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이런언니 나말고 또 있어? (사진 有)

샌들신고싶다2015.08.04
조회443,329

 

 

사진은 내사진 아니고 퍼왔음

자괴감들어서 내사진은 못올리겠고...

혹시 내 발 아는 사람이 알아볼까봐 퍼왔어.

혹시 몰라서 출처는 남겨놨는데 뭐라 하진 않겠지?..

 

 

... 내가 발가락이 짧은데...

알고보니까 단지증이라고 하더라구.

 

사실 내 발 보여준 친구는 가족이랑 진짜 친한 절친밖에 모르고

사겼던 남자친구들한테도 진짜 꺼려졌던게 사실 ...

딴사람들은 남친 사귀면 딴걸로 걱정하던데 진짜 나는 발 노출때문에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거든

성인되서는 사람들하고 단체로 행동하는 일들이 적어서

사실 진짜 가까운 사람들하고만 다니면 되니까 예전만큼 스트레스 아니었는데

여름되고 다들 샌들신고 슬리퍼 신고 다니니까 너무 부럽더라구.

 

진자 나는 맨날 운동화 아니면 발가락 가리는 답답한 구두..

남자친구는 귀엽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ㅠㅠㅠ 솔직히 혐오감 드는거 나도 암..

 

저기 수술전 사진은 그나마 양호한거구..

 

 

나는 이정도 수준이거든.. ㅠㅠㅠ

 

진짜 나같은 언니 혹시 또 있어? ...

아 진짜 나는 저 사진 보고 내 발찍어논줄 알고 깜짝놀랐어.

보니까 이게 수술이 가능한것 같드라.

 

수술 후 사진보니까 완전 드라마틱한데..

가족들은 내 심정 이해를 못해줘 ㅠㅠㅠ

 

사실 가격이랑 다 상담까지 받아놓긴했는데..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고..

나는 진짜 평생의 한이라 수술받고 싶은데..

가족들이 아픈것도 아닌데 왜 수술하냐고 자꾸 그러네 ㅠㅠㅠ

 

솔직히 내 주변에서는 이런 친구 한명도 못봤거든? ㅠㅠ

진짜 감정교류좀 하고 싶다.. ㅠㅠㅠㅠㅠ 아무도 내 심정 이해 못하는 것 같아

혹시 이런 언니 나 말고도 있어?

있으면 제발 덧글좀.. 그리고 혹시 수술까지 한 언니 있어?..

 

부탁해.. 정말 어디가서 같이 공감하고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