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엄마면 화장도 원피스도 못입나봐요.

힘빠진당2015.07.29
조회113,794

24이고 애기 엄마구요. 애기 돌 지난지 조금 됐어요. 그냥 물어볼게요. 애기 낳았다고 예쁜 원피스 같은거 찾아서 입으면 안되나요?? 다른 것도 아니고 육아도 하고 주말엔 집안 살림도 하고 맞벌이에 일도 하는데 제 돈으로 제가 원피스 사입으면 안되는 건가요?? 카페에서 친구랑 수다 떠들다가 아이 엄마니 아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맞은편 사람들이 애 엄마가 화장도 하고 원피스도 입고 나왔네 철이 없네에~ 이런 겁니다. 일 끝나면 아가 돌보고 살림도 하고 제가 너무 힘들어 하는거 아니까 신랑이 바람 좀 쐬고와라 하며 보내주는 거에요. 아이 엄마면 그런 옷 입고 화장하면 안되는 건가요?? 화장도 비비랑 파운데이션 정도만 했어요. 원피스도 파인거 안입었고 몸에 달라 붙는거 아니라 그냥 제 또래 애들이 입는 거 처럼 입었어요. 무릎 바로 위 정도 길이에 짧은 것도 아니었구요. 나중에 카페 나오면서 그럼 그쪽 엄마는 치마도 입지 말고 화장도 하면 안되시겠네요 하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너무 하신거 같아요. 전 본래 여자였고 여자로서 지내다가 엄마가 생활에 추가 된거지 그 일에 충실히 하고 열심히 하는 건데. 저도 여자에요. 애기 엄마는 꾸미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말 있는 건가요? 저도 불과 몇 년 전까지만 지금 학생들이랑 마찬가지였어요. 그냥 저는 엄마이기 전에 여자일 뿐이에요. 서럽고 지쳐서 글 올려요.

댓글 74

ㅇㅇㅇ오래 전

솔직히 안 꾸민 애기 엄마들이 반성해야하는거 아님? 육아에 꾸밀 시간 없다고 해도 너무 안 꾸미면 같은 여자가 봐도 좋아보이지는 않음...매일은 힘들어도 가끔씩 특별한날 메이크업도하고 예쁜 원피스도 입고 기분 좀 내는게 그리 잘못인가? 안 그래도 애키우다 보면 여자가 아닌 엄마로써 마누라로써만 살아야되는 슬픈 현실인데..

오왕오래 전

어휴....그 아줌마도 오지랖이 지럴일세...

아휴ㅠ오래 전

뭔가 앞에 상황이 있을듯. 멘트가 너무 뜬금없음.

ㅋㅋㅋ오래 전

근데 애기들도 좀 머리크면 엄마가 너무 후줄근하게 하고 다님 창피해함... 적당히 꾸며야됨

후아오래 전

상대편 애엄마보고 애엄마가 카페와서 남욕하는것보단 나아요 하시지

오래 전

부러워서그래요 지는 후줄근한데 다른애엄마는 꾸미고 다니니까 괜히.ㅎ저도 애둘인데 일부러 외출할때 화장 꼭 하고 원피스도 좋아하고 구두도 예쁜거 골라신고 그래요, 저도 퍼져있고 후줄근한거 안좋아하기도한데 다른분말씀처럼 조금만부지런하면 꾸밀수있는데..카페 나갈시간은 있으면서 꾸밀시간은없나보네요 그여자는.ㅎ몇마디더시원하게 퍼부어주고오시지그러셨어요.ㅎ

ㄷㄷ오래 전

워낙 자유분방한 연년생둘을 키우다보니... 화장하고싶은데... 땀으로 범벅되고... 이뿌게 원피스 입고싶은데 뛰는애들 잡아야해서... 신발도 운동화만... 편하게만 다니는 애기엄만지만 이쁘게화장하고 이쁘게 옷입고 머리도 이쁘게하고 나오는 애기엄마들보면 진짜부럽습니다~ 아기들이... 순한가봐요~ 말잘듣고~ ㅜㅜ 울집애들은...전생에 말이었나... 왜그리 뛰어다니는지...ㅜㅜ

오래 전

제목 보자마자 질투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같은 애엄마...

역삼동오래 전

공감사려는 자작같다

오래 전

무슨사고를쳣길래24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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