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꼬드긴거아닌가요

뒤통수맞은유부녀2015.07.23
조회5,473



이런글첨올립니다.
근데 정말 어이가없고 화도나고
하소연도하고싶고해서 이렇게글올립니다.
참고로 전 글을 잘못씁니다...그래도봐주세요..

글보시고 여러분들이 판단해주세요
이게 유부남을 꼬드긴건지 아닌지

사건의전말은 이렇습니다.


결혼2년반된부부입니다
첨엔 시댁이랑떨어져서살았는데
작년11월부터 합쳐서 시부모
모시고살고있습니다.

떨어져살다가 같이살려니까 좀많이 힘들러라구요
진짜 티비에서보거나 어디서들은 시월드를 겪고
있는 ((전혀행복하지않고 정말 돈만있으면 시월드에서나가고싶은)) 그저그런아줌마에요.

사건이 터진 시초는 올봄이었어요.

남편이랑 애기랑 오랜만에 남포동 놀러나갈때였어요.
((참고로 저희 부산삽니다.))
남편이 머리자른다고 미용실간다고해서 갔습니다.
근데 애기가자꾸 보채고그래서 핸드폰으로 뽀로로
틀어주려고 남편한테 핸드폰을 달라고했습니다.
((제꺼는 배터리가없어서 꺼진상태))
받아서 뽀로로 틀어주려고 핸드폰을봤는데 카톡이
오더라고요. 근데 저랑 이름이 비슷한?
여자이름이었어요. 그래서 뭐지하고 카톡대화한걸
봤습니다. 알고보니 전에 남편이만났던 여자더라구요.

카톡내용은 이랬어요.
그냥사는얘기 일얘기
그런갑다했는데
좀 이상한내용이있더라구요
우리예전에 어디에서 첫키스했지
그때진짜좋았는데 머이런?
그거부터시작해서
우리언제만나자 언제볼래?
더기막힌건 여자가 이렇게연락하는거와이프가알면
화내지않겠냐고 묻고 남편이 우리와이프쿨해서괜차나
이렇게대답하더라구요.
그럼이건 저여자가 잘못하고있다는걸 인지하고있는거
아닌가요?
여튼그랬고 남편ㅇㅣ전화를왜이렇게 빨리끈냐
여자가 일하고있어서그렇다
남편이 아주 절절매면서 어떻게더연락하고싶어하고그렇더라고요 그렇게한달정도를 연락했었더라구요
제옆에누워서도그랬고 같이티비볼때도계속 연락하고
있었던겁니다. 전화는 몇번했었고
제일길게통화한건 거의 한시간을통화했더라구요.

그래서 머리짜르고온 남편한테
이거머냐 누구냐 왜연락했냐해서
싸우게됐어요 남편은첨부터 그냥아는동생이다
그냥사는얘기하고 그랬다 니가 이런건쿨할꺼라고
생각했다 계속이렇게만 얘기하구요..
바로카톡대화방나가서 대화들은다지워졌습니다.

그리고 집에들어왔습니다.
제가기분이다운되있고 서로말도안하니까
시부모가 싸운걸눈치채고 왜그러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있는그대로다얘기했습니다.
근데 진짜 미친시월드라고 느낀게 자기아들편을 들더라고요 제가오해한거라고 그리고 만나고이런사이도아니고
연락만했는데 왜그런거가지고 머라고하냐고
할말을 잃었습니다..자기딸이 이런일을겪었어도
저렇게말할까요? 그래서 며칠동안 잠도못자고
밥도잘못먹고 말도안하고 그렇게지냈습니다.
남편이 그제서야 미안하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뭐가미안하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가관입니다. 지는바람핀것도아니고
만날생각도없었다고 그리고 제가 그런걸싫어하는지
몰랐던게미안하다고 이게말입니까
지가저지른일이 잘못된게아니라
제가 다른여자랑 연락하는걸싫어하는지몰랐던게
미안하답디다..다른여자친구 그냥정말친구들도몇있습니다. 그런연락하는건 단한번도 머라한적이없습니다.
정말사는얘기 애기얘기 이런말만했으니까요
근데 이번엔 정말다른거아닌가요

그렇게 또 며칠이지나고
애기한테 몹쓸짓하는것같더라고요
시부모도 애기모른척하고 안아주지도않고
일갔다오면 바로안방들어가서 안나오고
남편도 컴터방에서자고 저랑눈도안마주치고
얘기도안하고 그래서 제가남편한테
너는 미안한사람행동이 그거냐고
그랬더니 더이상 지가할게없답니다.뭘더어떻게하냐고
꼴랑 미안하다고몇번한거가지고
그러던중에 밤에저랑애기는방에들어와서 애기지니우고 저는잠도안오고 뜬눈으로있었는데
거실에서 남편이랑 시부모랑 얘기하더라고요
치킨에 맥주마시면서
남편이 시부모한테 아무래도좀떨어져있어야겠다고
계속이렇게있으면 상황만악화된다고
그랬더니 시부모가그건절대안된다고
그냥 니가미안하다그러고 대충풀라고
다들리더라구요.그렇게얘기하는게 그리고새벽에
남편이 방에들어와서 미안하다고
정말미안하다고 그만풀자고
다신안한다고 니가싫어하는거알았으니까 이제절대안한다고
그래서 제가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후회가되지만 애기생각밖에안나더라구요.
나만참고 넘어가면 애기가 행복할꺼다
이렇게생각했어요.그래너그냥넘어갔고
또잘지냈습니다.
그렇게몇달을 힘들지만 참고 애기생각만하고
잘할려고노력했어요 그래서정말잘지냈구요.


그리고또몆달이지났고
바로어제또일이벌어진거에요

지금 남편휴가중이라 친정에올라와있습니다.
다같이 워터파크가는길이었어요
애기가 찡찡거리고 보채길래
뽀로로틀어주려고 남편한테휴대폰을달라고했고

후..

또그이름이뜨더라고요
나랑비슷한그여자이름
이번엔카톡이 아니라 페북메시지로왔더라고요
전에그일있고 제가 카톡차단하고
번호지우고 수신거부해놓고했습니다.
그전에 남편이 와이프가싫어해서더이상연락할수없다고
얘기하고요.

그래서또 들어가봤습니다.
그랬더니 저한테핸폰주기전에바로 메시지창을나가서
방금온 메시지만보이더라구요

전에누가먼저연락을끈었네 이런글이었어요
정말 기가막히고 화가나서 눈앞이캄캄하더라고요

그래서 차에서내려서물었고 이미제표정보고
예상하고있었나봅니다.
저희부모님먼저가고 물었습니다.
왜또연락하냐고내가그렇게우습냐고
그랬더니 아니라고 끈을라고했다고
언제다시연락했냐니까 엊그제다시연락이왔다고
그럼친정에있는동안은 계속연락했다는겁니다
그럼 바로끈지않고왜계속연락하냐니까
자기는 확끊는성격이못되서 차츰좋게설득해서끈을라했다고
아정말 이게 개념들이있는사람들의행동인가요
이번꺼는 메시지내용 다캡쳐해놨고

보시고 이게 유부남꼬드기는건지아닌지
남편은 전혀 잘못없는지 판단해주세요
남편은 지는잘못한게전혀없다고
지가무슨말을해도 제가안들을꺼니까
알아서하랍디다.

번호알려주는부분 부터는 제가 남편인척하고
보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