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저는 슴넷 여자사람입니다.ㅎㅎㅎ 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음! 판을 보면 되게 스펙타클한 연애 사연이 많이 올라오는데 나는 치킨집 남자랑 썸타던 썰을 풀어볼까함 사실 상대가 치킨집 알바라는 것 빼고는 정말 매우매우 평범한 스토리임 하지만 치킨이니까...★ 거두절미하고 시작하겠음! 때는 바야흐로 2년전 내가 22살 때였음 나는 학교 근처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음 우리집은 원룸이었데 이게 원래 주거를 위해서 지어진 집은 아니고 사무실 건물을 개조해서 원룸으로 쓰고 있던 거였음 그래서 집 근처 뿐 만 아니라 바로 아래 윗층으로 (우리집은 2층!) 상가랑 사무실이 있었음ㅋㅋㅋ 우리집 바로 옆 건물 1층에는 치킨집이 있었는데 여느 프랜차이즈점은 아니었고 그냥 옛날치킨을 파는 일반 자영업 집이었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근하는 직장인들이나 근처 원룸촌 사람들이 소소하게 마실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은근 사람이 많았음ㅋㅋㅋㅋ 치킨이라면(특히 오리지날 후라이드..!) 환장하는 나도 종종 거기서 치킨을 사가기도 했음(ㅠㅠㅠㅠ한마리에 6500원 밖에 안함 개이득!) 가게는 바로 길목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어..그 뭐지 아딸? 처럼 뭔가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ㅋㅋㅋㅋ 나는 닭 튀기는 광경을 오며가며 목격할 수 있었음 근데 원래는 아저씨께서 닭을 튀기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또래로 보이는 남자애가 닭을 튀기고 있었음ㅋㅋㅋㅋ 얘는 아직도 나에게 자기 첫인상에 대해 항상 물어봄(기회만 되면) 하지만 나는 만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전혀 이야기 해주고 있찌 않음 왜냐하면........그다지 임팩트가 없었기 때문에 정말 평범 오브 평범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지금에야 내 눈에 제일 잘나고 귀여운 녀석이지만 그 때는 그냥 닭 튀기는 알바생인가?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 외모도 한 눈에 딱! 들어오는 스타일이 아니라 오밀조밀 귀엽게 생겨서 더더욱 그랬던 것 같음 같이 지내면서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 하지만 뭔가 얘는 첫눈에 반했다, 처음부터 운명같이 느껴졌다? 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애가 되게 소녀다움ㅋㅋㅋㅋㅋㅋ이런거에 대해 엄청난 로망을 가지고 있음) 차마 첫인상에 대해 말하지 못함ㅠㅠㅠㅠㅠ.... 그렇다고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았어서.. 암튼 그렇게 닭 튀기는 알바생(?)이 들어왔는데 ㅋㅋㅋㅋㅋ단골이었던 나는 아저씨의 빈자리를 확연하게 느끼게 됨ㅋㅋㅋ 아저씨가 닭을 튀기실 때는 진짜 노련함? 그 냉부해에 나오는 최현석 쉐프 있잖슴 그 분 처럼 대단한 자신감?ㅋㅋㅋㅋㅋ이 느껴졌는데 얘는 뭔가 되게 닭 하나 튀기는 데에도 엄청 조심조심하는 게 느껴짐 저번에는 무슨 닭이 약간 딱딱하게 튀겨졌는데 엄청 안절부절 못하면서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아저씨를 찾음ㅋㅋㅋㅋ 귀여웠음 생각해보면 나도 참ㅋㅋㅋㅋ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가 이상한 데에 있어서 그런 모습이 되게 귀엽게 느껴지고 지나가면서 한번씩 쳐다보게 됨 매번 빠지지 않고. 사실 서로 눈이 마주친 적도 몇 번 있었음 근데 또 웃긴게 눈을 마주치면 뭐 능글스럽게 웃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쌩하니 정색하는 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빨리 눈을 피해야 겠다고 생각하는데 눈이 안 따라주는 것처럼 버벅거림ㅋㅋㅋㅋㅋ 눈 마주치고 한 3초 있다가 정말 누가봐도 티나게 휙 고개를 내려버림 근데...그것마저 귀여웠음.....그리고 나도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둘 다 참 찌질했었음....ㅠ 그 때 생각하면 뭔가 되게 부끄러움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우리 둘 다 이 때 얘기 나오면 엄청나게 못 견뎌함ㅋㅋㅋㅋ (근데 잊을 때쯤 둘 중 한명이 꼭 얘기를 꺼냄ㅋㅋㅋ 고통을 즐기는 건지 참) 암튼 나는 이 때까지만 해도 그냥 훈훈한 알바생?이라고 생각했음(흡사 귀여운 동생처럼..) 서로의 얼굴이 서로한테 점점 익숙해져 갔지만 정작 한번도 인사해본적도 없었음 솔직히 당시 모태솔로였던 나는 되게 그런 소소한 일 (훈훈한 치킨집 알바생이 우리 집앞에서 일한다는 사실. 하지만 접점은 1도 없음) 에도 엄청나게 가슴 떨려 하며 가끔은 혼자서 머릿속에 여러가지 망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은 말로 로맨스) 을 풀어놓기도 했지만 당시 그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은 0.00000001%도 되지 않았음... 우리 둘 다 얼굴만 아는 사람한테 가서 반갑게 인사할 오지랖은 없었기 때문에.........ㅠ 정말 지금 생각해도 접점이 너무 없었음...........이 연애불구자들!! 그렇게 의미없는 시간들이 흘러가던 어느날 드디어 뭔가 껀덕지가 생기게 됨! 반응 좋으면.....?....ㅋㅋㅋㅋㅋ 누구라도 읽어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2편을 가져오겠습니다.ㅠㅠㅠ 41
치킨집 알바랑 썸타는 이야기 1편~~~!
여러분 안녕! 저는 슴넷 여자사람입니다.ㅎㅎㅎ
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음!
판을 보면 되게 스펙타클한 연애 사연이 많이 올라오는데
나는 치킨집 남자랑 썸타던 썰을 풀어볼까함
사실 상대가 치킨집 알바라는 것 빼고는 정말 매우매우 평범한 스토리임
하지만 치킨이니까...★ 거두절미하고 시작하겠음!
때는 바야흐로 2년전 내가 22살 때였음
나는 학교 근처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음
우리집은 원룸이었데 이게 원래 주거를 위해서 지어진 집은 아니고
사무실 건물을 개조해서 원룸으로 쓰고 있던 거였음
그래서 집 근처 뿐 만 아니라 바로 아래 윗층으로 (우리집은 2층!)
상가랑 사무실이 있었음ㅋㅋㅋ
우리집 바로 옆 건물 1층에는 치킨집이 있었는데
여느 프랜차이즈점은 아니었고 그냥 옛날치킨을 파는 일반 자영업 집이었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근하는 직장인들이나 근처 원룸촌 사람들이
소소하게 마실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은근 사람이 많았음ㅋㅋㅋㅋ
치킨이라면(특히 오리지날 후라이드..!) 환장하는 나도
종종 거기서 치킨을 사가기도 했음(ㅠㅠㅠㅠ한마리에 6500원 밖에 안함 개이득!)
가게는 바로 길목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어..그 뭐지 아딸? 처럼
뭔가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ㅋㅋㅋㅋ
나는 닭 튀기는 광경을 오며가며 목격할 수 있었음
근데 원래는 아저씨께서 닭을 튀기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또래로 보이는 남자애가 닭을 튀기고 있었음ㅋㅋㅋㅋ
얘는 아직도 나에게 자기 첫인상에 대해 항상 물어봄(기회만 되면)
하지만 나는 만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전혀 이야기 해주고 있찌 않음
왜냐하면........그다지 임팩트가 없었기 때문에
정말 평범 오브 평범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지금에야 내 눈에 제일 잘나고 귀여운 녀석이지만
그 때는 그냥 닭 튀기는 알바생인가?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
외모도 한 눈에 딱! 들어오는 스타일이 아니라
오밀조밀 귀엽게 생겨서 더더욱 그랬던 것 같음
같이 지내면서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
하지만 뭔가 얘는 첫눈에 반했다, 처음부터 운명같이 느껴졌다?
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애가 되게 소녀다움ㅋㅋㅋㅋㅋㅋ이런거에 대해 엄청난 로망을 가지고 있음)
차마 첫인상에 대해 말하지 못함ㅠㅠㅠㅠㅠ....
그렇다고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았어서..
암튼 그렇게 닭 튀기는 알바생(?)이 들어왔는데
ㅋㅋㅋㅋㅋ단골이었던 나는 아저씨의 빈자리를 확연하게 느끼게 됨ㅋㅋㅋ
아저씨가 닭을 튀기실 때는 진짜 노련함? 그 냉부해에 나오는 최현석 쉐프 있잖슴
그 분 처럼 대단한 자신감?ㅋㅋㅋㅋㅋ이 느껴졌는데
얘는 뭔가 되게 닭 하나 튀기는 데에도 엄청 조심조심하는 게 느껴짐
저번에는 무슨 닭이 약간 딱딱하게 튀겨졌는데 엄청 안절부절 못하면서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아저씨를 찾음ㅋㅋㅋㅋ 귀여웠음
생각해보면 나도 참ㅋㅋㅋㅋ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가 이상한 데에 있어서
그런 모습이 되게 귀엽게 느껴지고 지나가면서 한번씩 쳐다보게 됨
매번 빠지지 않고. 사실 서로 눈이 마주친 적도 몇 번 있었음
근데 또 웃긴게 눈을 마주치면 뭐 능글스럽게 웃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쌩하니 정색하는 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빨리 눈을 피해야 겠다고 생각하는데 눈이 안 따라주는 것처럼 버벅거림ㅋㅋㅋㅋㅋ
눈 마주치고 한 3초 있다가 정말 누가봐도 티나게 휙 고개를 내려버림
근데...그것마저 귀여웠음.....그리고 나도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둘 다 참 찌질했었음....ㅠ
그 때 생각하면 뭔가 되게 부끄러움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우리 둘 다 이 때 얘기 나오면 엄청나게 못 견뎌함ㅋㅋㅋㅋ
(근데 잊을 때쯤 둘 중 한명이 꼭 얘기를 꺼냄ㅋㅋㅋ 고통을 즐기는 건지 참)
암튼 나는 이 때까지만 해도 그냥 훈훈한 알바생?이라고 생각했음(흡사 귀여운 동생처럼..)
서로의 얼굴이 서로한테 점점 익숙해져 갔지만 정작 한번도 인사해본적도 없었음
솔직히 당시 모태솔로였던 나는 되게 그런 소소한 일
(훈훈한 치킨집 알바생이 우리 집앞에서 일한다는 사실. 하지만 접점은 1도 없음)
에도 엄청나게 가슴 떨려 하며 가끔은 혼자서 머릿속에 여러가지
망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은 말로 로맨스)
을 풀어놓기도 했지만 당시 그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은 0.00000001%도 되지 않았음...
우리 둘 다 얼굴만 아는 사람한테 가서 반갑게 인사할 오지랖은 없었기 때문에.........ㅠ
정말 지금 생각해도 접점이 너무 없었음...........이 연애불구자들!!
그렇게 의미없는 시간들이 흘러가던 어느날 드디어 뭔가 껀덕지가 생기게 됨!
반응 좋으면.....?....ㅋㅋㅋㅋㅋ 누구라도 읽어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2편을 가져오겠습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