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인정하기 싫은 이별

와일드플라워2015.08.05
조회903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 쓰는건 처음이네요

 

거두절미하고 본론 시작합니다

 

일단 남자구요, 20대 후반 다되갑니다..^^

 

며칠전헤어졌습니다

 

만남부터 이별까지 남들관 살짝 다르게 시작하고 살짝 다르게 이별했죠

 

우린 친구였습니다 정말 친한친구였죠

 

그녀에겐 오래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취업하고나서부터 장거리 연애가 시작됬었죠

 

원래 집도 멀었습니다..^^ 그런와중에 그녀가 그와의 사랑에 지쳤었던 때였습니다

 

그가 그녀에게 신경을 안쓰다시피 손 놓았던 상태였죠.. 싫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서로 일이 바쁘다보니 소원해진거지요.. 말 그대로 감정이 둘 다 식었던 상태였죠

 

그런 상황에 원래 자주 만나던 그녀와 저였지만 더욱 잦은 만남이 시작되었죠

 

그러면서 알게모르게 그 사이에 그녀와 제가 서로 믿고 의지하는 부분이 컸더군요

 

술자리를 갖게되었습니다, 서로 진솔한 마음에 솔직하게 말하다보니

 

어느순간 그녀와 저는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비밀 연애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물론, 그녀는 그와의 정리할 시간을 좀 두자고 했었죠 저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정말 고민 많이했습니다, 저와 그를 두고 많이 힘들어했죠

 

그럴때마다 그녀를 존중한다고 그 의사에 따른다고 이야기하며 그녀를 다독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며 연애는 계속되었고요

 

알고지낸지도 꽤 된터라 너무나 편하더군요, 그냥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여행도 다니고 남들 연애하듯 예쁜 연애하기 바빴습니다

 

그렇게 그녀와 저는 더 가까워졌고 그녀는 완전히 그를 잊는 듯 했습니다

 

네, 저라는 가림막에 안보였다고 하는게 더 나을 수 있겠네요

 

그래도 저딴애는 그녀가 그와 헤어진다해도

 

힘들어해도, 저와의 사랑이 그 힘듦을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것부터 잘 못 생각했던 탓 일까요, 너무 믿음이 컸던 탓일까요

 

그와 정리를 했다고 얘길 합니다, 근데 저도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녀가 너무나 힘들어보였거든요.. 그럼에도 저는 위로하며 내가 더 잘하겠노라며

 

한참을 이야기했지만 그녀는 생각보다 그와의 이별의 무게가 감당 할 수 없었던지

 

저까지도 끝내더군요..

 

그가 그녀에게  마음이 떠나서 헤어질땐 아무렇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그가 쉽게 놔주고.. 헤어지고나니 너무 힘들더랍니다..

 

그렇겠죠 몇년을 연애하고 저따위를 몇개월 만났으니..

 

저를 계속 보자니 그의 모습이 자꾸 떠오른답니다.. 저와 그에게 둘다 죄를지었다며..

 

정말 속깊은 아이었는데 괜히 저때문에 힘들어하고 이별을 맛보게하고..

 

아프고 힘들고 나쁜사람인건 저인데 , 그녀가 너무 안타깝네요.. 너무 미안하고..

 

이런 날벼락같은 이별에 저조차도 너무 힘드네요..

 

그 흔하디 흔한 인사만 전하고 마지막모습을 보며 보냈네요

 

난 아직 사랑하는데, 헤어진게 믿기지가 않는데,

 

정말 이나이먹도록 이렇게 좋아해본여자가 처음이라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무 아프네요..

 

너무 위험하고 잘못된 사랑을 택 한 벌인거겠지요..

 

벌이면 달게받고 계속 아파야된다면  그녀로 치유됐으면 좋겠네요..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