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죽일라그랬던 사이코패스같은 친오빠가 이제는 경찰시험 준비를 한답니다..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2015.08.02
조회119,625

안녕하세요.. 주제가 이 채널에 안맞기는 하지만 여기가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 것 같아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제발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저는 23살 여자이고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겉에서 볼 때는요.

저에게는 오빠와 여동생 한 명이 있습니다. 자라온 환경을 말하자면..아빠와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 부터 직장 문제로 따로 살았고 2주에 한번씩 만났었습니다. 엄마와 저 오빠 동생 이렇게 살았구요.

 

 어렸을 때부터 오빠는 좀 이상했습니다. 뭐든지 자신맘에 들지 않으면 집안 물건을 다 때려부수는건 일상이고 엄마한테 욕설도 많이 퍼붓고 그런 아이였습니다.

사춘기를 심하게 겪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부모님 말로는.. 초중고등학교 합쳐서 집에서 잠을 편하게 자본 적이 없습니다. 매일 밤 오빠가 게임 볼륨을 크게 틀고 게임하고 티비볼륨도 크게 틀었고 저와 제 동생은 시끄럽다고 한 마디만 해도 심하게 폭행을 했고 어린 여자 두 아이였던 저와 동생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그러다가 엄마와 욕설이 섞인 싸움이 일주일에 3~4번 지속됬었고 저와 제 동생은 불안에 떨며 컸습니다. 그게 제 초중고등학교시절입니다.

 

부모님 말대로 저는 오빠가 사춘기를 심하게 겪는거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성인이 되서는 더 심각해지더군요. 오빠는 저에게 항상 피해의식 정신병자라는 소리를 했습니다. 평소 말도 안되는 이유로 조금씩 때리거나 욕설을 퍼붓는 것은 일상이였구요.

 그러다가 제가 19살 정도에는 저를 정말 심하게 폭행했습니다. 이러다가 죽겠다싶어서 기어가서 전화기를 들고 신고할라던 순간에 엄마가 전화 코드를 뽑아버리더군요..저는 그대로 더 맞았구요 온 몸에 피멍이 들을정도로 맞았습니다. 그 일이 있고 얼마 뒤 군대를 갔고 그 시간이 저에게는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제대 후였습니다.

 

제가 대학교 2학년 때 강아지를 한 마리 데리고 왔습니다. 오빠가 지 친구랑 술을 먹고 들어와서는

생 후 2개월밖에 되지않은 새끼 강아지를 심하게 다루는겁니다. 제가 하지 말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그때부터 절 마구 무자비하게 폭행하기 시작했고 제 옷이 다 피로 젖을 만큼 심한 폭행이었습니다. 전신을 맞았구요 얼굴도 한쪽이 심하게 손상됬었고 코 뼈는 조각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오빠 친구라는 사람.. 저 맞을 때 웃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제가 정말 죽기 직전에 그 웃던 친구놈이 잠깐 틈을 준 사이에 제가 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래서 살아났구요

 

경찰이 오자마자 오빠가 경찰한테 하는 말이 '저도 맞았거든요 정당방위라구요' 이럽니다 .

경찰관분께서 어이가 없어서 입 닫으시라고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바로 응급실로 실려갔었고 한참 뒤에 엄마라는 사람이 와서는 첫 마디가 오빠 고소 안하면 안되니.. 하.. 정말 세상이 이럴 수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괜찮냐는 한마디 없이 오빠 고소에대한 얘기만 했습니다. 응급실에서..

 

아빠가 소식을 듣고 집으로 오셨고 저는 아빠는 믿었습니다. 그런데 제 말을 다 들은 후 오빠에게 아빠는 오빠한테 너 다 이해한다 이러십니다. 남매간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랍니다.

도데체 요즘 남매는 어떻길래 이런 일이 남매간에 있을 수 있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일까요..

그 말을 듣고 저는 바로 경찰서로 달려갔습니다. 그 상태로 더있으면정말 죽을거같아서..경찰서가 가까웠거든요.. 제가 경찰서간 걸 알아채고 아빠 엄마 오빠 모두 경찰서로 쫓아와서는 .. 그 오빠라는 놈은 경찰서에서 했던 말이 '이거 기록남아요? 기록남냐고요'

이 말이 전부입니다. 경찰분들도 가족이 이럴 순 없다고 엄마 아빠 오빠 모두 내쫓았구요 ..

 

그 일이 있고 3일 뒤에 외숙모가 저에게 전화하셔서는 '너 어쩌다가 버스에 코를 박아서 코뼈가 부러지니?' 이러십니다.ㅋㅋㅋㅋ하... 오빠가 한 짓과 행동은 모두 숨기고 저는 혼자 버스에 코박은 미친년으로 만들어놨더군요. 심지어 아직도 제게 그럽니다. 오빠 언제까지 따로 살게 할거니이런식으로 저를 나쁜년 만들어놓고 오빠를 아주 선량한 남자인데 제가 싫어해서 따로살게 된것처럼..

 

이게 제가 겪었던 일입니다. 그 뒤로 오빠는 쫓겨났다고 말은 하는데.. 집구해주고 생활비 보내주고 부모님 얼굴 종종 보고 고양이도키우고 꾸밀거 다 꾸미고 놀러다니고 아 집에서 쓰던 컴퓨터 다 떼다가 갔다주더군요.. 이게 쫓겨난거랍니다. 쫓겨났으니까 저질렀던 일을 용서해야하고 반성을 한거랍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논리인가요?

 

그래도 저는 부모님 덕분에 잘 자랐고 잘 먹고 공부도 잘 할 수있었고.. 어찌됬던 제 부모님이고 오빠라는 미친사람은 부모님한테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니까..

그래서 참았습니다. 지금 집을 나가면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정말 후회할거 같아서 참았습니다. 부모님께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저를 키워주셨다는 건 알기때문에요.. 이 일에 관한 것만 빼구요. 그리고 동생이 아지 고등학생이고 저를 유일하게 의지해서 놓고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데려온 강아지도 제가 책임져야 할 생명이기때문에 더 넓은곳에서 살게 해 주고싶었구요,. (지금까지 수석을 계속 해서 장학금 받은 금액에서 일정 금액 떼서 키우고 있습니다.)

아빠 직장이 복지가 잘 되있는 대기업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대학 등록금이 회사에서 지급이됩니다. 장학금을 받으면 제가 쓸 수 도 있구요)

 

그런데 이제 더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 미친놈이 경찰시험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전 진짜 이정도로 화가 나보기는 처음입니다. 이런 사람이 경찰은 아니지 않나요?

부모님과 이 문제로 엄청 싸웠습니다.  전 오빠같은 사이코패스같은 사람이 경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이렇게말했고,

부모님은 이렇습니다. 오빠가 반성했으니 모든게 괜찮다.

그래서 이런식으로 물어봤습니다. 오빠 행동이 비정상인것은 인정하냐. 그러니까 인정한답니다.

그럼 사회에 비정상인사람이 경찰이면 괜찮냐니까 그건 안된답니다.

그럼 오빠도 비정상인데 왜 오빠는 경찰에 맞다고 생각하냐 이러면 오빠는 된답니다.

??????????????????????

도데체 무슨..

 

더이상 말이 안통해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묻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댓글 모두 부모님, 그 미친 오빠한테 보여주고싶구요 평소 제 말은 엄청 무시하시는데 다른사람이 말 하면 껌뻑 죽는 그런 분들입니다. 제 말은 안통해도 소중한 댓글 써주시면 아마 조금은 통할 것 같습니다..

 

 아 오빠라는사람은 밖에서는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척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교성도 굉장히 좋은편이고 외모도 평균 이상으로 생겼구요.. 밖에선 아주 정상인 척 집에서는 이런 행동.. 이게 정말 정상인의 모습인가요.. 또 이런 사람이 경찰이라는 직업에 어울리는지..

 

정말 부탁드립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누가 맞는것인지 제 말은 절대 인정하지 않으시는 저희 부모님께 한마디 씩만 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