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엇나가는 동생

프랜드2015.08.01
조회264
21살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글을씁니다.


저한테는 19살, 지금 고3인 여동생이 있어요. 학교를 자퇴하고 지금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동생이 엇나가기 시작한건 아마 고2쯤부터였던거 같아요.

어느순간부터 가족들한테 말을 막하고 욕도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는 그냥 과도기겠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보다 하고 이해해주려고 했는데 문제는 요새 제동생의 행동들입니다.

몇주전에는 같이 학원다니는 친구들이랑 술을 먹고 취해서 친구가 저한테 전화가 왔어요. 좀 챙겨가라고 그래서 엄마랑 같이 동생을 데리러 갔고, 생각보다 멀쩡하게 있길래 엄마도 뭐라고 하면 오히려 더 독이 될거같아 별말은 안하고 넘겼죠.
술먹고 전화오는건 전에도 몇번있었구요. 그건 호기심이려니 하고 이해할수 있었어요.


사건이 터진건 3일전쯤인데요.
집에왔는데 엄마가 되게 심각하게 동생이 담배를 피우는거 같다는거에요. 그래서 무슨소리냐고 하니까 청소하러 동생방에 들어갔는데 담배를 발견했다고 근데 동생은 너무 곤하게 자고있어서 아직말을 못했다고 그래서 저씻는동안 동생깨워서 물어봤습니다.

처음에는 친구거라고 하더니 다시한번 더 묻자 자기꺼라고 근데 이게 뭐가 그렇게 큰 잘못이냐고 하더라고요. 엄마가 계속 그래도 담배는 안된다.
안된다 하시는데도 내인생이니까 알아서 할거라며 자기는 앞으로도 계속 피우겠다며 오히려 더 욕을 하더라고요. 엄마가 "니가 지금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냐" 고 하자 동생은 " 요새 애들 다하는건데 잘못이라고 생각안하고 내인생이다" 라며 반항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듣고 있었는데 당당한 동생 태도에 할말이 없고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오고 제 동생이 맞나 싶고 엄마랑 그날 새벽까지 어떻게 해야하나 대화하다가 잠도 설쳤습니다.

몇일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해결책없이 저는 그런동생이 보기싫어서 집에서 못본척하구요.
엄마는 계속 그래도 담배는 안된다 어르고 달래려고 하고 계세요.
동생은 그주제에 대해서 아예 말을 안하고 싶은듯이 더 가시를 세우구요.

화를내고 소리를 지르면 더 엇나갈거같고 이렇게 넘기자니 밖에서 담배피고 있을거 생각하면 열불이나고 대화를 하자니 그건 아예 동생쪽에서 싫다고 해서 답이없네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검정고시 4일 남은 고3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