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짝사랑해온 남자가있어요 그렇게 잘생기지도않았고 날씬하지도않고 좀 통통한체형에 키는저보다큰편이에요 친구들한테 그아이를 말하면 그딴애를 왜좋아하냐고그러는데 제가 좋아하는이유는 그아이랑 장난을많이치고 뭔가 친숙한기분이들어요 어떤일들이있었냐면 가끔 책가지러 사물함에갈때 번호가 이름순이라 제가 김씨고 그남자애도 김씨라서 앞번호거든요 그래서 사물함이 옆으로 붙어있는데 제가 책가지러갈때 자기도 와서 책가지러가는척하면서 사물함 뚜껑이라고해야하나 그걸로 막 절치면서 장난치고 또 걔가 우리반에서 가장 키가컷거든요 그래서 맨뒤에앉았었는데 하필 책장옆에앉아있어서 쟤가 책가지러갈때마다 장난을치는데 어느날갑자기 제가 쭈그려앉아서 책고르고있는데 옆에서 머리쓰다듬으면서 "머리가 나보다 안부드럽네"이러고 또 제가 키작은편에 속하는편이라 걔가 제필통들고 팔높이 뻗으면서 잡아보라그러고 식수대에서 머리 콕찌르고 급식소에서 밥먹는데 어쩌다보니 앞에앉은거에요 그래서 쫌 부끄럽다고해야하나 그래서 빨리먹고 가려고 하는데 너무 그애얼굴 못쳐다보겠어서 뒤돌아서 있었거든요 근데 옆에있던 친구가 어깨치길레 뒤돌아서 그애있는쪽으로하는데 걔가 제볼에 손가락으로 찌를려고했나봐요 근데 걔가 그때 팔이짧았는지 입에닿았거든요 놀래서 급식판들고 일어나려고했는데 걔가 식판잡아댕겨서 국물다쏟고 그래서 걔가 일단 저한테 장난도많이치고 그랬어요 뭐 지금 걔가 이글보면 딱 생각나는 여자애가있을텐데 그게 저겠죠 이런글보고 생각해주는것만으로도 좋은데 근데 진짜 후회되는게 제가 감정표현이 서툴러서 그때 되게 차갑게굴었거든요 지금생각해보면 그때왜그랬는지도싶고 지금당장 고백하고싶어도 지금 걔가 여친생겨서 하지도못하겠고 마냥 기다리다가 뺏긴기분이에요 그 2년이란 시간동안 뭐했나싶고 그때 고백이라도했으면 지금쯤 헤어졌거나 아니면 지금도 행복하게 사겼을지도모르는데 근데 그때는 그냥 그 시기가좋았어요 친한남자애로 남았으면했죠 물론 지금은 연락을 자주안하고 방학이라 얼굴도못보고 만약 그남자애가 이글을보고 자기란걸안다면 말해주고싶네요 그때 많이 좋아했다고 맨날 학교급식소에서 니찾는다고 찾으면 오늘 얼굴봤네하고 안심하고 가끔니가 학교에서 장난걸어주면 하루종일 그거생각만 한다고 그리고 여친이랑 행복하게 사귀라고 그리고 그거하나만알고있었으면좋겠어요 이세상에 널이렇게 좋아해주고 바라봐주고 하루에도몇번씩 생각해주고있는 사람이있다는걸 전해주고싶네요
(짜피 몇년지나면 이것도 흑역사가 될테지만)
긴글읽어줘서고마워요 그냥 어떤사람에게든 털어놓고싶던 말이에요
자작아니에요 진짜진심이니까
그리고 조카미안하네요 지금이글보고있으신분들에게 -
(하하 그리고 이거 왜썻는지도 제가 궁금하네요 껄껄)
2년동안짝사랑
2년동안 짝사랑해온 남자가있어요 그렇게 잘생기지도않았고 날씬하지도않고 좀 통통한체형에 키는저보다큰편이에요 친구들한테 그아이를 말하면 그딴애를 왜좋아하냐고그러는데 제가 좋아하는이유는 그아이랑 장난을많이치고 뭔가 친숙한기분이들어요 어떤일들이있었냐면 가끔 책가지러 사물함에갈때 번호가 이름순이라 제가 김씨고 그남자애도 김씨라서 앞번호거든요 그래서 사물함이 옆으로 붙어있는데 제가 책가지러갈때 자기도 와서 책가지러가는척하면서 사물함 뚜껑이라고해야하나 그걸로 막 절치면서 장난치고 또 걔가 우리반에서 가장 키가컷거든요 그래서 맨뒤에앉았었는데 하필 책장옆에앉아있어서 쟤가 책가지러갈때마다 장난을치는데 어느날갑자기 제가 쭈그려앉아서 책고르고있는데 옆에서 머리쓰다듬으면서 "머리가 나보다 안부드럽네"이러고 또 제가 키작은편에 속하는편이라 걔가 제필통들고 팔높이 뻗으면서 잡아보라그러고 식수대에서 머리 콕찌르고 급식소에서 밥먹는데 어쩌다보니 앞에앉은거에요 그래서 쫌 부끄럽다고해야하나 그래서 빨리먹고 가려고 하는데 너무 그애얼굴 못쳐다보겠어서 뒤돌아서 있었거든요 근데 옆에있던 친구가 어깨치길레 뒤돌아서 그애있는쪽으로하는데 걔가 제볼에 손가락으로 찌를려고했나봐요 근데 걔가 그때 팔이짧았는지 입에닿았거든요 놀래서 급식판들고 일어나려고했는데 걔가 식판잡아댕겨서 국물다쏟고 그래서 걔가 일단 저한테 장난도많이치고 그랬어요 뭐 지금 걔가 이글보면 딱 생각나는 여자애가있을텐데 그게 저겠죠 이런글보고 생각해주는것만으로도 좋은데 근데 진짜 후회되는게 제가 감정표현이 서툴러서 그때 되게 차갑게굴었거든요 지금생각해보면 그때왜그랬는지도싶고 지금당장 고백하고싶어도 지금 걔가 여친생겨서 하지도못하겠고 마냥 기다리다가 뺏긴기분이에요 그 2년이란 시간동안 뭐했나싶고 그때 고백이라도했으면 지금쯤 헤어졌거나 아니면 지금도 행복하게 사겼을지도모르는데 근데 그때는 그냥 그 시기가좋았어요 친한남자애로 남았으면했죠 물론 지금은 연락을 자주안하고 방학이라 얼굴도못보고 만약 그남자애가 이글을보고 자기란걸안다면 말해주고싶네요 그때 많이 좋아했다고 맨날 학교급식소에서 니찾는다고 찾으면 오늘 얼굴봤네하고 안심하고 가끔니가 학교에서 장난걸어주면 하루종일 그거생각만 한다고 그리고 여친이랑 행복하게 사귀라고 그리고 그거하나만알고있었으면좋겠어요 이세상에 널이렇게 좋아해주고 바라봐주고 하루에도몇번씩 생각해주고있는 사람이있다는걸 전해주고싶네요
(짜피 몇년지나면 이것도 흑역사가 될테지만)
긴글읽어줘서고마워요 그냥 어떤사람에게든 털어놓고싶던 말이에요
자작아니에요 진짜진심이니까
그리고 조카미안하네요 지금이글보고있으신분들에게 -
(하하 그리고 이거 왜썻는지도 제가 궁금하네요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