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8주 8개월차 접어드는 예비맘 입니다.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하게 되었고, 임신초기엔 결혼생활 적응하느라..입덧하느라 괜히 스트레스 받고 울기도 많이 울었었네요.. 그래도 그때마다 잘 달래주는 남편이 있었기 때문에 버틸수 있었던거 같아요.
입덧이 끝나고 중기 접어들면서 다시 예전의 컨디션을 찾았나 싶어 그동안 입덧때문에 못해준 남편 내조를 해보겠다고 10분일찍 일어나 남편 도시락도 싸주고 저녁에 일끝나고 들어와서 저녁상 차리고 그랬거든요..물론 저녁상 차리는건 남편도 같이 도와주기도 해요.가끔 먼저 퇴근하면 저녁을 해주기도 했구요.보통은 거의 비슷하게 들어와서 같이 준비하거나 저 혼자하게 되면 남편은 집안정리하구요.
그렇게 이제 임신 후반을 향해가는 요즘 최근에 집안일로 몇번 다투게 되었어요..
다투게된원인은 자세한 내용은 적지 않아도 서로 자라온 환경이 달라 생기는 고정관념이라고 해야하나? 생활방식이 다른 생각의 차이때문인거 같구요.(이 갈등이 완벽히 풀리지 않은듯한 상태로 일주일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저대로 몸이 점점 무거워지고 낮에는 일하느라 잠도 부족하니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밤에는 잠은 오는데 몸이 불편하니 잠들기가 힘들어서 예민해지고..
남편은 행동으로는 자상한 편인데 엄청 무뚝뚝해서 표현을 잘 안해요. 뱃속의 애기가 첫 태동을 느꼈을때도 별로 감흥이 없고..말도 안걸어주고..
아빠로서의 태고는 전혀 신경을 안쓰는듯한? 그런느낌이랄까?
남편이 최근 직장생활이 힘든가봐요.
같이일하는 팀장이랑 트러블이 있는데 남편을 힘들게 하나봅니다.
최근에 말다툼을 하면서 심각하게 이직을 고려중인걸 알게되었지만 나이때문에 쉽게 이직을 하기도 힘들고 처자식때문에 쉽게 그만둘수 없지만 자존심 때문에 팀장과의 갈등을 해결하려하지 않는거 같아요..
제가 임신상태가 아니라면 내가 일하고있으니까 걱정말고 오빠가 하고싶은거 해보라고 하고싶은데 그렇게 말도 못하고..
전 6년간 다닌 회사에서 나름 입지를 넓혀가고 있었는데..임신으로인해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라 육아휴직을 쓰고 나서 복직을 할수있을지도 미지수인데 남편한테 어떻게 힘이되는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자꾸만 이로인해 우리 애기가 태어나는게 반갑지 않아하는건 아닐지 걱정까지 들 정도에요.
저는 그렇다 치고 뱃속의 아기한테 너무 표현을 안하니까 무신경해 보이거든요.ㅜㅜ
전 저대로 몸도 무거워지고 출산에대한 걱정도 되고
남편 뒷바라지도 잘하고 싶고 그런데 맘처럼 쉽지가 않구요
밤만되면 전 잠들기 힘들어서 뒤척이고 다리도 붙고 자다가도 몇번씩 쥐가나서 깨고하는데 남편은 잠에 취해서 다리도 주물러주는둥마는둥 하다 잠들고 마네요.
오늘 낮에 카톡으로 잠자기 전 10분만이라도 다리좀 주물러 줬으면 좋겠다 걸어다니다가도 쥐가날판이라 힘들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고서
밤에 들어와서 주물러주는데 하기싫은거 억지로 하는것마냥 성의도 없고 아프기만하고 애정이라고는 눈꼼만큼도 느껴지지 않는겁니다.
10분 주물러준다고 뭉친 다리가 금방 풀어지겠습니까..압니다.임신으로인해 혈액순환이 안되니까 쥐가 자주나도 발바닥도 계속 아프고 관절도 아프고 하다는걸요. 어느정도는 저도 참고 감내해야하겠지요.
전 애정담긴 마사지는 받고싶었던건데..제 욕심인가봅니다..한다고 해주는 남편이 서툴러서인건지..제 성에 차지않으니 애정도 못느끼고 아프니까 짜증만 나고 그러네요.
나도 낼 출근하는데..잠들고 싶은데..혼자서만 잠든 남편이 밉고..덥다고 이제 혼자 바닥에서 자고..
키우는 강아지 교배시킨다고 숫컷을 집에 대려와서 눈뜨면 강아지부터 신경쓰고 그러니 뱃속의 아기랑 저는 그냥 뒷전인거 같고..
우울하네요..
말하면 또 싸울거 같고 그럼 태교에 좋지 않을거 같아 참아야하고..남편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이 상황을 혼자서 어떻게 견뎌내야할지..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
이 혼돈되는 마음을 어디다 표현할 곳이 없어서..
남김니다..그냥 저 혼자 넋두리 하는거니까..
내용이 좀 이해 안가시면 댓글 패쓰해 주셔도 됩니다^^;;
임신 8개월째..넋두리
이제 28주 8개월차 접어드는 예비맘 입니다.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하게 되었고, 임신초기엔 결혼생활 적응하느라..입덧하느라 괜히 스트레스 받고 울기도 많이 울었었네요.. 그래도 그때마다 잘 달래주는 남편이 있었기 때문에 버틸수 있었던거 같아요.
입덧이 끝나고 중기 접어들면서 다시 예전의 컨디션을 찾았나 싶어 그동안 입덧때문에 못해준 남편 내조를 해보겠다고 10분일찍 일어나 남편 도시락도 싸주고 저녁에 일끝나고 들어와서 저녁상 차리고 그랬거든요..물론 저녁상 차리는건 남편도 같이 도와주기도 해요.가끔 먼저 퇴근하면 저녁을 해주기도 했구요.보통은 거의 비슷하게 들어와서 같이 준비하거나 저 혼자하게 되면 남편은 집안정리하구요.
그렇게 이제 임신 후반을 향해가는 요즘 최근에 집안일로 몇번 다투게 되었어요..
다투게된원인은 자세한 내용은 적지 않아도 서로 자라온 환경이 달라 생기는 고정관념이라고 해야하나? 생활방식이 다른 생각의 차이때문인거 같구요.(이 갈등이 완벽히 풀리지 않은듯한 상태로 일주일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저대로 몸이 점점 무거워지고 낮에는 일하느라 잠도 부족하니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밤에는 잠은 오는데 몸이 불편하니 잠들기가 힘들어서 예민해지고..
남편은 행동으로는 자상한 편인데 엄청 무뚝뚝해서 표현을 잘 안해요. 뱃속의 애기가 첫 태동을 느꼈을때도 별로 감흥이 없고..말도 안걸어주고..
아빠로서의 태고는 전혀 신경을 안쓰는듯한? 그런느낌이랄까?
남편이 최근 직장생활이 힘든가봐요.
같이일하는 팀장이랑 트러블이 있는데 남편을 힘들게 하나봅니다.
최근에 말다툼을 하면서 심각하게 이직을 고려중인걸 알게되었지만 나이때문에 쉽게 이직을 하기도 힘들고 처자식때문에 쉽게 그만둘수 없지만 자존심 때문에 팀장과의 갈등을 해결하려하지 않는거 같아요..
제가 임신상태가 아니라면 내가 일하고있으니까 걱정말고 오빠가 하고싶은거 해보라고 하고싶은데 그렇게 말도 못하고..
전 6년간 다닌 회사에서 나름 입지를 넓혀가고 있었는데..임신으로인해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라 육아휴직을 쓰고 나서 복직을 할수있을지도 미지수인데 남편한테 어떻게 힘이되는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자꾸만 이로인해 우리 애기가 태어나는게 반갑지 않아하는건 아닐지 걱정까지 들 정도에요.
저는 그렇다 치고 뱃속의 아기한테 너무 표현을 안하니까 무신경해 보이거든요.ㅜㅜ
전 저대로 몸도 무거워지고 출산에대한 걱정도 되고
남편 뒷바라지도 잘하고 싶고 그런데 맘처럼 쉽지가 않구요
밤만되면 전 잠들기 힘들어서 뒤척이고 다리도 붙고 자다가도 몇번씩 쥐가나서 깨고하는데 남편은 잠에 취해서 다리도 주물러주는둥마는둥 하다 잠들고 마네요.
오늘 낮에 카톡으로 잠자기 전 10분만이라도 다리좀 주물러 줬으면 좋겠다 걸어다니다가도 쥐가날판이라 힘들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고서
밤에 들어와서 주물러주는데 하기싫은거 억지로 하는것마냥 성의도 없고 아프기만하고 애정이라고는 눈꼼만큼도 느껴지지 않는겁니다.
10분 주물러준다고 뭉친 다리가 금방 풀어지겠습니까..압니다.임신으로인해 혈액순환이 안되니까 쥐가 자주나도 발바닥도 계속 아프고 관절도 아프고 하다는걸요. 어느정도는 저도 참고 감내해야하겠지요.
전 애정담긴 마사지는 받고싶었던건데..제 욕심인가봅니다..한다고 해주는 남편이 서툴러서인건지..제 성에 차지않으니 애정도 못느끼고 아프니까 짜증만 나고 그러네요.
나도 낼 출근하는데..잠들고 싶은데..혼자서만 잠든 남편이 밉고..덥다고 이제 혼자 바닥에서 자고..
키우는 강아지 교배시킨다고 숫컷을 집에 대려와서 눈뜨면 강아지부터 신경쓰고 그러니 뱃속의 아기랑 저는 그냥 뒷전인거 같고..
우울하네요..
말하면 또 싸울거 같고 그럼 태교에 좋지 않을거 같아 참아야하고..남편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이 상황을 혼자서 어떻게 견뎌내야할지..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
이 혼돈되는 마음을 어디다 표현할 곳이 없어서..
남김니다..그냥 저 혼자 넋두리 하는거니까..
내용이 좀 이해 안가시면 댓글 패쓰해 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