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손님들이 많이 오셔요.(바람쐬러 많이들 오심) 근데 식당일 하면서 느낀건데.. 식당 물건을 훔쳐가시는 분들이가끔 있더라구요 ㅠ 우선 오프너는 기본이구요.. 핸드폰 충전기도 가져가버리시고..대박인건..화장실에 일 보시고 냄새 방지차 뿌리는거 붙여놨었는데 (하마로 생긴거 누르면 향기 나오는^^*) 그걸 가져가시더라구요 ㅡ..ㅡ 세번째 분실했음... 시골이기도 하고 화장실도 외부에있어서 나름 깨끗함과 재미? 를 주기위해 나름 붙여놓은건데 그걸 가져가시더라구요..ㅠ 다른것도 아니고 화장실에 있는건 대체 왜 가져가시는거지.. 남자 화장실은 한 번도 분실한 적 없어요.ㅠ그 후로는 하마로 된거 말고 저절로 닳아지는 네모란거 갖다두었는데 그건 안가져감 ㅋ 그리고 저희가 화단에 작은 텃밭을 가꿔놨는데 ( 야외 테이블도 있음) 야외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채송화며 블루베리며 다 따가시거나 다 따 먹어버림 ㅡ..ㅡ""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보면 드릴텐데 참..
가을에는 홍시를 바구니에 보기좋게 담아서 진열장에 진열해놨는데 그것도 언제 꺼내드셨는지 먹고는 껍질 다 버려놓음ㅠ 흠 .. 한번은 동네 아주머니께서 고구마를 직접 캐서 갔다주셨어요 그걸 씻어 놓으려고 잠깐 수돗가에 놓아두었었고 , 할머니랑 할아버지 손님 두 분이 식사하러 오셨다가 계산 끝내고 할아버진 나가시는데 할머니분이 안보이시더라구요.. 화장실 가셨나보구나 하고 상 치우러 나가는데 할머니 분이 주섬주섬 뭘 담고 계시더라구요 ㅡㅡ" 가서보니 고구마를 치마 폭에 담고계셨음,, 그래서 제가 할머니 뭐하세요?했더니 '세개만 가져가려고..." 이러시는거에요 ㅠ아니 왜 처음 온 식당에서 물어보지도안고 가져가시려는건지 ..뭐라 한 말씀 하고싶었는데 할머니분이시라 그냥 두개 더해서 다섯개 담아 보내드렸네요..ㅠ 가끔 물건 없어지는것 말고는 외부손님들에게 받는 스트레스는 없지만 정말 힘들게 하는건 여기 시골 동네분들이에요 ㅠ 정말 식당일을 더 하고싶어도 하기싫게 만듬..우선 동네분들은 저희 식당 오시면 안주없이 술만 드세요 하우스 하시는분들이라 목이 마르니 하루에 두 세번을 왔다갔다하시는데 문제는.. 저희는 식당이라 마른안주 이런게 없어서 반찬 서너가지 드리는데 " 안주가 이것 밖에없냐? 후라이 해주라. 굴비 몇마리 튀겨두라. 멸치 갖다주라." 당연하듯 말씀하세요.. 그래서 처음엔 저도 나이도 어리고 잘 몰라서 얼버부리고 괜히 겁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 삼춘(호칭을 다 삼춘으로 통일햇음) 안주를 시키셔야죠 ~ 저희 호프집 아니에요.~저희 남는것도없어요 장사안돼서~) 이런식으로 웃으면서 콕콕 찔러서 말해버립니다.. 이렇게 말하면 좋으신 분들은 글지~하면서 돼지갈비라도 시키시는데 안그러신분들은 끝까지 뭐시어쩌고 저쩌고 못쓰것네 하면서 트집을 잡으세요.. 맥주 다섯병 정도 시켜놓고 두세시간 앉아있다가세요.. 그렇다고 저희가 뭘 안드리는건 아니에요 저희가 직접재배하는 토마토도 드리고 저희가 먹으려고 해놓은 반찬도 드리고 하는데 그게 버릇이된건지 계속 주라고하시고.. 비오는날에는 부침개 해라 ~ 가을에는 호박따서 호박전해주라(날도 더워죽겠는데ㅡㅡ) 닭발 같은거 사서 해라~ 새벽 까지 해라~ 진짜 말도못해요.. 동네사람들 입김도 무시하면 안되는터라 어느정도것 맞 받아치긴하는데 저번에 한번은 세네명이서 술을 마시고 . 그때 술병만 해서 15섯병 정도 됐었음. 계산할때쯤 술값을 애기하니 왜이렇게 많이 나왔냐 우리가 언제 그렇게 많이 마셨냐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첨엔 장난인지 알고 웃었는데 점점 장난이아니라는걸 알고 처음으로 소리치면서 뭐라고했습니다 . 지금 장난하시냐고 그 말씀은 즉 우리가 사기친다는말이냐고 CCTV 보시라고. 해도해도너무하신다고 . 그래버렸어요, 그랬더니 옆에 있는분들이 말리시면서 이해하라고 술이 많이 취해서 그렇다고.. 휴.. 장사하는 사람들 밥은 개도 안 먹는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외부사람도 아닌 동네분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았어요..그리고 저희는 백반이 메뉴에없어요.. 그런데 자꾸 백반을 해달라고 하면서 오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동네분이시니까 해드리기느하는데 13명이 와서 3상으로도 충분이 다 드실수있는데도 불구하고 4상 차려주라 그러시고.. 주말엔 백반 정말 못해드린다고 하는데도 일하시는 아주머니들 열명 넘게 우르르~ 다 데리고 와버려요.. ㅇ ㅏ.. 밭에서 일하시고와서 흙이랑 다 묻히고 오심.. 반찬은 기본 세네번 리필나가고.. 공기밥도 두그릇씩..공기추가 돈도안받는데..저희는 메뉴가 소고기위주라 반찬 재료들도 단가가 다 비싸요ㅠ 백반으로 제육볶음 해드리는데 고기 부위도 앞다리살 비싼부위 사용하거든요.. 식재료도 다 국산이구요. 쌀이면 고춧가루며..백반집은 단가에 맞게 저렴한 식재료를 쓰겠지만 저희는 그렇지 안다보니 백반을 팔아도 실상 남는게 없어요 ㅠ 말을 하다보니 길어졌네요 ㅠㅠ 오늘도 동네분들 오시면 입씨름 해야될건데 하루 빨리 식당일 그만 두는게 답인것 같아요 ㅎㅎ 말이 하다보니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날씨 너무 더운데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식당일하면서 받는 몇가지 스트레스 ~~
안녕하세요~~톡을 즐겨보는 여자사람이에요 ㅎ
여러가지 사연들을 읽어 오다가 저도 하소연? 이라도 할겸 몇 자 적어요
저희 어머니와 고모가 같이 식당을 하셨는데 고모가 아프셔서 저희 어머니가 1년 전부터
도맡아서 하시게되었어요 그래서 저도 10년 다디던 직장도 그만두고 어머니를 도와
식당일을 하게되었구요. 식당이 규모도 좀 큰 편이기도 하고 시골에 위치해 있어서 주로
외부 손님들이 많이 오셔요.(바람쐬러 많이들 오심) 근데 식당일 하면서 느낀건데.. 식당 물건을 훔쳐가시는 분들이가끔 있더라구요 ㅠ 우선 오프너는 기본이구요.. 핸드폰 충전기도 가져가버리시고..대박인건..화장실에 일 보시고 냄새 방지차 뿌리는거 붙여놨었는데 (하마로 생긴거 누르면 향기 나오는^^*) 그걸 가져가시더라구요 ㅡ..ㅡ 세번째 분실했음... 시골이기도 하고 화장실도 외부에있어서 나름 깨끗함과 재미? 를 주기위해 나름 붙여놓은건데 그걸 가져가시더라구요..ㅠ 다른것도 아니고 화장실에 있는건 대체 왜 가져가시는거지.. 남자 화장실은 한 번도 분실한 적 없어요.ㅠ그 후로는 하마로 된거 말고 저절로 닳아지는 네모란거 갖다두었는데 그건 안가져감 ㅋ 그리고 저희가 화단에 작은 텃밭을 가꿔놨는데 ( 야외 테이블도 있음) 야외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채송화며 블루베리며 다 따가시거나 다 따 먹어버림 ㅡ..ㅡ""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보면 드릴텐데 참..
가을에는 홍시를 바구니에 보기좋게 담아서 진열장에 진열해놨는데 그것도 언제 꺼내드셨는지 먹고는 껍질 다 버려놓음ㅠ 흠 .. 한번은 동네 아주머니께서 고구마를 직접 캐서 갔다주셨어요 그걸 씻어 놓으려고 잠깐 수돗가에 놓아두었었고 , 할머니랑 할아버지 손님 두 분이 식사하러 오셨다가 계산 끝내고 할아버진 나가시는데 할머니분이 안보이시더라구요.. 화장실 가셨나보구나 하고 상 치우러 나가는데 할머니 분이 주섬주섬 뭘 담고 계시더라구요 ㅡㅡ" 가서보니 고구마를 치마 폭에 담고계셨음,, 그래서 제가 할머니 뭐하세요?했더니 '세개만 가져가려고..." 이러시는거에요 ㅠ아니 왜 처음 온 식당에서 물어보지도안고 가져가시려는건지 ..뭐라 한 말씀 하고싶었는데 할머니분이시라 그냥 두개 더해서 다섯개 담아 보내드렸네요..ㅠ 가끔 물건 없어지는것 말고는 외부손님들에게 받는 스트레스는 없지만 정말 힘들게 하는건 여기 시골 동네분들이에요 ㅠ 정말 식당일을 더 하고싶어도 하기싫게 만듬..우선 동네분들은 저희 식당 오시면 안주없이 술만 드세요 하우스 하시는분들이라 목이 마르니 하루에 두 세번을 왔다갔다하시는데 문제는.. 저희는 식당이라 마른안주 이런게 없어서 반찬 서너가지 드리는데 " 안주가 이것 밖에없냐? 후라이 해주라. 굴비 몇마리 튀겨두라. 멸치 갖다주라." 당연하듯 말씀하세요.. 그래서 처음엔 저도 나이도 어리고 잘 몰라서 얼버부리고 괜히 겁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 삼춘(호칭을 다 삼춘으로 통일햇음) 안주를 시키셔야죠 ~ 저희 호프집 아니에요.~저희 남는것도없어요 장사안돼서~) 이런식으로 웃으면서 콕콕 찔러서 말해버립니다.. 이렇게 말하면 좋으신 분들은 글지~하면서 돼지갈비라도 시키시는데 안그러신분들은 끝까지 뭐시어쩌고 저쩌고 못쓰것네 하면서 트집을 잡으세요.. 맥주 다섯병 정도 시켜놓고 두세시간 앉아있다가세요.. 그렇다고 저희가 뭘 안드리는건 아니에요 저희가 직접재배하는 토마토도 드리고 저희가 먹으려고 해놓은 반찬도 드리고 하는데 그게 버릇이된건지 계속 주라고하시고.. 비오는날에는 부침개 해라 ~ 가을에는 호박따서 호박전해주라(날도 더워죽겠는데ㅡㅡ) 닭발 같은거 사서 해라~ 새벽 까지 해라~ 진짜 말도못해요.. 동네사람들 입김도 무시하면 안되는터라 어느정도것 맞 받아치긴하는데 저번에 한번은 세네명이서 술을 마시고 . 그때 술병만 해서 15섯병 정도 됐었음. 계산할때쯤 술값을 애기하니 왜이렇게 많이 나왔냐 우리가 언제 그렇게 많이 마셨냐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첨엔 장난인지 알고 웃었는데 점점 장난이아니라는걸 알고 처음으로 소리치면서 뭐라고했습니다 . 지금 장난하시냐고 그 말씀은 즉 우리가 사기친다는말이냐고 CCTV 보시라고. 해도해도너무하신다고 . 그래버렸어요, 그랬더니 옆에 있는분들이 말리시면서 이해하라고 술이 많이 취해서 그렇다고.. 휴.. 장사하는 사람들 밥은 개도 안 먹는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외부사람도 아닌 동네분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았어요..그리고 저희는 백반이 메뉴에없어요.. 그런데 자꾸 백반을 해달라고 하면서 오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동네분이시니까 해드리기느하는데 13명이 와서 3상으로도 충분이 다 드실수있는데도 불구하고 4상 차려주라 그러시고.. 주말엔 백반 정말 못해드린다고 하는데도 일하시는 아주머니들 열명 넘게 우르르~ 다 데리고 와버려요.. ㅇ ㅏ.. 밭에서 일하시고와서 흙이랑 다 묻히고 오심.. 반찬은 기본 세네번 리필나가고.. 공기밥도 두그릇씩..공기추가 돈도안받는데..저희는 메뉴가 소고기위주라 반찬 재료들도 단가가 다 비싸요ㅠ 백반으로 제육볶음 해드리는데 고기 부위도 앞다리살 비싼부위 사용하거든요.. 식재료도 다 국산이구요. 쌀이면 고춧가루며..백반집은 단가에 맞게 저렴한 식재료를 쓰겠지만 저희는 그렇지 안다보니 백반을 팔아도 실상 남는게 없어요 ㅠ 말을 하다보니 길어졌네요 ㅠㅠ 오늘도 동네분들 오시면 입씨름 해야될건데 하루 빨리 식당일 그만 두는게 답인것 같아요 ㅎㅎ 말이 하다보니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날씨 너무 더운데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