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말은 무조건 옳다하는 시어마시...

확~그냥200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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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마시 흉좀볼라 그럽니다

본론으로들어가자면 저는3살된(28개월) 딸아이 하나있구요 신랑이랑은 아홉살 차이나지요 신랑38이고 저29입니다 2005년도 결혼했구요 시댁에서는 진짜받은거하나 없이  전세금도 십원땡전 한푼못받았구요(아들경혼식할때도 양집안 반반씩해서 시댁에서는 부주금들어온걸로했음 그걸로 흑자봄) 그래도 저는 혼수 할꺼 다했습니다 너무나 어렵게 시작했고 지금 여전히 어렵구요...

결혼하고나서2006년도에아이 낳았고요

저 임신했을때 시어마시한테 설움 진짜 많이받았습니다 임신했을때 코피가자주 났었거던요 그걸보더니 영 시원찬다고 설거하던저보고 저리가라고 걸리적거리다는투로..

명절날에 전부치고있으면 전처음부쳐봤냐고 트집잡고 시댁친척분들 앞에서.. 본인이 부치면은 전이 완전 삐뚤빼뚤엉망이면서 살림사시는거 보면은 완전 지저분하고 집도 안치웁니다 시댁에한번씩가서 밥먹을때면 설거지해놓은 그릇에 고추가루 밥풀 덕지덕지..도저히 그걸로 밥못먹어서 제가다시 설거지 싹 합니다  갈때마다 대청소고.. 저는 어렸을적부터 친청에서 전부치고 밥하고 살림다했습니다 형제많은집인데다 엄마아빠가 가치일을했기때문에 할 사람이 저뿐이었거던요   한번은 추운겨울날  막삭일때 한참 손발붓고 저리고 할때였죠 허리도 정말 심하게 마니 아팟구요  시댁이 시골이라서 물이 유난시리 차갑습니다 그때도 그많은 제사 설거지를 할라고 하니 다른데도 마니아팟지만  손이 너무 아리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따뜻한물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리고 손좀녹였습니다  근데그때 시어마시가 그걸봤더랬죠  딱보더니 소리질르면서  따신물을 왜써냐고 따신물을 쓰면은 기름이빨리단다  머가찹다고 쓰냐고 화를내면서 그러더군요 친척분들 앞에서 .. 순간저는 민망하고 황당하고 서럽고 화도나고....결국 찬물에다가 설거지를 다한후 제 손은 뻘겋게 퉁퉁 부어서 더 아리고 아팟죠..그일뿐만이아니라 더많은 일이 있었지만 생략하구요... 그래도저는 애낳을날 얼마 안남겨두고 있었던 시어마시 생신날 일일이 전도 여러가지에다가 반찬도 여러가지 불고기에 갈비에 손수 하나하나 제손으로 다챙겨드렸습니다 그만삭에몸을하고 허리도 엄청 아팟고 손발도 많이 저렸지만 (신랑은 손하나 까딱안했음) 수고했단말 안하더라구요

빈말로 애낳을날도 며칠 안남았는데 머하러했냐 그냥 간단하게 밥먹으면 되는데...이래주시면 얼마나 내가 고마워 했을껀데... 그때는 내가 시집온지가 얼마 안되어서 오지랖도없고 요령도 없었어요

그러다가  이틀 틀다가 안되서 제왕절개로 아이낳았어요 병원에서 일주일 있는동안 엄마가와서 뒤치닥거리 해주시고 제산후조리도 해주셨어요 보약도 엄마가 해주시고요 집에와서 별의별거 다해주시고 젖잘나오라고 저입맛 없어한다고..돈많이 쓰셨어요  그동안엔 시댁에선 십원 땡전한푼 전화한통 안하더군요 사돈이와서 고생한는걸뻔히 알면서도..

엄마가 보름정도 해주시고 집에가시고 (그때가 저퇴원한지 한달도 안되었음) 시댁에서 전화오셔서 애데리고  오라더군요 벌초한다고 (시댁에 벌초때는 집안마다 돌아가면서 잔치아니 잔치를한답니다 그때는 같은마을에사는 다른 친척분 집에서 하기로 했어요 )

저는 아직 수술한데도 아푸고 몸도 아직 덜풀리고 손발도 많이 부어있었거덩요 속으로 안갔음

 했지만 신랑이 가자더군요 지부모들 애보고 싶어한다고  할수없이갔죠 첫손주라서 기뻐할거 생각하니 저도 내심흐뭇했구요  그날가서 남자들은 다산에 벌초하러가고 시어마시는 유난스럽게 애를 안놔주고 자기가 꼭안고 다니더라고요 저는 친척집에서 설거지면 음식준비 한다고 몸이 아파죽는줄 알았구요 거진 제가 일을많이 했어요 시댁 친척분들도 좀 쉬라는 사람하나 없더군요 시어마시는 계속 쇼파에 앉아서 애나안고 먹으면서 노닥거리고 아주 우리애를 가지고 자기딸이양 지나칠정도로 행동을 하더군요 다른친척분들도 유난스럽다고 할정도로..

저는 제자식이뻐해주니까 좋게생각 해야하지만 그게 안되더군요 임신했을때 구박받은거 애낳고 한거 정말해주신거 하나없으시면서 낳고나서는 애는 좋다고 하는모습이...

그러고 오후늦게나되서 그친척분집에서 뒷일까지 다하고 나왔었죠 여전히 시어마시는 애를안주고 저한테는 젖먹일때가되서 젖 먹여야 한다고해도 애를 안고 다른데로 가버리고  그날 우리아이 많이굶었어요 근데..이제 한달정도된 아이를 데리고 그집마당 옆에있는 소마굿간으로 들어가는거에요 면역력이라곤 없는 갓난쟁이를...참..어이가 없어서..

냄새도 많이나고 벌레도 많고 소똥냄새에 찌들린곳인데..(벌초 갔다온후 5일동안 몸살했다는)

그거말고도 아직 100일도 안된아이한테 어른들이나 먹는 매운 고기 찌게를 먹이지를않나

안된다고 하면은 옛날에는 이런거 먹이면서 다먹이면서 잘만컷다고...지가더 잘안다고..

아이가 감기걸려서 코하고 입주위가 뻘겋게되서 있는데 그런아이한테 짜디짠 총각김치 국물을 먹이고 무를 그국물에 씻어서 애한테 잡혀주지를않나 머라하면은  이런거도 먹어봐야한다고하고  이유식할때 시댁가면은 애유식은 항상 내가 단호박으로 만든거랑 야채로 만든거랑 해서 가져가는데 그거먹이고 있으면은 옆에서 시어마시 아가 맛이없어서 잘안묵는다  소금넣고 간은했나 이러시고 본인이 직접먹어보시곤 내앞에서 인상쓰면서 홱~뱉어버리고 이거를 먼맛으로먹노 맛이 없으니까 안묵제 이지랄...야 저아빠는 요만할때 밥도먹고 반찬도 어른들 밥먹는거 다먹었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하고 어거지..이제 몇개월 안된아이가 어찌 그런걸 먹을수 있는지..내가하는 말은 다틀리고 무조건 지말은 다맞고...의사선생님이 이리이리 하는게 좋다더라 내가 책도보고 많이 알아보니까 이렇게 하는게 좋다더라 하면은 요즘 아들은 그런거 알지도 못하면서 되지도 않게 그런거보고 맞다한다고 책이나 의사선생님 이런건 다 틀렸다고 하십니다..그럼 지가 의사하고 다하던가..

시댁가서 우리 부부랑 아이 자고있으면 아침 6섯시쯤에 문을 버럭 여십니다

그러고는 한다는게 아 아직까지자나 ? 일찍 안일어나나? 먼아가 이리잠만자노...어이상실...

이제 갓난쟁이가 그럼 한참 잠많이 잘때지 아침 댓바람부터일어나낭?  그러면서 자는 아이 괜히 건드려서 깨워놓고 일어났구만은 하면서 아일 안고 나가버리고 그럼 애는 울고불고 난리인데도 나한테는 끝까지 안주고 우는애데리고 나가버리고

어쩐땐 젖먹이고 있으면은 젖 물린지 5분도 안되서 아 젖 다안먹있나? 다먹있으면 델고나온나

무슨 젖을 그리 오래 먹이노 이러십니다 그러면서 애가젖을 다안먹어서 한참빨고 있으면은

내 젖꼭지 사이와 아이입 사이를 본인 손가락으로 내리칩니다  애한테 인제 고만무라 고만무라  아구 더럽다 더러바라 고만무라 이지랄을하면서 저 정말 그소리 들을때 엄청불쾌하고 이제 갓난쟁이 한테 멀하는지...

그렇게 아이 아기 일때도 이참견 저참견 하더만.. 

이번 추석때도 전을 부치면서 아이가 저한테와서 뽀뽀를하고 가길래  이뻐서 내가 한번더 뽀뽈해줬어요..

근데 시어마시는 그게 보기 싫었는지 그뒷날 추석당일날  점심쯤에 도련님도 있고 신랑도 있고 아버지도 다있는 자리에서 대뜸 저한테 ..

아 입에는 뽀뽀하지마라! 니 입에 세균이 애한테 얼마나 안좋은데

니는 젊은 사람이 되가지고 그것도 모르나 다른집 며느리들은 다알더만.

순간 골때리더군요

그래서저는 시어마시가 하는 말이 너무 기분 나빠서

그런거다안고 상식아니냐고 근데 엄마는 뽀뽀해도 되고 다른 사람은 안된다고 해버렸죠..ㅋ

시어마시 노발 대발 하더군요.. 내가 애엄만데 우리딸이랑 간단한 뽀뽀도 못하나?  그리고 내가 애입을 물고 빨고 한것도 아닌데 무슨 세균 타령이며 우리아이가 돌도안된 아주어린 아기도 아닌데(3살)

어디서 그런건 주워 들어와가지고 나한테 아는척하면서 꼬투리를 잡으려하는데 내가 본인보다 그런거에 더잘알면 알았찌 웃기지도 안더군요..

그럼 그리나 세균에 대해서 잘아는 사람이 낳은지 한달된 아이 데리고 더러운 소마굿간 들어가고

애 밥먹을때  검은 곰팡이가 끼인 포크로 발먹일라하고  그외에 더많지만 생략...

그리 잘나고 고귀하신 분이 어찌그리 상식없는 행동들은 왜 하셨는지

툭하면 다른 며느리들은 어떻더라 비교나하고 시댁에서 나한테한거 지아들 나이많고 무능력하고 손버릇까지 안좋은거 알란가몰라  그래도 시댁에선 지아들이 제일 잘났다다...

지금도 많이 힘들게 살아 가고있네요

인제는 결혼한지 몇년이 되어서 시어마시에게 대처하는 요령도 생겼지만.

그래도 여전히 개념 없으신말을 많이하네요 (본인말은 옳고 내말은틀리고 생각없이말을 막하는것도)

신랑도 역시 마찬가지구요.....

막막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