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색깔이없다는 남자친구.. 다이어트 결심!

힘내자2015.07.25
조회794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을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판을보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들의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급전개...)

 

저는 25살 서울에서 사는 여자입니다^^

지방에서 부모님의 도움없이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1학년 학교생활때 알바하니까 집세내고 휴대폰비내고 식비빠지면

아무것도 쓸돈이 없더라구요.. 알바하니까 공부할 시간도 없고..

그래서 1년6개월 휴학하고

내년에 졸업예정자입니다.ㅠㅠㅠ

튼 그 휴학했을때 집이 가난하고 고생하는 부분에서 정말 힘들었었죠..

"내가 왜 이렇게 힘들지?" 하면서 잘 참았다가 한번씩 터지고..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해보이고..

그래도 정말 이 악물고 참았어요

악착같이 모아서 조그만한 원룸과 제가 꼭 하고싶었던 치아교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제가 열심히 살고 하는 부분에서 보상심리로 음식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매일 매일 일 끝나면 같이 일하는 언니들과 야식부터 술...

잠깐 쉴때도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등 정말 살찌는 음식만 죽어라 먹었죠

그랬더니 20살때 168cm 52~54kg였던 제가 지금 현재 168cm 76kg입니다..

핑계일수도 있지만 내가 이렇게 힘든데 먹는거라도 스트레스 받지 말자..생각했거든요

그때 일하면서 엄마빚을 갚고 있는 상태여서 6개월 정도 한달벌면 약 70% 정도 사라지니까

정말 그땐.. 너무 힘들더라구요..

 

지금 현재 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작년 8월에 연락하게 되고 9월 말정도에 사귀게 되었죠

그때도 저는 70kg대였어요(정확하게 기억이ㅠㅠ)

그래도 남자친구는 제게 뚱뚱아 부르면서 너무 귀여워하고 사랑스러워했죠

남자친구와 저는 다른 부분이 많아 다툼이 잦았습니다..

그래도 잘 지내고 했는데 이번달 부터 갑자기 남자친구가 예전같지 않더군요..

제가 지금 방학이라서 집에 내려갈일이 많아 예전보다는 만남이 적었구요..

그래서 계속 냉전상태에 있었습니다..

하루는 제가 지방에서 너무 아파서 전화해달라구 했더니 카톡으로

지금 친구들이 있는데 이러더라구요..(그때는 남자친구가 제가 아픈지 몰랐어요)

그래도 바로 전화와서 제가 아프다고 얘기하니까 이렇게 해봐라하면서 걱정을 해주는데

너무 고맙고 정말 보고싶었습니다..그래서 제가 카톡으로 고맙다고 보고싶다고 보냈더니

달랑 이모티콘 한개...정말 섭섭했어요

그래서 제가 말했더니 냉랭한 반응...이제 제가 화가나도..그냥 지나치고..

그러면 안됐었는데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알겠다고..하...

서울로 다시 올라와서 남자친구와 대화를 하는데 이제 제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다고 하네요..

뚱뚱하다고.. 남자친구는 날씬하고 자기관리 철저한 여자 만나고 싶다고..

그러면서 저보고 색깔이 없다고 다시한번 말하네요...

화장도 맘에 안들고 옷도 맘에 안들다고..

사실 제가 꾸미는거에는 영 소질이 없어요..

옷도 덩치가 있으니까 맨날 스포츠웨어..그래도 나름대로 깔끔하게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정말 저를 좋아해줬던 남자친구가 저에게 그런말을 하니까 너무 슬프더라구요..

근데..저는 아직도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요.. 진짜 바보같이..

그래서 저도 이번에 제대로 살을 빼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도 저를 위해서 뭘하면 좋겠냐구 해서 저도 남자친구에게

자격증따고, 상체운동하라고 했죠..(남자친구는 운동도 좋아하고 건강한 친구입니다)

마음을 다잡았는데.. 알고보니까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카톡을 하는걸 알게됐죠..

작년에 저에게 했던 다정한 말투로...제가 이게 뭐냐고 하니까 도리어 화를내고..

절대 휴대폰 안보여주겠다면서..지금도 꽁꽁싸메고 있네요..

정말 제가 사랑했는데..안되는것도 있나봐요..

저는 한번 연애하면 후회없이 사랑하자 주의거든요..

 

그 여자와 한 카톡을 보니까 음식도 안넘어가고 잠도 안오고 TV를 봐도 재미가 없고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2015년 7월73일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이 악물고 시작했습니다..

지금 제 몸이 지방이 많다고 생각해서 식단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23일에는 바나나1,토마토1,우유100ml로 하루 한끼먹고

한시간동안 스트레칭, 줄넘기천개, 계단오르내리기, 운동장5바퀴 미친듯이 했습니다

 

24일 아침: 바나나2, 토마토1, 우유100ml

        점심: 아메리카노 반잔

        저녁: 바나나1, 토마토1, 요구르트

운동은

인터넷에 다리운동이라고 검색해서 계속 따라하니까 땀이 쭉 나더라구요 + 스트레칭과 함께

그리고 나서 계단오르내리기,줄넘기천개하고

아는동생과 노래방가서 2시간동안 신나게 놀았습니다ㅋㅋㅋㅋ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는것만큼 스트레스 푸는일도 없는거 같아요..(노래방 광팬)

 

그리고 오늘 25일

제가 지금 운동하는게 체계적이지 않은거 같아서 집앞에 있는 체육센터 등록하고 왔어요

수영+헬스 이렇게.. 수영은 월 수 금 (9:00~9:50) 헬스는 매일이구요

수영은 8월1일부터 할 수 있다고 하고 헬스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작합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너무 배가 고프더라구요..

그렇다고 밥과 고기 이런건 생각나지 않았어요..

그 남자친구의 말이 너무 충격적인지 뭘 먹고싶다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맘고생다이어트.........

 

아침은 토마토1,바나나2,우유100ml,요구르트

그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닭가슴살을 삶고 양배추와 세팅을 딱 했죠

근데..아무 소스없이 먹으려니까,..양배추를 먹는게 정말 쉽지 않은거 같아요..ㅠㅠ

그래도 닭가슴살은 뭔가 씹히는걸 오래간만에 먹어서인지 괜찮았습니다

약간의 호추와 죽염과 함께 먹었습니다(소량)

반절 먹고 다시 냉장고행...

그래서 간식으로 계란하나 삶아 먹으려구요

저녁에는 고구마 먹구요..

 

근데 다이어트를 체계적으로 해본적이 없어서인지 부족한게 많은거 같습니다.

너무 적게 먹으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서 조금만 먹어도 살이찌다구들 하시는데..

지금은 이렇게 먹고 9월달부터는 먹는걸 조금씩 늘릴생각인데요..

그럼 살이 다시 찔까요..? 평생 이렇게 먹을수는 없는데..ㅠㅠ

운동은 똑같이 할 생각이구요..

 

지금 이렇게 마음잡고 다이어트 하고 있습니다..

연예인들보면서, 다른 사람들이 다이어트한 글들을 읽으면서

정말 그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요!! 얼마나 노력했을까ㅠㅠㅠ

저도 지금 그 과정인데 많이 힘들지만 저에게 힘내라고 수없이 얘기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보여주고 싶어요.

이렇게 노력한 모습...

 

다이어트하시는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제가 8월 31일에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