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

동글꼬북이2015.08.04
조회699
안녕하세요
항상 판은 눈팅만했었는데 처음으로 글을써보네요..
600일 조금넘게 사겼구 헤어진지 3주다되가네요
20살 되서, 아니 지금껏 살아온 22년 중 거의 제대로된 첫연애라고 할 수 있던사람이고
처음부터 제가 너무 좋아해서 먼저 마음을 고백했었어요
사귄이후에도 정말 모든걸 다바쳐서 사랑했고. . 600일이 넘는 시간동안 정말 행복했던 시간보다 그사람 때문에 힘들었던 시간이 더 많긴했어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너무나좋아했기에, 저로 인해 변해가는 그사람의 모습에 뿌듯해하기도하며 .. 눈물한방울없던 사람이 제가 한달간 해외여행가서 못본다며 비행기이륙직전까지 전화로 울던모습 ..
편지도써본적이없다는사람이 손수편지까지써서주는 모습을보며
진짜그누구보다도행복했습니다
근데 역시.. 딱 봐도 슬슬 저를 피하며 질려하는 그사람을보며 마음의준비를 하고있었고, 결국 그사람은 이별을 고했네요 그것도 카톡으로 .. 전화론 용기가안난다면서요
그 당시엔 저도 화가나고 분하고 꽤 긴시간동안 이별준비를했기에 붙잡지도않고 쿨하게끝냈는데
3주가다되어가는 지금.. 바쁘게살려고 아르바이트도 세개나하고 공부도끊임없이하는데
지하철.버스에서, 집에서, 그냥 중간중간 짬이나는 모든순간에 이사람과의 추억.. 이사람생각뿐이네요
번호도 헤어진날지우고 사진도 90프로는지우고 많이 흔적을 없앴는데
요새는 꿈에도 매일나와서 이사람으로 아침을시작하고 잠들기전 한시간동안 이사람 카톡.sns.남아있는 사진을 보다가 잠들어요
오늘은 정말 못참겠어서 그사람 일하는 곳 근방에서 들어가진못하고 그냥 빙빙돌며 멍청이같이있다왔어요
솔직히정말 제주변친구들 그 누구도 좋은사람이라말해주지않고, 하루빨리 헤어져라 나쁜사람이다 라고 했던 사람인데
정말같이한시간이 너무길어서, 제 첫연애였기때문에 정말너무힘이들어요
판에서도 헤다판은 한번도 본적이없었는데 요새는 틈만나면 여기들어와서 저랑비슷한분들 얘기.. 후폭풍 재회같은글들만 보며 공감하고 희망도가져보고그래요..
다시간이지나면 잊혀진다 새사람만나면 잊혀진다하는데 글쎄요..
저는정말영원히못잊을것만같아서 너무무서워요
그사람 품이 너무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