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은 참 많이 나갔는데 여지껏 결과가 다 꽝인 남자사람이 있어. 나이는 결혼적령기인 33세.
멀쩡한 외모와 직장.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봤는데 주선 해보니 알겠더라고.
1. 김칫국부터 마셔 - 주선해준다 할때부터 어디사냐 묻고 나더니 함께 출퇴근 데이트 하고 뭐 어떻게 진행할지 줄줄 혼자 중얼거림. 이건 당사자와 만나 사귀고 나서 이야기 할 거리인데 주선자인 나에게 왜 이야기 하는건지
2. 조건을 너무 봐 - 직장이 어디고 월급이 얼마인지. 정규직인지 계약직인지. 거길 어떻게 들어갔는지. 당사자에게도 물어보기 조심 스러운걸 주선자인나에게 막 물어봐.
3. 스스로 엄청 엘리트 의식이 있어 -수능 3등급대에 수도권 대학에서 학사 석사 해놓고 스스로 공부 잘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게 곧 머리와 연결 된다고 하고. 자기 직장에 윗 사람들은 다 멍청하다고 하고. 기본적으로 남을 깔아 뭉게는 버릇이 있더만.
4. 자기만의 세상이 강해. - 소개팅 후 여자쪽에서 듣기론 자기 직업이나 관심사 이야기만 줄줄이 듣다 나왔데. 뭐 미래엔 뭐할건지 등등.
가장 중요한건 벽보고 대화하는 느낌. 그리고 대화주제가 자기 맘대로 막 바뀌는 것 같아서 힘들었데. 더웃긴건 소개팅 첫 만남에서 자기 가족 이야기 하고 잔긴 돈 모은것도 별로 없단 이야기도 했다네. 집도 보태줄 형편도 안되고. 물어보지 않았는데 줄줄
5. 잠수 테스트가 있어. - 그 남자는 아무리 괜찮은 상대가 나와도 자긴 꼭 테스트를 한데. 잘 연락하다가 갑자기 3-4일간 잠수를 타본데. 이때 여자쪽에서연락이 안오면 자기에게 최소한의 존중이 없는 곳으로 알고 무조건 아웃이래. 남자가 이래서야...
6. 결정적인 문제점은 완전체야 - 이상해. 그냥 완전체야. 말도 자꾸 바뀌고 동문서답도 심해. 소개팅 나간 후 여자에게 날씨도 좋은데 만나자고 문다 보냈데. 바로 그날 당일. 여자는 선배 결혼식 간다더니 답변이 자긴 자격증 공부해야 한다고. ㅋㅋㅋ
소개팅을 많이 나가도 안되는 남자 이야기
멀쩡한 외모와 직장.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봤는데 주선 해보니 알겠더라고.
1. 김칫국부터 마셔 - 주선해준다 할때부터 어디사냐 묻고 나더니 함께 출퇴근 데이트 하고 뭐 어떻게 진행할지 줄줄 혼자 중얼거림. 이건 당사자와 만나 사귀고 나서 이야기 할 거리인데 주선자인 나에게 왜 이야기 하는건지
2. 조건을 너무 봐 - 직장이 어디고 월급이 얼마인지. 정규직인지 계약직인지. 거길 어떻게 들어갔는지. 당사자에게도 물어보기 조심 스러운걸 주선자인나에게 막 물어봐.
3. 스스로 엄청 엘리트 의식이 있어 -수능 3등급대에 수도권 대학에서 학사 석사 해놓고 스스로 공부 잘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게 곧 머리와 연결 된다고 하고. 자기 직장에 윗 사람들은 다 멍청하다고 하고. 기본적으로 남을 깔아 뭉게는 버릇이 있더만.
4. 자기만의 세상이 강해. - 소개팅 후 여자쪽에서 듣기론 자기 직업이나 관심사 이야기만 줄줄이 듣다 나왔데. 뭐 미래엔 뭐할건지 등등.
가장 중요한건 벽보고 대화하는 느낌. 그리고 대화주제가 자기 맘대로 막 바뀌는 것 같아서 힘들었데. 더웃긴건 소개팅 첫 만남에서 자기 가족 이야기 하고 잔긴 돈 모은것도 별로 없단 이야기도 했다네. 집도 보태줄 형편도 안되고. 물어보지 않았는데 줄줄
5. 잠수 테스트가 있어. - 그 남자는 아무리 괜찮은 상대가 나와도 자긴 꼭 테스트를 한데. 잘 연락하다가 갑자기 3-4일간 잠수를 타본데. 이때 여자쪽에서연락이 안오면 자기에게 최소한의 존중이 없는 곳으로 알고 무조건 아웃이래. 남자가 이래서야...
6. 결정적인 문제점은 완전체야 - 이상해. 그냥 완전체야. 말도 자꾸 바뀌고 동문서답도 심해. 소개팅 나간 후 여자에게 날씨도 좋은데 만나자고 문다 보냈데. 바로 그날 당일. 여자는 선배 결혼식 간다더니 답변이 자긴 자격증 공부해야 한다고. ㅋㅋㅋ
독거노인 되겠지?
주선해주고 욕먹어 보긴 처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