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용돈 주시는 손윗동서

고맙습니다2015.08.05
조회9,179

없이사는집에서 자란거 맞고, 호의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못난 점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핑계라면 ... 저희 자매가 항상 허덕이며 살고 조건없이 주는 선물이나

용돈을 받은적이 없어서 그런지 좀 비뚤게 봤던거같아요. 충고 너무 감사하구요

형님께도 감사하다고 항상 말씀밖에 못드렸는데 댓글처럼 마음과 함께

작은선물이라도 드려야겠어요. 참 못났다는거 저도 깨달으니 부끄럽고

더 늦기전에 알게되어서 다행이에요.

무더위에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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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년전 20살나이에 혼전임신을 하고 10살차이나는 현재남편과 결혼했어요.

그냥 알바하던 시절에 임신을 한터라 가정형편도 좋지않아 정말 아무것도없이

임신7개월째 결혼식을 올렸어요. 다행히 남편은 착하고 집안일도 잘하고

무엇보다 아기를 정말 잘봐주고 현재까지는 참 행복한 결혼생활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희집이 수입이 많지않아요... 아기 어린이집 보내고 제가 낮에 마트에서 아르바이트

하는데 남편수입과 다 합쳐도 250이 안되네요.

월세를 살고있어서 세금, 월세, 아기보험, 적금 들고나면 정말 빠듯하고, 월세보증금도

대출받았던거라 그거 이자랑원금 내면 항상 허덕였지요.

그런데 작년에 독신주의시던 아주버님이 결혼을 하셨는데요

아주버님은 서울에서 사시거든요.  올해 초부터 사업하시는 형님께서 저한테 용돈을 보내주시는

거에요. 그러면서 어린나이에 애기도 키우고 살림도 하고 기특하고 예뻐서 주는거야  라면서

생일있는달에는 2배... 애기생일에도 2배... 남편생일에도 2배

그리고 절대 시댁이나 남편에게 얘기하지말라고.

작은 금액 아니에요... 제가 알바버는 것만큼 주세요. 2배면 100이 넘죠.

첨엔 그냥 좋았는데... 이얘기 했더니 친언니가 꿍꿍이 있는거 아니냐고

휴가를 여기로 오시는데 한번 여쭤보라고 하네요.

사실 살림이 빠듯하니 용돈주시는거 반갑고 좋거든요.

모른척하고 그냥 감사하다고 계속 받아야할까요 아님

무슨 속내이신지  여쭤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