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가 5년동안 제또래 여자와 바람이 나있습니다

아빠바람남2015.07.27
조회22,900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써보는 이십대 초반 여자입니다.
제가 글재주도 없고, 직장에서 일을 하는중이라띄어쓰기나 오타가 심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릴게요
절대 자작이나 말을 제대로 못한다고 소설을 쓰거나 이런게 아니니 믿어주시고 조언부탁드릴게요
이런일로 글을 쓴다는 자체가 너무 불행하고 힘이 듭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저희 아빠는 나이가 꽤 있으십니다 
올해 환갑이 되셨는데요
2-3년전 아빠 핸드폰으로 온 문자를 슬쩍 본적이 있었는데
여자에게서 이상한 분위기의 여자가 여자친구인냥 문자를 보낸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저도 많이 어렸고 아빠를 믿었기에 그냥 별생각없이 넘어갔지요..
그래도 혹시몰라 그여자의 번호는 제가 저장해두었습니다그래서 카톡 프로필도 보게되어서 그여자의 얼굴도 알고있는상황이 되었구요
그런데 작년 제가 인스타그램을 하는데 우연히 해시태그를 타고 들어갔다가구경을 하는도중에 그여자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왠걸 저희아빠와 주고 받은카톡, 그뿐만아니라 아빠가 출장을 가거나지방에가거나 했던 그 기간에 그여자와 여행을갔던거고 여자가 선물을 받고,저희아빠차를타고, 저희 아빠의 손이나 발, 옷깃 머리카락 안경 이런것들을은근히 다보여주며 티를 내고있었습니다..
5년째 연애중이라면서.. 저희 가족에게도 나름 잘하고 엄마를 사랑하는모습까지 보이던 아빠였습니다. 그런데 한여자에겐 5년쨰 남자친구라니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였습니다
저는 저희아빠니 솔직히 손톱이나 손가락만봐도 저희 아빠인지 확신을 할수있습니다.카톡 캡쳐에 럽스타그램이라면서 태그까지 하며 올리는데그 남자친구라는 카톡프사는 저희 아빠카톡프사 였구요..
 그래서 그길로 저는 온몸이 다떨리며 그여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그랬더니 뭐 상처줘서 미안하다는둥 미안하다 할말이없다 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그래도 저는 이런일이 있고 엄마에게 얘기하고 싶지않았습니다정말 우리엄마 가족만 보고 사는데 저희 가족도 망치고 싶지않았고엄마에게 큰 상처가 될까 말한마디 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인스타를 본날 그여자에게 전화를하고 아빠에게 전화를해서이런상황인거 안다 뭔일이냐 얘기를했더니 저에게 못믿냐며 고소를 하겠다는둥,아빠는 원래 친한 여자동료가 많다는둥 법적인 얘기로 위협? 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차피 결과적으로 가정을 깨고싶지 않았기에그냥 혼자 참고 몇달은 울며 지냈습니다.. 아빠와는 일절 대화도 안하고요..
그러던 오늘 제친구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데저희 아버지를 봤다고 합니다그런데 이십대 중후반 여자와 둘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해서 인스타를 들어가봤는데역시나 저희 아빠와 해외여행을 간거였습니다.. 저희 아빠를 남자친구라칭하며 럽스타그램 연애 라는 해시태그를 하는데 정말 온몸이 떨립니다..
저희 집앞까지와서 찍은 사진들, 저희집앞 전철역에서 찍은사진들,저희아빠차에서 찍은사진들, 아빠와 손을잡고 있는 손사진,정말 말로 하기도 정말 많은 게시물들이 있습니다지금도 쓰는 도중에 눈물이 흐르네요... 
그년의 직장동료 부모님 주위사람들에게도 그년의 남자친구가어떤사람인지 알면서도 만나는 샹년이라는거 다 까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주위사람들에게어떻게 접근을해야하는건지 그 주위사람들의 정보조차 알기가 어렵습니다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년이란 세월 길지만 저는 더이상 이렇게혼자 끙끙앓고 지내기 너무 힙겹습니다..인스타에 있던 모든게시물들, 아이디, 다 캡쳐해놓은 상황입니다.
저는 어떻게 그 여자와 아빠를 죄값을 치르게 하면 좋을까요..정말 둘이 떼어놓는거 바라는것도 아닙니다.저희 가족에게 이런상황을 만든 두사람의 죗값을 치르게 하고싶습니다.
고소할까 생각을 했는데 저는 이십대 초반의 사회초년생이라방법도 모르고 어떤게 현명한건지 모르겠습니다..댓글 꼭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