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잘못한건지 판단좀 해주세요

익명2015.08.04
조회127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남자입니다. 긴설명은 생략하고 본론으로 넘어가서

저는 1년가까이 사귄 20대 동갑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대학교때문에 학교다니는동안 장거리연애를 하면서 지내면서 다툰적도 있고 하지만

서로 좋아하는 마음으로 잘 이겨내어 별 다른 탈없이 지금까지 잘 사귀어 왔습니다.

 

문제는 지난주에 제 지인들과 더블데이트로 같이 여행을 가게되었는데,

저와 제 지인은 전공이 같아서 여행지로 가던중 얘기를 하다보니 전공분야 얘기등을 하면서 가게되어서 여자친구가 알게모르게 소외되서 섭섭함을 느꼈나봅니다.

그래도 나름 저는 뒤늦게나마 여자친구 입장을 깨닫고 풀어줄려고 노력도해보고 대화주제도 돌려보는등 노력으로 별 문제없이 여행지에 잘 도착해서 잘 놀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 전공분야의 학원을 다니는데 그 학원에서 작은 전시회아닌 전시회식으로 가족이나 가까운지인들이 오셔서 얘기도 하고 간단한 다과를 즐기면서 관람할수있는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평소에 엄청 존경하고 좋아하는 저희학원 선생님께서 제 여자친구가  발렌타읹데이나 빼뺴로데이같은 기념일날 선보였던 고퀄리티의 수제음식솜씨를 보시고는 여자친구에게 전시회당일날 재료비나 재료등을 다 제공할테니 학원에와서 간단한 간식거리(크래커에 치즈,샌드위치) 등을 만들어주면 어떻겠냐고 조심스레 저한테 부탁을 하셨습니다. 우스갯소리로 한달동안 저희학원에 언제든지 눈치보지않고 놀러와도 된다면서 농담처럼 얘기를 하셨는데 평소 저희학원 분위기도 너무 좋고 여자친구도 몇번 저희학원에 놀러온적도 있고 그래서 저는 흔쾌히 수락해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의 반응은 예상밖으로 제 생각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거절을 해도 일이 있어서 못한다는둥 부담스럽다는둥의 이야기를 할줄알았는데, 좀 화를 내면서 어이가 없다는식으로 저희선생님 욕을 하면서 예의가 없다는둥 재료비는당연히 줘야하는거며 학원출입은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며 되려 화를 냈습니다 너무 제가 생각했던거와는 달라서 당황도하고 실망도 많이했습니다. 평소 제가 너무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생님인데 말을 그런식으로 하니 저도 기분이 너무나빴습니다. 그렇게 이일이 시발점이 되어 크게 싸워서 저희는 결국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너무 좋아했기에 자꾸 생각도나고 다시 만나볼까 생각도 하던 찰나에 여자친구가 먼저 미안하다는식으로 연락이와서 여태 싸웠던 이야기를 하면서 잘 풀고있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너희 학원에 선생님은 그때 너무 무례하고 예의가 아니라며 그건 나를 무시하는 행동이다' 는둥의 이야기를 계속이어가다가 저희는 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친구들은 저희학원이 사이비학원아니냐며 저희학원 비하했다고 합니다.

그게 그렇게까지 정색을하며 이런막말을 들을 일인가요?

솔직히 선생님이 강요를 한것도 아니고 정중하게 저에게 부탁을 하시면서 안되면 어쩔 수 없다하셨는데 만약 화를 내더라도 계속 옆에서 보채었던 저에게 해야할텐데 자꾸 저희선생님을 욕을 합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너무도 무례한 부탁을 한걸까요?

조언 꼭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