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굴에 들어간 남친

힘들다2015.07.27
조회31,703
댓글 한두개 있으면 의견보고 위로라도 되겠지 했는데
열개나 ㅠㅠ 감사합니다.

예전부터..라고해야하나 한달 전까지만해도
발을 반쯤 동굴에 밀어넣고 기분따라 흔들거렸어요.
최근엔 괜찮았는데..

남친이 최근들어 목이 안좋다고 전화하기 좀 그렇다
했는데 그게 지딴엔 참고 돌려말한거였나봐요 ㅠㅠ...
제가 눈치가 둔한가봐요

섭섭하지만 댓글대로 조용히 기다릴께요 !
조언 감사하구 편안한밤보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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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커플이어서 연락이 생명인데,
몇일전 갑자기 우울하다 힘들다 하더니

4일전에 동굴에 들어갔어요..

뭣때문인지도 안알려주고 그냥 기다려달라네요.

전화하는것도 극도로 꺼리고,
카톡은 생존카톡입니다. 틈틈히 한댔으면서..
아침에 일어났다고 한번하고.. 저녁에 잔다고 한번..

꾹 꾹 참다가
일요일 저녁엔 잔다하고 가버리는 카톡조차 없길래
틈틈히 한다는 카톡이 생존카톡이냐고 속상하다 했더니

그것도 못 기다려주냐고 너야말로 너무하다고..
그냥 신경끄라고, 자길 좀 내버려두라네요


제가 너무하게 군건가요?
새삼 서럽네요.
뭣때문인지 말 해줄만큼 소중하고 믿음가는 여친은 아니구나 싶어서.
걔한텐 내가 머나먼 남이구나하고 다시금 깨닫네요..

원래 다들 이런건 조용히 기다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