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욕하고때리고물건부수는 남자친구

ㅋㄷ2015.07.24
조회1,007
뉴스나 판에서만 보던 일들이 저에게도 일어날줄은 몰랏네요.. 저는 현재 다니던직장을 그만두고 다른일을 알아보고 잇습니다 생각보다 취직이 쉽지않네요 이력서만40개 면접만 열번.. ㅠㅠ 그런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관심과 애정 저에게 올인하는 모습이 좋았고 고마웠어요. 그런데 제 사정이 여의치 않아 데이트비용은 현재 남자친구가 다 부담하고 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어디라고 취직하려고 이력서 내고 아둥바둥 하는데 이상한 회사 넣었다고(사무보조나 아웃소싱) 정신병자냐.. 등등의 심한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매일 돈없다 내가 너 호구냐 등등..
돈은 중요하기에 저도 부담주고싶지 않았죠 그리고 돈 생기면 남자친구 필요한것도 틈틈히 사다주곤 했어요 물론 비싼건 아니엇지만.. 이사해서 침대나 수납장 청소기 그외 필요한 집물품들 그리고 가끔 가서 청소설거지.. 염치없고 구박받는 제 모습도 싫고 해서 최선을 다햇습니다
저는 성격이 활발하고 당차고 친구가 많아요
물론 술자리도 많은편이지만 남자친구가 그런것에 굉장히 예민하기에 친구들이 변햇다고 할정도로 자제하고있어요
(여자는 외박 절대안된다 자기랑은 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잇더라구요) 친구집이 비어서 잘수도잇고 여행을 갈수도 잇고 한건데 외박도 절대안된다구요..
뭐 어느정도 사귀는사이이니 존중해주엇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에게 치명적인 단점이잇어요
화가나면 욕을 한다는겁니다
사귀고 한두달남짓.. 둘이 택시를 타고 가다가 싸움이 났는데 외곽순환도로.. 달리는 차에서 갑자기 제 핸드폰을 뺏어 밖으로 던집니다.(산지 두달 된 아이폰..)
미안하다 해서 그냥 제가 다시 할부로 삿지요
그리고 한달뒤 오빠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2차에서 나왓는데 그때 저희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받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c발!! 하며 제 핸드폰을 또 뺏어 던져버리고 부시고 밟아버리더라구요.. 제가 매고 잇던 가방도 던져버리고 그 안에 잇던 지갑 화장품 등등 다 발로 밟는겁니다.. 그리고는 제가 입고잇던 잠바를 벗기더니 갑자기 얼굴을 쎄게 후려칩니다.. 다행히 옆에 식당아주머니가 계셔서 저 피하게 도와주시고 얼른 집에가라고 위험하다고.. 그래서 택시를잡고 겨우 왓습니다
뭐..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네요
피곤하다 짜증 툭하면 돈얘기.. 요즘 회사에서 짜증나는일이 많아보이고 안쓰럽기도 해서 거의 한달동안 돈도 안쓰도록 하고 데이트는 생각도 못하고 잇습니다 그냥 주말이면 남친 집에서 티비보고 밥해먹구요..
저는 바람도 쐬고싶고 공원도 가고싶고 영화도 보고싶지만 한마디 꺼내면 백개의 화살이 되어 돌아와 그냥 포기상태입니다.. 하루는 집에서 싸움이 낫는데 엄청 화가낫는지 그냥 머리채를 잡고 끌더니 현관밖으로 던져버리더군요.. 어쨋든 그날도 화가많이낫구나 싶어서 제가 먼저 풀엇습니다
근데 그게 계속 쌓이다보니 제 자존감은 이미 바닥이구..
우울증걸린것같고 하루가 멀다하고 울며 잠듭니다
힘들다고 진지하게 말도 해보고 아무리 화나도 욕은 하지 말아달라고 울며불며 부탁해도 쉽게 고쳐지질 않네요
남친은 저와 결혼을 생각하고 집도 저희집근처로 이사를 햇고 저를 좋아하는마음은 의심스럽지 않아요 (여자문제나 바람같은걸로 속썩인적은 없어요) 화 안낫을땐 그 누구보다 다정하고 재밋고 천사같은사람인데 조금만 삐딱해지면 저를 무시하고 막대하는 행동에 정말 지쳐갑니다
둘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의심하는 건 없어요
제가 보기엔 가치관의 차이인데 오빠는 자기의 가치관에 제가 안맞으면 조율을 하지 않고 화부터 내버리고 심한말을 많이해요.. 사랑보다 상처를 너무많이받아 마음이 너덜너덜해지고 그누구보다 밝앗던 제가 늘 무표정과 울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잇습니다
저는 취직빨리해서 남자친구 옷도 사주고 싶고 같이 잘 살아보고 싶은데 그냥 제가 백수고 본인이 돈부담을 많이 하니까 그게 짜증나고 쌓여서 저에게 화풀이를 하는거같네요.. 어느정도까지 이해해야 할까요?정말 남들처럼 행복하게 사랑받으며 살고싶은데 그게 정말 어려운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