㅅㅂ내가 아침에 어쩌고저쩌고 (지사정설명;)

나 - 아니 인원초과요금 2만원 하고요 지금 2시니까 시간초과요금 3만원 이니까 총 5만원 더 결제해 주세요.

남손1 - 무슨 초과요금을 받냐고 우리가 새벽 3시에 왔는데 12시간도 우리 온지 12시간도 안댔는데?

나 - 여자분들 오신지 20시간쯤 되셧구요 남자분들 오신지 11시간 됐네요.

원래 펜션이라는 곳이 새벽 두시에 오시든 세시에 오시든 퇴실시간은 지켜주셔야하고 미리 말이라도 하셨어요? 아니 그리고 저희가 무슨 알람시계예요? 못 일어나실 꺼 같으시면 알람을 맞춰 놓고 주무시던가 11시에 깨우고 1시에 깨우고 머하시는거세요 지금?

여손2 - 야 그냥 가자

나 - 5만원 내시고 가세요.

여손1 - 내가 왜? 내가 왜 너한테 돈을 줘야대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반말을 함ㅋ)

나 - 왜 반말을 하세요^^? 5만원 내시고 가시든지 아니면 계~속 여기 계세요 시간 지날수록 초과요금 올라가요. ( 비꼬듯이 말했어요. )

남손1 - ㅅㅂ어쩌고저쩌고 (육두문자)

나 - 몇살이나 드셨어요?

남손1 - 니보단 많아 이 ㅁㅊㄴ아

나 - 그래서 지금 5만원도 못 내놓겠다 저한테 욕도 하시고 네 경찰 부를께요

 

이태까지 아무말없던 남손2가 사태파악을 하였는지

 

남손2 - 아 죄송해요 저희 애들이 아직 어려서 그래요. 5만원이라고 했죠?

나 - 저는 끝까지 존대해줄 만큼 해드렸고요. 사과 받을 마음도 그 5만원 받을 마음도 없어요. 경찰불렀으니까 기다려주세요. ( 엄마한테 문자로 경찰불러달라고 함 )

 

제가 남자손님2랑 이야기 중일때 뒤에서 3명이 속닥되더니 여자손님1이 와서 하는 말이

 

여손1 - 죄송해요 언니~ 저희가 술이 아직 안깨서 실수했어요~ 얼마라고 했죠?

나 - ....(무시)

여손1 - 저기요~ 언니, 5만원이라고 하셨어요? 잠시만요 현금이 있나 좀 볼께요~

나 - ....(또 무시)

 

그러다 파출소가 가까이 있어서 경찰분들이 오셨어요.

저는 한분께 사정설명하고 있었고 인근에 펜션이 많아서 경찰아저씨들은 진상이라는 걸 단번에 알아 차리셨구요. 처음에는 그냥 겁만 주시더라구요. 같이 가서 이야기좀 하자고 이거 주인이 고소하면 합의금이 5만원이 아니라 50이 된다고 사과 하시고 그냥 끝내시라고 했더니 사과했다고 근데 저 사람이 자기들 무시했다고 그래서 저한테 욕하신 분은 가만히 있지 않앗냐 고 했더니 그제서야 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연발하시고 그냥 그렇게 끝냈어요 5만원도 받았구요.

 

그렇게 끝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이틀있다 무슨 블로거에 글이 올라왔는데 저희 펜션 이름 걸고 시간 쫌 늦었다고 초과요금 다 챙기고 남자 친구가 데리러 와서 잠깐 5분 있었는데 인원초과 요금 받아갔다고 사장이랑 직원 다 불친절하고 돈아깝다. 등등 의 내용들이 있더라구요.

 

글 쓴 날짜 확인해 보니 그 사람들이 다녀간 뒤 하루 지나는 날이였습니다.

진짜 설마 했습니다. 근데 지역도 펜션이름도 다 저희 펜션 이네요. 그래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습니다. 명예훼손죄와 허위사실유포죄에 해당 된다고 하여 고소한 상태구요. 아직 진행중에 있습니다.

 

 

 

놀러가시는 모든 분들이 그런다는게 아니라 이런사람들도 있다는 내용이였구요!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개념없는 분들 때문에 개념있으시고 매너 좋으신 분들도 같이 욕 드시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혼자 주절주절 거리며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휴가철 재밌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