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부부들 처럼 이런 저런 일들로 자주 싸우기도 하고 또 언제그랬냐는 식으로 잘 지낼때도 있는데..요즘 여자문제로 크게 싸웠습니다.
신랑이 친하게 지내는 누나가 있습니다.
전에 같은 회사에서 일을 했고, 워낙에 잘 챙겨주는 성격(누나가)이라 더 친하게 지내진것 같아요.
아침에 샌드위치를 사다준다던지.. 음료수를 사다준다던지? 뭐 제가 못하는 부분을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저와 같이 만날 때도 있었고 제가 아프거나 하면 다 데리고 나가서 그 누나랑 누나 딸(초등학생)이랑 저희 아이들(6,4,2)이랑 놀구요...
그런데 요즘 너무 가관입니다.
어느정도 친하게 지내는 건 이해할 수 있으나.
주 3일은 만나는 것 같네요. 지금 같은 회사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사는 지역도 다릅니다. 그런데 혹시 그 누나가 사는 쪽에에 볼일이라도 있어 가면 꼭 만나고 들어오네요.
거기다 더 심하게 싸운 이유는 제가 셋째를 키우면서 최근들어 6~7월 사이 3번 불금한다고 나간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안나간 날은 자기가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전 당연히 남자랑 노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그 누나랑 밥 먹고 술마시고 노래방까지 갔다왔더군요.
(뭐 말로는 한명 더 나오기로 했다는데 안나왔답니다.) 여튼 일대 일로 놀았는데
그걸 듣고 썩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목요일에 아는 형님이 장어먹으로 가자고 했다고 자기 저녁먹고 올려고 했으나 제가 아프다고 하니 집으로 왔습니다. (막둥이 생일 겸 매직일이 겹쳐서 좀 아펏어요)
그러다가 집에 와서 계속 자기 장어 먹고 싶다고 나 갔다오면 안되냐고 하길래 어쩔 수 없이 다녀와하며 대신 아이들 씻기는 것과 설거지등을 부탁했더니 알겠다 했지만 그날 11시 넘어 들어오더구여. (아이들은 9시에 잡니다) 거기다 더 웃긴건 빵을 들고 왔길래 이게 뭐냐 물으니 그 누나가 사준거랍니다......제가 어이 없어 혀를 한번 찻네요.
그리고 다음날에 저보고 불금 나갈꺼냐고 하더니 안나간다고 하니 자기가 나간다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그날 역시도 아프게 되서 집으로 왔습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은 토욜에 나가야지 하더군요 (토요일은 막둥이 생일) 그냥 어이 없어 쌩까고 옆에 누워있는데
알고보니 또 그 누나와 다른 여자친구와 함께 한잔 하려고 했던거였네요.
너무 기분 나뻐서 남이보면 둘이 사귄다고 하겠다며 이래저래 썽을 내니
저보고 또 지랄한다며 또라이 이런식으로 옆에서 중얼 거리길래 화가 나서
다른 방 가서 누워 있었습니다. 몸이 안좋으니 초저녁인데도 잠도 자꾸 오고 여튼 그랬네요.
말로 하면 너무 크게 싸울꺼 같아 카톡으로 얘기 하기 시작했는데.
우리 신랑은 다른 친구 (남자)를 불러 나가버리더라구요. 그 후로 누굴 만났는지는 모릅니다.
제가 아무리 기분 나쁜 걸 어필해도 미안하다는 말 하나 없고 너무 당당합니다.
당신 그 주변 여자들 우울한거 챙겨줄 때 당신 와이프 먼저 좀 챙겨 좀 주라고,
와이프랑 안하는거 그 누나랑 다 하고 다니는데 어떤 와이프가 좋아하겠냐고
반대로 내가 그렇게 친한 오빠가 있어서 당신처럼 자주 만나고 오고 또 만날때 다른 오빠까지 물러가며 놀아도 기분 좋겠냐 따져도 그냥 계속 제가 미친년인마냥 몰아갑니다.
아니 제 입장에서 전혀 기분 나쁠 일이 아닌데 제가 그냥 몰고 가는건가요???
그리고 그 다음날이 막둥이 생일이였는데 이렇다저렇다 말도 없이 오전에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넘 화가나서 당신 새끼 당신이 보라고 차라리 제가 짐싸서 나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선 카톡 답장도 없고 두세시간 후에 오더라구요.
저는 그 사이에 청소며 빨래며 아이들 밥 챙겨주고 했습니다.
그러다 막둥이가 울어대는 통에 달래면서 같이 잠이 들었네요..
저녁시간이 다됫는데 아무런 말도 없어 너무 화가나서 짐을 싸서 나갔습니다. 갈곳이 없어 옆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한 30분 있다가 친구집에 두세시간 있다가 집에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이부분은 제 잘못을 인정은 하나 그래도 제가 이정도까지 하면 미안하다고 사과는 할 줄 알았네요.
참 제 욕심이 크다는 걸 그 때서야 알았습니다.
애 버리고 나간 엄마라며 그 때부터 저한테 책임을 뭍더군요.
전 미안하다는 말이 듣고 싶어서였는데 자기가 그런 점은 잘못을 인정해주길 원해서 그렇게까지 한 행동이였는데 끝까지 애 버리고 갔다고 그것만 추궁하더라구요.
결국 전 집에 와서 다시 아이들을 돌보는 역할이 되었고 신랑은 친구와 나가 놀았습니다.
여기서 웃긴건 단지 짐만 안쌌을 뿐 이런 상황에서 자기는 아이들 놓고 나가 노는건 괜찮다는 건가요???
입버릇 처럼 말합니다 자기는 아이셋 저 없이도 잘 키울 수 있다고.
제 육아가 항상 잘 못했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자기도 매 들고 소리지르고 할 것 다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렇게 하는 꼴은 못 보겠나봐요.
잘 못됫다고 하면서도 아이들이 아빠한테 심하게 장난치거나 하면 꼭 엄마인 저를 찾습니다.
저를 호랑이 엄마로 더 만드는 건 당신인지도 모르나봐요.
제가 약속이 있어서 저녁에 나가게 되도 아이들 저녁 챙겨주고 신랑 저녁 주고 설거지까지 싹 해놓고 나갑니다. 그런데 다른 지인한테 너무나 당당하게 제가 없어도 애들 밥이랑 다 챙겨주고 재우는데 저는 못한다는 식으로 말했다네요.. 하~~~~
여튼.. 지금 그 누나는 일하는 게 재미 없다며 우리 신랑과 같이 일하고 싶다고
자기 신랑한테 우리 신랑 쪽으로 가게 해달라고 조르고 있다네요..
우리 신랑은 조선소쪽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둘이 처음에 같은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저희 신랑이 회사를 자주 옮기게 되고 그 누나도 자기 남편과 같은 팀안에서 일을 하는데 (신랑은 사무직, 누나는 현장직) 일에 흥미를 못느끼겠다며 우리 신랑네 회사로 가고 싶다고 계속 한답니다.
이런 것도 이젠 싫으네요...
그냥 솔직히 둘이 바람은 안나겠죠. 그 누나 스타일은 워낙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고
정말 제가 이상한건가요?? 댓글 부탁드려요~ㅠㅠ
안녕하세요~ 세 아이를 둔 30대 초반 주부입니다.
일단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제 남편이 맞는지.. 제가 이상한건지 알고 싶어서 입니다..
저흰 연애 약 2년 결혼 6년차인 저희 부부입니다.
다른 부부들 처럼 이런 저런 일들로 자주 싸우기도 하고 또 언제그랬냐는 식으로 잘 지낼때도 있는데..요즘 여자문제로 크게 싸웠습니다.
신랑이 친하게 지내는 누나가 있습니다.
전에 같은 회사에서 일을 했고, 워낙에 잘 챙겨주는 성격(누나가)이라 더 친하게 지내진것 같아요.
아침에 샌드위치를 사다준다던지.. 음료수를 사다준다던지? 뭐 제가 못하는 부분을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저와 같이 만날 때도 있었고 제가 아프거나 하면 다 데리고 나가서 그 누나랑 누나 딸(초등학생)이랑 저희 아이들(6,4,2)이랑 놀구요...
그런데 요즘 너무 가관입니다.
어느정도 친하게 지내는 건 이해할 수 있으나.
주 3일은 만나는 것 같네요. 지금 같은 회사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사는 지역도 다릅니다. 그런데 혹시 그 누나가 사는 쪽에에 볼일이라도 있어 가면 꼭 만나고 들어오네요.
거기다 더 심하게 싸운 이유는 제가 셋째를 키우면서 최근들어 6~7월 사이 3번 불금한다고 나간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안나간 날은 자기가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전 당연히 남자랑 노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그 누나랑 밥 먹고 술마시고 노래방까지 갔다왔더군요.
(뭐 말로는 한명 더 나오기로 했다는데 안나왔답니다.) 여튼 일대 일로 놀았는데
그걸 듣고 썩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목요일에 아는 형님이 장어먹으로 가자고 했다고 자기 저녁먹고 올려고 했으나 제가 아프다고 하니 집으로 왔습니다. (막둥이 생일 겸 매직일이 겹쳐서 좀 아펏어요)
그러다가 집에 와서 계속 자기 장어 먹고 싶다고 나 갔다오면 안되냐고 하길래 어쩔 수 없이 다녀와하며 대신 아이들 씻기는 것과 설거지등을 부탁했더니 알겠다 했지만 그날 11시 넘어 들어오더구여. (아이들은 9시에 잡니다) 거기다 더 웃긴건 빵을 들고 왔길래 이게 뭐냐 물으니 그 누나가 사준거랍니다......제가 어이 없어 혀를 한번 찻네요.
그리고 다음날에 저보고 불금 나갈꺼냐고 하더니 안나간다고 하니 자기가 나간다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그날 역시도 아프게 되서 집으로 왔습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은 토욜에 나가야지 하더군요 (토요일은 막둥이 생일) 그냥 어이 없어 쌩까고 옆에 누워있는데
알고보니 또 그 누나와 다른 여자친구와 함께 한잔 하려고 했던거였네요.
너무 기분 나뻐서 남이보면 둘이 사귄다고 하겠다며 이래저래 썽을 내니
저보고 또 지랄한다며 또라이 이런식으로 옆에서 중얼 거리길래 화가 나서
다른 방 가서 누워 있었습니다. 몸이 안좋으니 초저녁인데도 잠도 자꾸 오고 여튼 그랬네요.
말로 하면 너무 크게 싸울꺼 같아 카톡으로 얘기 하기 시작했는데.
우리 신랑은 다른 친구 (남자)를 불러 나가버리더라구요. 그 후로 누굴 만났는지는 모릅니다.
제가 아무리 기분 나쁜 걸 어필해도 미안하다는 말 하나 없고 너무 당당합니다.
당신 그 주변 여자들 우울한거 챙겨줄 때 당신 와이프 먼저 좀 챙겨 좀 주라고,
와이프랑 안하는거 그 누나랑 다 하고 다니는데 어떤 와이프가 좋아하겠냐고
반대로 내가 그렇게 친한 오빠가 있어서 당신처럼 자주 만나고 오고 또 만날때 다른 오빠까지 물러가며 놀아도 기분 좋겠냐 따져도 그냥 계속 제가 미친년인마냥 몰아갑니다.
아니 제 입장에서 전혀 기분 나쁠 일이 아닌데 제가 그냥 몰고 가는건가요???
그리고 그 다음날이 막둥이 생일이였는데 이렇다저렇다 말도 없이 오전에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넘 화가나서 당신 새끼 당신이 보라고 차라리 제가 짐싸서 나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선 카톡 답장도 없고 두세시간 후에 오더라구요.
저는 그 사이에 청소며 빨래며 아이들 밥 챙겨주고 했습니다.
그러다 막둥이가 울어대는 통에 달래면서 같이 잠이 들었네요..
저녁시간이 다됫는데 아무런 말도 없어 너무 화가나서 짐을 싸서 나갔습니다. 갈곳이 없어 옆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한 30분 있다가 친구집에 두세시간 있다가 집에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이부분은 제 잘못을 인정은 하나 그래도 제가 이정도까지 하면 미안하다고 사과는 할 줄 알았네요.
참 제 욕심이 크다는 걸 그 때서야 알았습니다.
애 버리고 나간 엄마라며 그 때부터 저한테 책임을 뭍더군요.
전 미안하다는 말이 듣고 싶어서였는데 자기가 그런 점은 잘못을 인정해주길 원해서 그렇게까지 한 행동이였는데 끝까지 애 버리고 갔다고 그것만 추궁하더라구요.
결국 전 집에 와서 다시 아이들을 돌보는 역할이 되었고 신랑은 친구와 나가 놀았습니다.
여기서 웃긴건 단지 짐만 안쌌을 뿐 이런 상황에서 자기는 아이들 놓고 나가 노는건 괜찮다는 건가요???
입버릇 처럼 말합니다 자기는 아이셋 저 없이도 잘 키울 수 있다고.
제 육아가 항상 잘 못했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자기도 매 들고 소리지르고 할 것 다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렇게 하는 꼴은 못 보겠나봐요.
잘 못됫다고 하면서도 아이들이 아빠한테 심하게 장난치거나 하면 꼭 엄마인 저를 찾습니다.
저를 호랑이 엄마로 더 만드는 건 당신인지도 모르나봐요.
제가 약속이 있어서 저녁에 나가게 되도 아이들 저녁 챙겨주고 신랑 저녁 주고 설거지까지 싹 해놓고 나갑니다. 그런데 다른 지인한테 너무나 당당하게 제가 없어도 애들 밥이랑 다 챙겨주고 재우는데 저는 못한다는 식으로 말했다네요.. 하~~~~
여튼.. 지금 그 누나는 일하는 게 재미 없다며 우리 신랑과 같이 일하고 싶다고
자기 신랑한테 우리 신랑 쪽으로 가게 해달라고 조르고 있다네요..
우리 신랑은 조선소쪽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둘이 처음에 같은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저희 신랑이 회사를 자주 옮기게 되고 그 누나도 자기 남편과 같은 팀안에서 일을 하는데 (신랑은 사무직, 누나는 현장직) 일에 흥미를 못느끼겠다며 우리 신랑네 회사로 가고 싶다고 계속 한답니다.
이런 것도 이젠 싫으네요...
그냥 솔직히 둘이 바람은 안나겠죠. 그 누나 스타일은 워낙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고
제 신랑은 뭐 사람 좋으니 계속 만나고 있는거죠.
그런데,, 그것도 어느 정도 선은 지켜가면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그렇게 싫다고 하는데, 저와 싸워가면서까지 그렇게 행동을 해야하는건가요???
정말 제가 이상한겁니까???? 좀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