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랬어요. 1년 반이 지난 오늘도 까미는 아빠를 되게 무서워했어요. 아침에 가족끼리 영화를 조조로 보러가기로 했는데 까미한테 계속 분무기질을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동생들이 준비하다말고 뭐하냐고 하지말라고 했는데, 예. 터졌죠 그 성질머리. 한동안 죽도 안드신다고 했는데 죽도들고 그러셨어요. 얘가뭔데 이 지X이냐 개X끼들이 뭣만하면 하지말라고 쳐 지X이냐 이 시X년들아 고양이를 쳐죽여버려야 집이 조용해지겠다고 .. 계속 그러셨어요.. 이거듣고 진짜 충격받아서 괜히 눈물나오고 진짜로 아무생각도 안드는거에요. 이럴거면 아예 까미를 데려오지를말지, 어차피 이렇게 고양이 대할거면 차라리 입양을 보내고말지 온갖생각이 다들었어요.
영화를 보고 나서 까미하고 낮잠을 잤어요. 그런데 아빠가 또 오셔서 까미를 밖으로 던지는거에요 (저희집 1층, 빨래 널라고 방충망 열어놓으면 꼭 하루에 2번씩 까미가 풀뜯어먹고 점프해서 들어와요). 물론 자기의사가 아니니까 엄청하악질했죠. 바로 밑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러고서 하는말이 절때 문열어주지말래요. 저는 무슨일이있어도 아빠 나가시고 문을 열라고 했는데 몇번울더니 코빼기도 없이 사라졌어요. 진짜 흔적도없이. 까미가 엄마를 유독 좋아해서 엄마가 나가서 까미를 불러도 그 야옹소리하나도 안들려요. 진짜 망연자실해서 펑펑울고있어요. 사실 더 어렸을때도 비슷한일이있어 까미가 나갔다가 안들어와서 그때도 울고있었는데 밤에 다조용한 가운데 야옹야옹울길래 까미 밖에서 데리고 들어온일이있어요 . 그 일 생각하면서 희망을걸고있어요. 혹시라도 밖에서 울진않을까하고.
그렇다고 아빠가 싫다는건아니에요 꼭 자기 성질못이겼다가 온갖 욕과 물건던지고 그런 행동이 싫다는거지. 그런데 지금은 정말 정말 싫어요. 말도못하고 의사도 표현 못하는 동물들을 어떻게 그렇게 때리고 괴롭힐수있는지 정말 진절머리가나요. 정말 지칩니다.
이제 수요일에 이사가는데 이사가면 까미 흔적도 못찾을거고 설령 까미가 이근방에서 돌아다닌다고 해도 보기힘들텐데 정말 망연자실해요.. 답도없고..정말 아빠가 너무너무 미워서 어쩔수가없어요 정말. 2일안에 못찾으면 거의 못찾는거라던데.. 하
끝으로 까미 자랑한번만 해도될까요?
저희 까미는 검은색 코숏이에요. 눈썹쪽 털이없고 빨간목줄을매서 정말 예쁜아이에요. 얼굴하고 손도 많이핥아주고 걸을때마다 발라당 발라당 뒤집어져 애교도 엄청많아요. 밥먹을땐 꼬리세우고 쫑쫑쫑 걸어와서 밥달라고 야옹야옹하는것도 너무 예쁘고 항상 낮잠을 같이자면 제볼에 발바닥을 대고자는 습관이있어요. 자기이름이들리면 대답도 곧잘하고 집사 손으로 잘도 장난치는 애기에요.
까미가 집에없는 지금 너무 보고싶고 너무 안고싶어요.
아직 사주고싶은게 많고 해주고싶은것도 많은데.. 캣타워 사주기로 약속했는데 .. 진짜 너무 눈물이나고 정말 슬프네요.
그냥 북받쳐서 막 쓴글인데 길고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글이 두서가없어도 이해부탁드려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아빠때문에 힘들어요
저는 중3여학생입니다
저희 집에는 1년반째 같이 살고있는 고양이까미가 있어요.
누군가에게 버려져 나무에 낑겨있던 애기를 아빠가 꺼내오셨어요
그런데 까미가 저희와있는시간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어릴때부터 아빠를 되게 무서워하고 가까이만 오면 하악질을 엄청했어요. 저희는 낯설어서 그런거다 , 냄새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하고 더 친해지도록 쓰다듬어주고 그랬는데 일이터졌어요.
아빠는 시골에서 나고 자라서 강아지를 엄청키우시고 고양이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다구 하셔서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적극적이고 막 뛰댕기고 그러면서 친해지시는줄 알았나봐요. 그래서 까미한테 다가갔는데 하악질을하면서 손을긁고 튀어간거에요.. 원래 아기고양이키우면 그렇잖아요 ? 소위 캣초딩이라고 하면서 집사들 손물고 뜯고 긁고 할퀴고 그런게 일상인데 아빠는 그런걸 모르셔서 그런걸까요 .. 그러자마자 엄청화가나셔서 비속어를 난무하시며 죽도를들고 ( 제키가 165인데 제 가슴아래? 그정도 길이에요 되게커요) 까미한테 죽도를 휘두르시는거에요. 저는 진짜 너무 놀래서 울면서 말렸어요 그건안된다 그건아니다 그러면서요.
그뒤로 계속그랬어요 . 뭣만하면 죽도들고 휘두르시고 까미 비밀벙커에다 죽도넣고 쑤시고.. 미친듯이 말렸지만 저희한테 돌아오는건 강아지야 뭔새끼야 같은 욕들. 까미는 그뒤로 아빠만오면 설사를하고 스트레스를 너무받았는지 뒷다리에 힘이풀려서 일어나지도못하고 토는 일상이고.. 병원에서도 아빠하고 잠시 거리를 둬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개뿔이요 귀에 ㄸ들어오실리가있나요ㅋㅋㅋㅋ똑같죠 뭐.
오늘은 그랬어요. 1년 반이 지난 오늘도 까미는 아빠를 되게 무서워했어요. 아침에 가족끼리 영화를 조조로 보러가기로 했는데 까미한테 계속 분무기질을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동생들이 준비하다말고 뭐하냐고 하지말라고 했는데, 예. 터졌죠 그 성질머리. 한동안 죽도 안드신다고 했는데 죽도들고 그러셨어요. 얘가뭔데 이 지X이냐 개X끼들이 뭣만하면 하지말라고 쳐 지X이냐 이 시X년들아 고양이를 쳐죽여버려야 집이 조용해지겠다고 .. 계속 그러셨어요.. 이거듣고 진짜 충격받아서 괜히 눈물나오고 진짜로 아무생각도 안드는거에요. 이럴거면 아예 까미를 데려오지를말지, 어차피 이렇게 고양이 대할거면 차라리 입양을 보내고말지 온갖생각이 다들었어요.
영화를 보고 나서 까미하고 낮잠을 잤어요. 그런데 아빠가 또 오셔서 까미를 밖으로 던지는거에요 (저희집 1층, 빨래 널라고 방충망 열어놓으면 꼭 하루에 2번씩 까미가 풀뜯어먹고 점프해서 들어와요). 물론 자기의사가 아니니까 엄청하악질했죠. 바로 밑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러고서 하는말이 절때 문열어주지말래요. 저는 무슨일이있어도 아빠 나가시고 문을 열라고 했는데 몇번울더니 코빼기도 없이 사라졌어요. 진짜 흔적도없이. 까미가 엄마를 유독 좋아해서 엄마가 나가서 까미를 불러도 그 야옹소리하나도 안들려요. 진짜 망연자실해서 펑펑울고있어요. 사실 더 어렸을때도 비슷한일이있어 까미가 나갔다가 안들어와서 그때도 울고있었는데 밤에 다조용한 가운데 야옹야옹울길래 까미 밖에서 데리고 들어온일이있어요 . 그 일 생각하면서 희망을걸고있어요. 혹시라도 밖에서 울진않을까하고.
그렇다고 아빠가 싫다는건아니에요 꼭 자기 성질못이겼다가 온갖 욕과 물건던지고 그런 행동이 싫다는거지. 그런데 지금은 정말 정말 싫어요. 말도못하고 의사도 표현 못하는 동물들을 어떻게 그렇게 때리고 괴롭힐수있는지 정말 진절머리가나요. 정말 지칩니다.
이제 수요일에 이사가는데 이사가면 까미 흔적도 못찾을거고 설령 까미가 이근방에서 돌아다닌다고 해도 보기힘들텐데 정말 망연자실해요.. 답도없고..정말 아빠가 너무너무 미워서 어쩔수가없어요 정말. 2일안에 못찾으면 거의 못찾는거라던데.. 하
끝으로 까미 자랑한번만 해도될까요?
저희 까미는 검은색 코숏이에요. 눈썹쪽 털이없고 빨간목줄을매서 정말 예쁜아이에요. 얼굴하고 손도 많이핥아주고 걸을때마다 발라당 발라당 뒤집어져 애교도 엄청많아요. 밥먹을땐 꼬리세우고 쫑쫑쫑 걸어와서 밥달라고 야옹야옹하는것도 너무 예쁘고 항상 낮잠을 같이자면 제볼에 발바닥을 대고자는 습관이있어요. 자기이름이들리면 대답도 곧잘하고 집사 손으로 잘도 장난치는 애기에요.
까미가 집에없는 지금 너무 보고싶고 너무 안고싶어요.
아직 사주고싶은게 많고 해주고싶은것도 많은데.. 캣타워 사주기로 약속했는데 .. 진짜 너무 눈물이나고 정말 슬프네요.
그냥 북받쳐서 막 쓴글인데 길고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글이 두서가없어도 이해부탁드려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