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실에 남자가???

아어이없어2015.07.22
조회112,954
모바일이라 간단하 쓰겠음
어제 쓰려다가 너무 피곤했는지 애랑 같이 쓰러져 잠들었음;

어제 아기가 정기검진 받는 날이어서 수원에 있는 대학병원을 갔음
예약시간보다 훨씬 일찍가서 검사하고 결과 기다렸다가 예약시간에 진료 받아야함
아침부터 가서 검사하고 기다리고 몇시간을 그러고 있는데 애라고 배 안고프고 안힘들겠음? 나도 배고프고 힘든데;;

배가 고팠는지 칭얼대려고 하길래 얼른 수유실로 들어갔음
오른쪽 물리고 왼쪽으로 바꾸려는 찰나 다른 애엄마가 들어옴

근데....
근... 데.....

애아빠도 같이 들어옴
???????????????
뭐지?????????????

순간 벙쪄서 멍 했다가 놀래서
"여기 남자분 들어오시면 안돼요"
그러자 그 애 엄마 "그래요?" 이러더니
애아빠한테 "기저귀만 갈고 가자"
이러더니 가방에서 기저귀를 꺼냄
장담하는데 기저귀만 갈고 가자에서 느꼈음
젖도 물리러 왔구나...

그 와즁에 애아빠는 애 안고 그냥 서 있음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내가 젖을 왼쪽으로 바꾸려고 옷을 내리고 있었다는 거 ㅋㅋ 지금 생각해도 타이밍 예술이었음

옷을 내렸기에 기저귀까지는 참을수 있었음
수유실 말고는 기저귀 가는곳이 없었을테니

애엄마가 기분이 나빴던건지 기저귀까지 꺼냈음레도 불구하고 애아빠한테 그냥 나가자며 둘이 나가버림



아니 상식적으로 수유하는 곳은 애엄마들이 아기 젖 물리는곳 아님??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겨???

어떻게 무작정 들어올슈가 있지???
다른 엄마들이 있을거라는 생각 못하나?
지는 딴남자 앞에서 가슴까고 젖 물릴수 있나?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써봄
내 상식이 잘못된건지 하고...

(추가 - 둘이 너무 당당하게 들어와서 당당하게 나갔음
죄송에 ㅈ 자도 못들었음 ㅋㅋㅋ 그래서 묻는거임)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하나...
끝!






이거 얼마전에 쓴건데 댓글보고 깜짝 놀랬음;;
기분 나쁜 댓글엔 여러 개념있는분들이 반박을 해주셔서 넘어감(대댓글이 내 생각의 답변을 대신 해주심 ㅎㅎㅎ)

내가 글을 쓴 이유는
그 병원 수유실 구조가 문을열면 커튼이 바로 있었음
커튼치면 커튼 밖 세면대만 보이는 구조였음
커튼 안쪽으로 기저귀 교환대와 쇼파가 있었음

커튼은 치고 있었고 내가 앉은 자리가 커튼 바로 옆이라
문을 열면 커튼 아래로 앉아있는 내 다리가 보이는 상황

사람이 있다는걸 충분히 인지할수 있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부부가 들어온거임 ㅡㅡ
난 커튼땜에 누가 들어오는지 보이지도 않았고
남자가 들어온 걸 알게된건 이미 커튼을 재끼고 부부가 훅 들어와서 알았음 ㅋㅋㅋㅋ
심지어 그 남자는 내 앞쪽에 서 있었음ㅋㅋㅋ

사람이 있는걸 알면서도 부부가 당당하게 들어왔다는게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수가 없어서 쓰게 된거임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댓글 67

후아오래 전

Best애기가 아픈 특수상황이더라도 수유실에 남자는 안되죠 아픈상황에 수유하는데 둘씩 필요한것도 아니고 . . 상식적으로 자기신랑한테 다른여자 가슴 보여주고 싶어 환장한거 아니람 . . . 저같음 꼭 사과받았겠어요

남의가족오래 전

Best그냥 수유실에 남자출입금지라고써져있엇음좋겠네요 난 예방접종때 아기주사맞히고 수유실갈때 오빠여기서기다려 하고 저혼자 수유실들어가요 근데막상수유실가도아무도없을때가많아도 일단수유실은 엄마들의공간이니까 아기아빠한테 들어와 아무도없어 라고한적한번도없어요 아빠가 상식이없으면엄마라도개념이있어야하는데저런 무개념부부는답이없네요 진짜 수유실문앞에 남자출입금지팻말붙어있음좋겠네요

A오래 전

Best근데 사실 아빠전용수유실도 있었으면 좋겠음.. 울 신랑이 아기 데리고 둘이 자주 나가는데 기저귀 갈려고 하면 마땅한 곳이 없다고 함. 남자 화장실에는 기저귀 교환대가 없고 수유실엔 아빠 못 들어가고. 매번 쪄죽겠는 차안에서 해결하려니 너무 힘들대요 ㅠㅠ

ㅡㅡ오래 전

추·반사람이 있는데도 따라서 들어온 건 잘못된거 같지만 수유실이 꼭 여자만 들어가야하는 곳은 아닌거 같음.. 수유라는게 모유만 해당하는건 아니잖음? 애 데리고 외출 나온 남자들도 있을꺼고 혼자 애 키우는 남자들도 있을꺼라 생각함.. 현재 수유실 구조의 협소함이 문제인 듯....

ㅇㅇ오래 전

완전 머리에 아무것도 안들은 부부죠. 자기들은 머리에 생각이 없는 거~~~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ㅡㅡ오래 전

커튼 한장으로가 아니라 기저귀 갈이대 있는 공간이랑 모유수유공간만 확실히 분리되면 싱글파파나 아내 쉬라고 아기 데리고 나온 아빠들도 편하고 모유수유하는 엄마들도 편해요. 그렇게 만들어진 수유실이랑 커튼 한장있고 바로 앞에 기저귀 갈이대 있는 공항 수유실 둘다 겪어본바로는 전자 수유실에선 남자목소리가 들린든 안들리든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수유실 들어가면 기저귀 갈이대랑 쇼파들 있고 긴 커튼 하나 더 들어가야 모유수유실들이 칸칸이 있었거든요. 긴 커튼 쪽에 모유수유를 위한 공간이니 남성은 출입을 금한다고 적혀있었고요. 남성출입금지를 할게 아니라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엄마아빠아기 모두에게 좋지 않을까요?

고추왕봉R오래 전

커튼안이 안되지 수유실은 안된다는 규정 없습니다 이런문제로 티비까지 나왔었죠! 개념좀챙기세요 글쓴이

오래 전

최근 위헌판결 나긴 했지만 남자들 수유실 들어가면 성범죄에요~ 신상등록 20년 대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된다안된다 따질게 아니라 범죄입니다

ㅡㅡ오래 전

혼자 키우는 아빠들도 많지만 수유실에 가는건 아니라는 말은 역차별적인 말인 듯.. 옛날이야 당연히 아이는 엄마가 키운다라는 인식이 있었으며 엄마가 애를 놓고 도망가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고 애 낳다가 죽는 경우 젖동냥을 하던 시키던 시대였으니 수유라는건 당연히 젖을 먹인다는 이야기임.. 하지만 요즘 애 낳고 버리고간 여자들이 많아 미혼부로 호적에도 못올리고 법적절차를 복잡하게 하는 남자들도 많고 각 가정에서도 여자만 육아를 하고 있는건 아니지 않은가? 수유실이 엄마와 아이의 편안함을 요하는 공간임은 맞으나 꼭 여자만 이용하라는 법은 아니라고 봄.. 지금의 수유실이 개선이 되서 남편 혼자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 경우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함.. 왜냐하면 공동육아의 시대가 아닌가? 만약 신랑과 아이만의 외출시 부득이하게 노상에서 밥 먹는 내 아이의 모습... 당신은 상상하고 싶은가?

애엄마다오래 전

같이 들어가자고한 애엄마가 제정신 아니네요. 상식적으로 수유실에 모유수유하는 엄마가 있을꺼란 생각안함? 안에 먼저들어와서 양해를 구하고 들어오든가 꼭 남편이 필요한 상횡아니면 혼자오거나 해야지 머가 그리당당하신지.... 너님만쓰는데도 아니고 아빠가애기데리고 나왔는데 우리애는 아무데서나 밥먹일수없다고 분유통들고 모유수유하는 수유실들어와서 우유먹이는게 정상임? 건물이나 나라에 말해야지 글쓴이 한테 뭐라하는거 멍미?

오래 전

만약 남자 혼자 아이를 데리고 외출 한거라면 기저귀는 화장실에서 갈아야 한다고 보고(여자화장실엔 기저귀 갈 수 있게 해놓고 있고 당연히 남자화장실에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실제로 있는 남자화장실도 많고) 남자가 젖을 물리진 않을테니 분유는 조용한 곳 어디서나 먹일 수 있지만 여자가 조용한곳 어디서나 젖을 드러내고 먹일 수 있는 것은 아님. 그렇기에 수유실이 있는 것이고. 물론 수유실 공간을 더 좋게 만들어 아빠들도 갈 수 있게 하면 좋겠지만 그게 불가능 하다면 당연히 남자는 안 들어가는 게 맞음.

쟈스민오래 전

저도 수원에 대학병원 ㅂㅅㅌ 수유실에서... 전그냥 기저귀갈러들어갔기때문에 뭐라하진않았지만 떡하니 남편이랑 둘이 애기안고 앉아계셔서 당황했네요ㅡㅡ 만약 수유했어야하는상황이었다면 그 부부앞에서 까고먹여야하나요? 그럴바에 수유실을 왜만들어놔요 걍 밖에서다까고먹이라고하지 지킬건좀지켰음좋겠어요 아빠잠깐밖에계심 클나는것도아니고...

아이고오래 전

제남편도 수유실은 안들어가던데,.. 우와 ㅋ 그부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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