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혼전관계가 왜 더러운가요?? (경험 無,29,여자임)

알아서살아2015.07.24
조회81,614

+오오 똥침 

그래도 댓글이 달렸네요.

난독증이신 분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피임을 한다고 하더라도 만약이라는 상황이야 생길 수 있죠.. 그 상황을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상대와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말씀드린 건데당황 (본문에 기재되어 있음)

 

 

(남자는 괜찮아도) 여자는 안된다느니, 욕구를 풀기 위해 사랑이란 이름으로 합리화를 시킨다느니..... 그게 사랑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아는 사랑과는 다른 듯하네요.

 

 

그렇지만 묻히더라도 말하고 싶었습니다.

(결혼의 전후와 상관없이)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잠자리는 더러운 것이 아니라 행복한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고...

 


어리지 않은 제 나이까지 이 가치관을 지키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주변에서 놀림도 당하고,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소리도 들어보고(화장을 하면 센? 인상이 돼서 그런지 뭔가를 기대하고 다가오는 남자들이 종종 있더라고요으으)..

정말 좋아 했지만 제가 마음을 여는데 있어서 느린편이라 지쳐서 떠나간 친구도 있었죠.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과거도 그 사람의 인성이고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과거를 이겨낼 수 있다면 만나는 거고, 그렇지 않다면 헤어지게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혼전 경험이 더럽다는 판을 보다가..

 어리지 않은 나이에 경험없는 여자 입장에서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는?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부족한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내일이 월요일이란건 슬프지만통곡 모두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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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을 즐겨 보는 20대 끝자락에 있는 직장인입니다.

종종 혼전순결 관련해서 극단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방금 전에도 성 경험 있는 남녀가 한심하다며 글이 올려져 있더라고요.









제 나이 29.

여행과 술을 좋아하고, 나이트도 가끔씩 가는 음흉 연애 경험은 있지만 성 경험은 아직 없는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혼전순결주의는 아니지만 잠자리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중이에요.

만난 기간을 아예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사랑하는 감정이 있다면 연인과는 관계를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행복한 일이죠.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니까요.






물론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까운 친구들조차 각기 다른 성향과 가치관을 갖고 있으니까요.

혼전순결주의자인 친구도 있고, 남자친구와 관계를 가진 친구도 있습니다.


그냥 각자 살아가는 방식 아닌가요?

 

 

 

물론 감정 없이 술 먹다가 스킨십을 해야 하는 게임을 한다거나, 원나잇하는 사람들은 아직 이해하지 못 합니다. 제가 그러질 못하니까요.

 

 

하지만 남자친구와 관계를 가진 친구들은 종종 부럽기도 하더라고요.

(사랑하는 연인을 찾은것 같은.. 흐흐흐흐흐흐)

혼전 경험 있는 사람이 왜 더럽다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좋아진다면 손을 잡기도 하고 뽀뽀도 하고 싶고, 뽀뽀를 하다 보면 키스가 하고 싶어져요.

결혼 전 관계가 더럽다면 결혼 전 키스는 안 더러운가요? 내 남자 입에 다른 여자 입이 닿았던 신체인데? 손과 손이 닿고, 몸이 닿고.. 스킨십은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관계를 갖는 것만이 사랑표현의 전부는 아니지만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연인과의 사랑표현을 왜 참아야 하는지 이해가 잘 안 가요.
(당연히 피임이라던가 행위에 따른 책임은 확실히 진다는 전제가 있음 )




가끔 친구들이 놀리기도 합니다.(가치관이 너무 융통성이 없는 거 아니냐고;;)

어차피 지금까지 안한거 혼전순결로 밀고 가라고 하거나

천연기념물이라며 너무 진지하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지만 제 생각은 단순해요.

전 아직 자고 싶을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 했을 뿐 대단한 가치관이 있는 게 아니에요.

이 나이 먹도록 뜨거운 사랑을 못했다는 게 슬프긴 하지만 통곡 

앞으로도 제 인생관의 타협점을 찾을 생각은 없습니다.

단순한 욕구로 한다거나, 남들의 시선으로 인해 내 인생을 결정하지 않는다면 어떤 결정이든 옳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은 본인이 지는 거니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1. 혼전에 관계를 가지든 안 가지든 스스로의 가치관에 맞게 살면 됨(다르다고 비난할 자격 없음)

2. 사랑한다면 잠자리를 갖는 것도 즐거운 사랑표현의 방식이라고 생각함.

3. 감정 없는 원 나잇, 성매매 업소 가는 발정 난 것들은 제발 너희들끼리 놀아라 버럭







마지막으로...... 나도 사..사...사랑하고 싶다 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

(혹시 오해하실까봐ㅠ_ㅠ 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사랑이 아니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혼전 순결인 분들도 사랑을 하지요. 다만 표현을 다른 방식으로 한다는 그런 말임.)






판에서의 제 첫 글은 묻히겠지만... 우리 모두 사랑하고 살아요 안녕

 

 

 

 

댓글 72

ㅎㅎ오래 전

Best.

오래 전

Best피임만 잘한다면.. 상관없다고 생각

호로오래 전

Best강요는안하는데 비처녀나 경험있는놈은 끼리끼리만나라는거임 양심없이 처녀총각만날려니까욕을먹는거고

1234오래 전

추·반계획없는 임신과 결혼은 오직 파멸만을 부를뿐이다. 결혼이라는건 사랑만으로 해결되는게 아니고 섹스도 사랑만으로 해결되는게 아니지. 섹스라는게 아이를 만드는 행위 곧 새로운 가족의 준비를 의미하는게 그건데 그걸 그냥 기분좋다고 이남자 저남자 저여자 이여자 랑 해버리면 그게 발정나서 아무동물이나 붙잡고 스섹하는 동물이지 사람이냐? 만물의 영장이고 지구 최고의 먹이사슬 지배자인 인간이 할 짓이냐? 좀 사랍답게좀 살자.

ㄴㄴ오래 전

혼전순결이란 말은 고대의 씨족사회정도에서 발생합니다. 고대사회의 사람들이 점점 집단생활을 시작하고 개인소유의 재산과 권력들이 커져갔습니다. 이때즈음 지배자 계층들은 자신의 권력과 재산들을 상속할 자식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자식들이 내가 낳은 자식인지 확인할 길이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때당시에는 성관계 하는거에만 중점을 두었지, 혈족은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나온 관념이 혼전순결인 겁니다. 권위자인 자신들과 결혼하기전에는 혼전순결을 지키고 결혼한 후에 성관계를 통해 자신들의 씨가 맞는지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었을 겁니다. 이러한 남성 지배자들의 관습이 내려와서 일반 서민들도 혼전순결을 중요시 여긴거지 결코 여성 자신의 잣대로 만들어진 관념이 아닙니다. 여성의 권위가 평등해진 현대사회에서 지배자인 남성들이 만들어낸 혼전순결이란 관념에 여성들이 휘둘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아직까지도 남성들이 만들어낸 문화와 관념에 여성들이 압박받고 휘둘려야 합니까? 물론 아직까지도 한국사회에서는 남자들이 “성관계가 있는 여자는 음란하고 더럽고 순결하지 못하다”란 마인드를 가진 남성들이 많이 있기는 합니다. 결국 당신들은 아직도 남성들의 눈치를 보느라 그런 관념을 만들어낸게 아닌가요? 사실 성이라는 것 자체가 소중하고 아껴줘야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맹목적이고 무조건적인 혼전순결은 옳지 않습니다. 성이라는 것은 남녀사이에 지극히 당연한거고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참는다고 해서 누가 알아주거나 몸에 더 좋은게 아닙니다. 사실 양기와 음기가 만나는 섹스의 행위자체는 몸에 이롭습니다. 무분별한 섹스행위 자체가 안 좋을 뿐이지요. 그렇다고 무분별하게 섹스를 하라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몸이 서로 이끌렸을때 하라는 겁니다. 문화와 관념의 잣대로 자신의 생각과 몸을 마비시키지 말란거지요. 섹스=사랑=결혼이 아닙니다. 분리해서 보세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쨔응오래 전

이글의 요점은 혼전에 관계여부가 있던 없던 많던 적던 상관없다가 아니라 진정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의 표현과 방식으로 하는 관계는 문제될게없다 인거같음. 베댓보니까 포인트를 잘못잡은거같은데 남자가 경험이많은건 영웅적이고 여자가 많은건 왜인정못해주냐부터가 잘못된거같음. 그런식으로 남녀모두 횟수와 누구랑했냐 여부를 따지는거부터가 잘못된거아닌가? 그래서 글쓴이도 혼전관계를 찬성하지만 여태 관계를 가져본적은 없는 이유는 그만큼 관계를 가지고싶을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못만났기때문이고 진정성과 올바른 의미를 알고있기때문아닐까.

ㅇㅇ오래 전

나도 아직 몸은 강제로 봉인되어 있지만 (영혼은 문란함ㅋㅋㅋㅋㅋㅋ) 성을 팔거나 돈으로 사는 짓만 아니면 뭐... 상관 없다고 생각함

여자임오래 전

그리고여자들 가슴 허락하고 했으면서 삽입만 끝까지안갔다고 순결주장하지마라 단지처녀막만 있는것뿐이지 그게순결지켰다고할수있나?

쿠쿠오래 전

아니 님 말에 정말 백번공감ㅋㅋ 그 순간 정말 사랑해서 했다면 너무 아름다운 일이죠 물론 추후 책임질 것 까지 고려해서..ㅎㅎ 이 글에 공감 못하는 사람은 너무 어리거나 꽉막히거나 수건거나 셋 중 하나겠지 ㅎ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나쁜ㄴ오래 전

나도 연애경험은 있지만 관계경험은 없는23살임 아직어리기도 하고 진짜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만나지못해서 아직 관계를 하지않은거긴한데 이사람과는 당장아이를 갖더라도 행복할거같고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끼리 관계를 맺는건 욕까지 하면서 할건 아니라고봄

꿍따리오래 전

더러운건 모르겠소.. 그런데 말입니다. 왜 사랑한다면서 일 저질러놓고 왜들 헤어진다네? 그렇게 사랑을 확인하고 자신했으면 쭉 가야지.. 헤어지는 경우는 뭔가? 그저 불안해서 붙잡아놓으려고 하는 관계는 교미 내지 쾌락 밖에..... 안되는거 같음.. 웃긴 건 말야 자기들은 즐길거 즐기면서 다른 사람 만나면 사랑해서 그랬다고 말하는데.. 사랑해서 그런거라면 과거도 이해하라고 강요하는거냐? 사랑해서 그랬으면 끝까지 가야지 그걸 왜 이해시키냐고 ... 서로 경험이 있는 사람들끼리면 잘 순응하겠지... 한쪽에 경험이 없는 경우엔... 경험 없는 사람들은 뭔 피해지?? 내가 혼전 순결하는 경우가 저거때문이야.. 이중적인 시선 ....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즐길거 즐기고 볼장다보고 왜 다른 사람 찾냐고? 좀 물어보자? 경험자들아? 나의 경우는 사람 한번 만나면 3년 이상은 두고 보면서 그 이상까지도 그려보며 숙고해서 살펴보는데 .. 요즘은 인스턴트식 사랑이 트렌드인건지.. 내가 구식이고 아저씨 같아보여서 싫은건가

ㅋㅋㅋㅋ오래 전

그니까 끼리끼리 오케이? 비처녀비총각이 처녀총각 찾지말라고 ㅋ 간단하게 결혼전까지 세명 사귄다치고 일년씩 사귄다 쳐보자 요즘 백일 넘으면 관계가지니까 한명당 8개월씩은 떡치는거지 거기다 주말엔 꼭 칠거아니야 그럼 8개월x4주=32주x2번=64번x3명=144번 이렇게 계산했을 때 결혼전에 총 144번정도의 떡을 치는거지 근데 과연 이숫자만 했을까? 한번치는게 어렵지 두세번은 쉽지 ㅋ 오늘 어떤 커플 건대근처 모텔들어가는데 왜 얼굴은 가려 ㅋ 니들 항상 당당하다며 ㅋ 사랑하는데 뭐가 문제냐며 ㅋㅋㅋㅋ 웃기지않냐? 앞으로 처녀총각찾지말라고 ㄱㄹ새끼들아 ㅈㄴ 소름돋는다 ㅋ 이중성 개쩔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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