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 나의 귀신님 보는데 재밌네요 ----------------------------------------------------------- 기억에 남는 할머니... 국민학교 1학년때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 그때는 거의 논 밭이며, 산으로 이루어져 있었죠.. 학교를 가려고하면 두가지의 길이 있었는데 한곳은 산을통해서 가야했고, 또 한곳은 도로를 통해 가야했죠.. 근데.. 산으로 가는 곳이 훨씬 빨랐으므로 산을 이용하는일이 많았습니다. 산으로 가면 그 할머니를 볼수있었거든요 ~~ 저희 친 할머니 같이 인자하고 저를 엄청 이뻐하는 할머니요 ~ 저는 어느순간 맨날 맨날 그할머니와 만나서 학교애기도하고,, 집에서 혼나는일있으면 그 할머니에게 하소연하곤 했습니다 ~ 그리고 얼마안가.. 집에서 저를 추궁하기 시작했습니다. 너 학교끝나고 어디갔다 오길래 맨날 신발에 진흙투성이냐고.. 뭐하냐고.. 그래서 그냥 어린마음에 솔직히 다 애기드렸어요~ 할머니와 놀다왔다고.. 나 엄청 이뻐한다고.. 그랬더니 갑자기 순간 부모님의 표정이 안좋으시더니 추궁하기 시작하더군요.. 어떻게 생겼냐고 어디서 만났냐고.. 머리는 엄청 하얗고 비녀꼽으시고 등등 보였던 할머니모습을 설명해줬더니 더 놀라시더니 일단 들어가서 자고 내일 학교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음날.. 학교끝나고 집에가는데.. 그 어렸을때지만 느낌이 있는겁니다. 뒤에서 누가 나를 미행하는 느낌???? 여튼 난 똑같이 산에 가는데 할머니가 계신곳에 좋다고 뛰어가서 할머니하고 불렀는데~ 할머니가 환하게 웃으면서 저에게 말하더라구요.. 이제 할머니 가야한다고... 가족들 걱정하니까 그만 가보라고.. 그말듣고 가지말라고 엄청 울었는데.. 뒤에 부모님이 오셔서 저를 안고 흐느껴 울더라구요.. 부모님이 애기해주신애기는 공동묘지에서 제가 어느 무덤가 앞에서 혼잣말로 머라머라하더니 막 울고있었다고.. 저에게 해피엔딩은.. 그후 부모님께서 어렸을적 키워주신 친할머니를 그리워서 그런거라 생각하신건지.. 김해에서 친할머니계신 천안으로 이사와서.. 그후 친할머니와 오래도록 지낼수있어서 저에겐 참 좋은일이였어요 ~ ----------------------------------------------------------- 당신의 침대는 안전하십니까?? 어제 무서운일이 생겨 바로 글을 써 내려갈게요 ~~ 저에게는 4살된 토끼같은 딸이 있어요 ~ 딸은 숨바꼭질을 그렇게 좋아합니다~ 맨날 제가 숨거나, 딸래미가 숨거나 해서 찾았다 ~ 이러면서 놀곤하죠... 어제도 마찬가지로 숨바꼭질을 하는데.. 저는 작은방에 숨어있었어요~ 근데 딸이 큰방에서 찾았다 ~ 찾았다 ~ 이러고 있더라구요~ 순간 뭐지 ?? 이러면서 슬금슬금 안방으로 갔더니 딸이 침대밑에보면서 찾았다 찾았다 ~ 이러더라구요 순간 소름끼쳐서 딸보고 아빠 여깄는데 ~ 이랬더니 딸이 나를보더니 다시 침대보고 어 없네..이래서 제가 침대밑을봤는데 아무것도없는 텅빈 공간만 제 눈에 보일뿐이였습니다 그래서 애가 잘못봤구나 하고 그냥 넘어갔지요.. 근데 문제는 그날 저녁이였습니다.. 와이프랑 딸은 침대에서 재우고 제가 침대옆에 바닥에서 자는데 괜시리 아까 일이 생각나서 무섭더군요.. 그래서 일부로 침대쪽말고 반대쪽으로 몸을 돌려서 자고있는데 얼마쯤 잤을까요 웃는소리가 들리는겁니다..(히히히히히히 이런식으로 조용히) 뭐지...?? 라는생각과 괜히 침대밑을보면 뭔가 있을거 같아서 그냥 눈만감고 정신은 더욱 또렷해지고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자꾸 웃는소리가 나는겁니다 바로 일어나서 와이프랑 딸을봤더니 코를골며 자고 있더군요.. 그래서 불키면 좀 그렇고 해서 내가 잘못들었구나 생각하고 누웠는데 침대밑에서 조용하게 들리는소리 못찾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떡 일어나서 안방 불키고 침대 밑 확인하고 냉수한잔마시고 침대에서 같이 자게된 사연입니다 ㅠㅠ ----------------------------------------------------------- 소름 어제 있었던 소름돋았던 애기를 들려드릴까합니다.. 일요일날 날 좋다고 바람쐬러 나간게 화근이였습니다. 딸아이와 아내가 많이 추웠는지.. 감기 증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잠을 자는데.. 한참 설치더군요.. 월요일날 와이프와 딸은 병원에 잘갔다왔다고 연락했고, 19시정도에 안방에서 딸과함께 잘거라고 설겆이랑 빨래를 못했다고 하더군요 걱정말고 쉬라고 한후 21시되서 저는 퇴근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빨래와 설겆이를 한후 조심스럽게 거실에서 TV보고있는데 아내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이제왔냐고~ 아이가 자니까 조용히 묻나해서 저도 어~ 이러고 TV보고있었는데 또 이제왔어? 이러는겁니다~ 저는 못들었나해서 어 설겆이랑 빨래 다했어 ~ 이러면서 TV보는데 아내한테 전화가 오는겁니다~ (?) 전화받았더니 잠시 엄마가 반찬가지고 가라고해서 집에 반찬이 없는거 알고 그거 받아서 지금 집에 가는길이라고하는겁니다. 순간 이건 뭔가 잘못되어가고있다는걸 느끼는 찰나.. 갑자기 안방에서 키키캬캬컄키키키ㅣ키키ㅣ키키키키키키 걸렸네.... 그순간 전 아무것도 할수없었으며,,, 잠시후 정신차리고 벗어놓은 옷을 다시입고 집 현관앞에서 아내가 오길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난지도 모르겠고,, 와이프가 딸이랑 같이 오더군요.. 제가 겪은 애기를 하고 안에 들어가는데 (아내가 강심장입니다) 고요한겁니다~ 너무나 고요했어요.. .. 분명 TV 키고 도망나오듯이 나왔는데.. 어느새 TV는 꺼져있고.. 집은 고요하고.. 결국 환청이라는애기로 결론이 난듯했지만.. TV가 어떻게 자동으로 꺼져있나 아직도 궁금하네요.. ----------------------------------------------------------- 큰고모 이야기 문득 떠오른 옛추억을 회상하며 쓰는 저의 실화이자 어쩌면 꿈 일 수도 있는 기묘한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때는 제가 유치원시절로 기억합니다. 그당시 저희 친가쪽 어른은 조부모님들과 고모,고모부 큰아들인 저희 아버지,어머니 작은아들인 작은아빠와 작은엄마 였구요 순수하게 조부모님들의 자식들로만따지면 딸인 고모와 큰아들,작은아들인 삼남매로 알고있었습니다. 명절이나 제사를 지내기위해 할머니댁에 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재개발로 없어진 가락동의 진X아파트가 할머니댁이라 오랫만에 친가 친척들 모두 모여서 전을 부치고 밤을 깎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저희 아버지가 큰아버지이지만 결혼을 늦게하셔서 친가쪽에서는 제가 막내였구요 어른들이 음식 준비하느라 바쁘실때에 저는 친척형,누나들과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놀이터로 놀러 나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형,누나들이 이제 해지니까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저는 왜그랬는지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좀 더 놀고싶었던건지 형,누나들을 따라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놀이터에 그 많았던 애들이 순식간에 없어졌고 저 혼자 덩그러니 남아있으니 갑자기 무서워져서 저도 놀이터에서 후다닥 뛰어나오는 찰나에 아파트 입구 쪽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환하게 웃으시면서 절 부르시더군요 그 아주머니 뒤로 노을이 지면서 굉장히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그 때문인지 저는 처음보는 사람이었지만 경계를 하지 않고 절 부르는 말에 대꾸했습니다. 그분은 제 이름을 부르시면서 제 눈높이에 맞게 쪼그려 앉으시며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면서 "XX이 많이 컸네~?" 라며 너무나 환하게 웃으셨어요 그리곤 선물이라며 경찰차 모형인 장난감을 제손에 쥐어주시며 제 손을 붙잡고는 저와 함께 할머니댁으로 걸어갔는데 그때의 그 따뜻한 온기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포근했었습니다. 그렇게 할머니 댁으로 들어왔는데 저와 함께 제손을 잡고 오신 아주머니가 어느센가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부모님은 왜 이렇게 저 혼자 늦게 오냐고 하시며 손에 쥔 장난감은 어디서 냤냐고 물으시길래 "어떤 아줌마가 줬어, 나랑 같이 왔는데 어디갔지?"라고 말했다가 엄청 혼났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거 받지 말라고 했는데 말을 왜 안듣냐면서 절대로 모르는 사람이 부르면 따라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습니다. 그렇게 그날의 저의 기억은 끝이었습니다. 그 뒤로 시간이 한참 지난 중학교 때에 어머니와 같이 옛날 저 태어나기전에 앨범을 보고 있던중 한장의 사진에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와 함께 사진에 찍혀있는 두명의 여자가 있었는데 한분은 저희 고모였고 또 한분은 "어디서 많이 봤는데?" 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아!!!" 라며 저도 모르게 소리치니 어머니가 "너 이분이 누군지 아니? 이분이 네 큰고모야 처음보지?"라며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나 이 분 알아 나 어릴때 장난감 선물 주셨던 분이잖아"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고 콧방귀를 끼셨어요 그래서 뭐가 말도 안되냐고 말하며 "이분 안경쓰셨지?" 라고 말했더니 어머니가 어떻게 아냐고 엄청 놀라시는거에요 (사진속엔 안경을 쓰고 계시지 않았습니다. ) 어떻게 알았냐고 저에게 되물어보시길래 어떻게 알긴 어떻게아냐고 봤으니까 알지 라고 대답한 저에게 되돌아오는 이야기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삼남매로 알고 있었던 저희 아버지의 가족은 사실 큰고모,작은고모(제가 고모라고만 알고있던),아버지,작은아버지 이렇게 사남매였습니다. 그 중 큰고모가 결혼하시고 아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유방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구요 한쪽 유방을 다 잘라냈음에도 불구하고 몇개월을 투병하시다가 그렇게 가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큰고모 투병생활 뒷바라지를 다했다고 하더라구요 낮엔 간병하고 저녁엔 큰고모댁가셔서 큰고모부랑 그 아들 저녁차려드리고 빨래하고 아침에 밥해먹이고 회사보내고 아들 유치원보내고 다시 병원와서 간병하고..이렇게 몇달동안말이죠 어린자식과 남편을 두고 떠나야하는 그 마음이 얼마나 찢어질지 상상도 안가지만 큰고모는 돌아가시기전에 저희 어머니 손을 꼭 잡고는 정말 고맙다고 너한테 내가 죽어서도 꼭 빚을 갚겠다고 말씀하시고 그렇게 힘든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사실 저희 어머니는 20살에 임신하셨고 출산 할 때가 다되어서 유산을 하셨습니다. 그 후론 더이상 임신이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았던 상태구요 저희 아버지가 대를 이어야할 장남이었기에 어머니가 집안 어른들 사이에서 받았 을 눈총은 얘기만 들어도 눈에 훤했습니다. 고모가 돌아가시고 2년후에 어머니께선 저를 기적적으로 임신하셨습니다. 임신불가 판정을 받았던지라 집안에서는 저희 어머니에게 온갖 정성을 다했고 저는 그렇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눈치채셨습니까? 저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신분을 봤던거에요 그것도 몇년이지나고 나서도 얼굴을 기억할정도로 아주 생생하게 말이죠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병든 자신과 자기의 자식을 지극정성으로 돌봤던 스무살초반에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판정을 받고 시댁에서 핍박 받던 저희 어머니에게 "내 죽어서도 꼭 빚을 갚겠다."던 저희 큰 고모 덕분에 제가 태어날수있었던건 아닐까 하구요 저는 제가 어릴적 뵜던 큰고모가 꿈인지 현실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한건 저와 큰고모는 시간의 흐름상 절대로 만날수가 없었다는 것과 제가 큰고모에게 받았던 장난감은 실제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사진속(젊었을적)의 모습과 달랐던 안경쓰셨던 모습으로 기억하는 저의 기억은 무엇으로 설명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때의 그 온화했던 미소와 제 머리를 쓰다듬던 손길 그 따뜻한 온기를 저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 귀신을 보는 제 친구 이야기 때는 2010년도 였을 겁니다. 그날은 지금 처럼 비오는 날이였고, 비가 부스스 오기에 조그만 원룸에서 저, 귀신을 보는 A, 그냥 친구 B 이렇게 세명이 맛있게 파전이나 붙여서 먹으며 한잔 두잔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랑 같이 마시는 A는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 유독 가위를 눌리면 귀신을 보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 친구가 한창 술을 다 먹고 치울 때쯤 대뜸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야 ... 밑에 층 무슨 일있냐?" 라고 묻기에 원룸 방장인 B는 슬쩍 처다보고 이자식 또 시작이다 식으로 애써 무시하며 대답했습니다. "아니.. 밑에 여자 혼자 사는 데 왜?" 그러자 A가 괜히 분위기가 싸해지자 조금 미안한 듯이 대답했습니다. "여자..혼자? 어? 아냐 아냐.." 하며 고개를 힘차게 좌우로 흔들어 재끼자 저는 너무 궁굼한 나머지 A에게 물었습니다. "야 뭔데?" 그러니까 A가 얼굴이 좀 굳으면서 하는 말이 "... 밑에 남자 없어? " 그러자 B가 조금 공포감을 느꼈는지 다급하게 외쳤습니다. "아 시X 좀 그냥 자 ! 자 !" 하고는 혼자 침대에 올라가서 이불을 덮었고, 저는 불을 껐고 A는 침대 밑 바닥에서 저랑 같이 자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시간이 흘렀을 까요... 내일 수업도 있고해서 모두 일찍 잠든 시간이였습니다. 저도 푹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가 저를 강하게 흔들며 깨웠고, 저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났는데 A의 상태가 말이 아니였습니다. A는 진짜 공포에 휩쌓여서는 침대 옆 구석에서 양 귀를 막고 두 무릎을 가슴팍까지 끌어 모은체 양 귀를 틀어 막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놀래서 A를 흔들며 물었습니다. 근데 A가 하는 말이... "너무 시끄러워..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어 도대체가... 차가워 누가 닿았어..." 라는 겁니다. 근데 중요한 건... 저는 아무런 소리도 안 들렸습니다. 진짜 완전 빗소리만 들리고 세상이 캄캄하고 어떠한 소리도 안들렸습니다. 들리는 소리라고는 오직 B의 코고는 소리 뿐이였습니다. 그래서 전 자다 깨서 짜증난 나머지 A한테 소리쳤습니다. "아 세X 그냥 좀 자!!!" 하고 저는 A가 술에 많이 취해서 이상한 주사가 나온다고 생각하고 그냥 이불을 덮고 다시 잠에 청했는데 A는 계속 귀를 콱 들어막은체 계속 "시끄러..시끄러..시끄러.." 라는 말만 계속 반복했었습니다. 그리곤 얼마나 지났을까요... 저는 깊게 잠이 들다 소변이 마려워서 깼는데... A는 말없이 문앞을 콱 틀어막은체 계속해서 "시끄러!!! 오지마 !!! 시끄러 !!! 오지마 !!!" 라는 말만 연신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놈이 진짜 미쳤구나 싶어서 A 를 말릴려고 문에 다가갔습니다 . 근데 그때 - 쿵!!! 갑자기 문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진짜 무슨 문이 1cm 열렸는데 A가 문을 막고있어서 다시 닫히는 겁니다. 아니 분명 문은 잠겨있는데 말이죠... 분명 문은 잠겨있는데 ... 근데 그땐 그런 생각도 안났고 무조건 휴대폰 부터 찾았습니다. 전 정말 다급하게 "시X 폰 폰!! 시X !!!!" 하며 온 사방을 이 잡듯이 잡으며 문에 다가 소리쳤습니다. "야이 세X 여기 남자 세명이야!!! 너 오면 너.. 죽어!!!" 정말 전 살기 위해 휴대폰을 찾을려고 온 사방을 뒤젹였고, 겨우 찾았는데 그때 폰을 열었습니다만 폰에는... -발신 불가 지역- 이라고 떠 있는 겁니다... 그때 부터 소름이 쫙 돋더군요... 문은 잠겨있다... 근데 문이 열릴려고 한다... 폰이 있다... 근데 폰은 안된다... 결론은...? 그 생각이 들자마자 저는 정말 패닉이 안올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그저 A를 멍하니 바라 볼 뿐이였습니다. 그저 A가 하는 행동이 저게 맞는 행동이구나 라는 생각 밖엔 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그렇게 A만... 문을 지키며... 똑같은 말만 하는 A를... 그렇게 몇분이 지났을까요.. 몇 시간이 지났을 까요... 어느세 등 뒤에선 햇볓이 슬그머니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햇볓이 슬그머니 들어오고 있었고, 그 때 친구놈이 저를 깨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곤... 잠이 깼습니다... 저는 속으로 술 먹으니 별의 별 꿈을 다꾸는 구나... 라고 생각하며 자리를 털고 일어났는데 A가.. 문 앞에서 밤에 한숨도 안잔 상태로 문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조금은 진정된 듯한 A는 온 몸이 땀범벅이였고 아직도 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A가 하는 말이... "아랫집 여자 자살한 거 같다... 경찰에 신고하자..." 라는 갑자기 뜬금 없는 말만 하는 겁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휴대폰을 달라고 난리를 쳤고 B가 머리 맡에 있던 폰을 주자 112에 아랫집 여자 자살한 거 같다고 신고를 하는 겁니다... 저랑 B는 그때 밥도 안먹고 경찰을 기다렸고, 경찰과 119 구급대가 왔는데 어느세 들것에 어떠한 분의 시신이 나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때 A가 하는 말이... "어제부터 저승사자가 들락 날락 거리더라..." "어제 여자가 죽을 때 어머니 한테 미안한 것 부터 온갖 서러움을 다 말하더라.."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그럼 어제 너가..들은게.." 그러자 A가 대답했습니다. "응..." "그거 꿈이야 현실이야..?" 그러자 A가 정말 놀란듯이 처다보며 말했습니다... "너 어제 나랑 같이 있었던 거야...? 너 어제 잠만 자던데...?" 그럼 어제 문 부수려는 건 누구냐고 묻자 A가 가만히 생각하더니 저한테 묻더군요 너 어디서 봤냐고 그래서 제가 일어서서 봤다고 하니까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하는말이... "저승사자가 데리고 가려던 다른 사람은..." "너였어.." ----------------------------------------------------------- 옛날에 일본에서 겪은 이야기.. 제가 처음 일본에 장기 연수로 갔을 때는 아주아주 오랜 옛날..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는 88년도,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바로 그 해였습니다. 히카루겐지가 일본 연예계를 휩쓸고, 기무타쿠의 아내로 알려진 쿠도 시즈카가 데뷔를 해서 특유의 졸린 눈으로 주목을 받던 그 당시.. (여기서 제 연식이 대충 나오죠?ㅋㅋㅋ) 그때는 제가 사회 초년병으로 갓 입사했던 회사의 사장님께 나름 이쁨을 받아 저런 좋은 기회를 얻 을 수가 있었죠. 뭐 회사일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할 필요 없을 것 같고... 그곳에서 다다미 3장 반의 나름 큰 하숙방에서 혼자 지냈는데, 그 집이 상당히 오래 되고 낡은 집이 라서 좀 꺼림칙하긴 했지만, 월세가 상당히 싼 편이길래 그래도 만족하고 살기로 했습니다. 집 주인은 나이가 많은 중국인이었는데, 상당히 심술궂어 보이는 인상이었지만.. 월세만 밀리지 않으면 얼굴 볼 일도 없었기에 신경 안 썼죠. 이층엔 방이 4개가 있었는데 저와, 뚝 떨어진 끝방에 사는 남묘호랭계교인과 둘 뿐이었고, 제 옆방 을 포함한 다른 두 방들은 비어있었습니다. 남묘호랭계교인인 끝방 남자분은 아주 수시로 사람들이 여럿 모여 "남묘호랭계교"란 주문을 몇 시 간이고 외워대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늘 제가 톼근하고 얼마 안있어 그 모임이 끝나서 사실 크 게 신경이 쓰이진 않았습니다만.. 다른 곳이었다면 저런 사람은 진작에 쫓겨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다른 두 방들이 비어있어서 참 다행이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월세가 그렇게 싼데 왜 사람들이 안 들어오는 걸까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 종교인 때문에 시끄러워서 그러나 싶기도 했지만, 그 중국인 오야상이 그걸 받아들일 리가 없을 텐데...? 물론 그 의문은 얼마후에 풀렸습니다. 왠지 밤 늦은 시간만 돠면 왜 그리 벽이나 옷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던지....! 제가 후일 '주온'이란 영화를 봤을 때 소스라치게 놀랐던 게 있습니다. 그 영화의 귀신이 내던 소리.. (일본에선 '우메키고에'라고 하던데), 그런 소리가 자꾸 들리는 것이 었습니다. 처음엔 지진 때문인가, 아니면 집 벽이 갈라지는 소리인가, 그것도 아니면 옷장 속이나 벽 속에 쥐 들이 살아서 뭔가를 갉아먹는 그런 소리인가... 별 생각을 다 했는데, 전부 다 아니었고... 무엇보다 오래전에 한국에서도 그 비슷한 소리들이 밤새 천장에서 들렸었기 때문에, 전 그냥 그런 가보다 하고 피곤함에 지쳐 잠들어 버리기 일쑤였죠. 훗날에 그 소리를 영화에서 재연한 시미즈 타카시 감독은 틀림없이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라 는 확신도 했었습니다. 어쨋든 그때까지는 제가 직접 뭔가를 두눈으로 보지는 못했던 때라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회사의 일본친구들을 사귀고, 그중 한 친구가 어느날 자기 여친과 그 친구, 이렇게 넷이서 술을 마시자고 자기의 하숙방으로 절 불렀습니다. 토요일이었고 저와 평소 맘이 통하는 친한 친구였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그 여친이 데려올 친구가 엄청 미인이란 말에 홀딱 넘어가서 그날 저녁에 퇴근하 고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은 후에 그 친구의 하숙방으로 갔습니다. ....진짜로 이쁘더군요.;; 히토메보레(첫눈에 반함)를 해버린 당시의 순진했던 저는, 술이 어디로 넘어가는지도 모르고 좀 과 음을했는데.. 너무 긴장을 해서였는지 전혀 취하질 않더라군욬ㅋㅋ. 근데 문제는... 그 친구가 술김에 그랬는지 어땠는지... 갑자기 기모다메시(간이 큰지 작은지 확인해 본다는 뜻)를 하러 가자는 겁니다. 거기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유명한 흉가가 있다고 하면서.... 평소 같았으면 절대로 가지 않았을 저인데, 옆에 있던 그 미인아가씨 때문에... 내가 미쳤지... 쫄래 쫄래 따라갔다는 게 문제였습니다.ㅠㅠ 여러분, 늘 말씀하셨듯이, 역시 연애는 무서운 겁니다.ㅠㅠㅋㅋ큐ㅠㅠ 그래도 그 친구의 차를 타고, 그 친구와 여친은 앞자리에, 저랑 그녀는 뒷자리에 나란히.. 어깨가 간 혹 맞닿는 짜릿함을 만끽하며 그곳까지 야간 드라이브를 할 때만 해도 전 마냥 행복했습니다. 그곳에 가지만 않았어도... 그녀의 앞에서 용감한척 만용을 부리며 그집 안으로 앞장서 들어가지만 않았어도... 전 어쩌면 '개안'을 하지 않고 이후로도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얼마전에 어떤 분이 일본에 고스트스팟 여행을 간다며 어디가 좋을지 물어보셨을 때, 제가 말렸던 이유가 앞으로 나올 겁니다. 154
[실화괴담] 단편 모음 254
요즘 오 나의 귀신님 보는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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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할머니...
국민학교 1학년때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
그때는 거의 논 밭이며, 산으로 이루어져 있었죠..
학교를 가려고하면 두가지의 길이 있었는데 한곳은 산을통해서 가야했고,
또 한곳은 도로를 통해 가야했죠..
근데.. 산으로 가는 곳이 훨씬 빨랐으므로 산을 이용하는일이 많았습니다.
산으로 가면 그 할머니를 볼수있었거든요 ~~
저희 친 할머니 같이 인자하고 저를 엄청 이뻐하는 할머니요 ~
저는 어느순간 맨날 맨날 그할머니와 만나서 학교애기도하고,, 집에서 혼나는일있으면
그 할머니에게 하소연하곤 했습니다 ~
그리고 얼마안가.. 집에서 저를 추궁하기 시작했습니다.
너 학교끝나고 어디갔다 오길래 맨날 신발에 진흙투성이냐고.. 뭐하냐고..
그래서 그냥 어린마음에 솔직히 다 애기드렸어요~
할머니와 놀다왔다고.. 나 엄청 이뻐한다고.. 그랬더니 갑자기 순간 부모님의 표정이 안좋으시더니
추궁하기 시작하더군요.. 어떻게 생겼냐고 어디서 만났냐고..
머리는 엄청 하얗고 비녀꼽으시고 등등 보였던 할머니모습을 설명해줬더니 더 놀라시더니 일단 들어가서 자고 내일 학교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음날.. 학교끝나고 집에가는데.. 그 어렸을때지만 느낌이 있는겁니다.
뒤에서 누가 나를 미행하는 느낌????
여튼 난 똑같이 산에 가는데 할머니가 계신곳에 좋다고 뛰어가서 할머니하고 불렀는데~
할머니가 환하게 웃으면서 저에게 말하더라구요.. 이제 할머니 가야한다고...
가족들 걱정하니까 그만 가보라고..
그말듣고 가지말라고 엄청 울었는데.. 뒤에 부모님이 오셔서 저를 안고 흐느껴 울더라구요..
부모님이 애기해주신애기는 공동묘지에서 제가 어느 무덤가 앞에서 혼잣말로 머라머라하더니
막 울고있었다고..
저에게 해피엔딩은.. 그후 부모님께서 어렸을적 키워주신 친할머니를 그리워서 그런거라 생각하신건지..
김해에서 친할머니계신 천안으로 이사와서.. 그후 친할머니와 오래도록 지낼수있어서 저에겐
참 좋은일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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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침대는 안전하십니까??
어제 무서운일이 생겨 바로 글을 써 내려갈게요 ~~
저에게는 4살된 토끼같은 딸이 있어요 ~
딸은 숨바꼭질을 그렇게 좋아합니다~
맨날 제가 숨거나, 딸래미가 숨거나 해서 찾았다 ~ 이러면서 놀곤하죠...
어제도 마찬가지로 숨바꼭질을 하는데..
저는 작은방에 숨어있었어요~
근데 딸이 큰방에서 찾았다 ~ 찾았다 ~ 이러고 있더라구요~
순간 뭐지 ?? 이러면서 슬금슬금 안방으로 갔더니 딸이 침대밑에보면서 찾았다 찾았다 ~ 이러더라구요
순간 소름끼쳐서 딸보고 아빠 여깄는데 ~ 이랬더니 딸이 나를보더니 다시 침대보고 어 없네..이래서
제가 침대밑을봤는데 아무것도없는 텅빈 공간만 제 눈에 보일뿐이였습니다
그래서 애가 잘못봤구나 하고 그냥 넘어갔지요..
근데 문제는 그날 저녁이였습니다..
와이프랑 딸은 침대에서 재우고 제가 침대옆에 바닥에서 자는데
괜시리 아까 일이 생각나서 무섭더군요.. 그래서 일부로
침대쪽말고 반대쪽으로 몸을 돌려서 자고있는데
얼마쯤 잤을까요 웃는소리가 들리는겁니다..(히히히히히히 이런식으로 조용히)
뭐지...?? 라는생각과 괜히 침대밑을보면 뭔가 있을거 같아서
그냥 눈만감고 정신은 더욱 또렷해지고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자꾸 웃는소리가 나는겁니다 바로 일어나서 와이프랑 딸을봤더니
코를골며 자고 있더군요..
그래서 불키면 좀 그렇고 해서 내가 잘못들었구나 생각하고 누웠는데 침대밑에서 조용하게 들리는소리
못찾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떡 일어나서 안방 불키고 침대 밑 확인하고 냉수한잔마시고 침대에서 같이 자게된 사연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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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어제 있었던 소름돋았던 애기를 들려드릴까합니다..
일요일날 날 좋다고 바람쐬러 나간게 화근이였습니다.
딸아이와 아내가 많이 추웠는지.. 감기 증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잠을 자는데.. 한참 설치더군요..
월요일날 와이프와 딸은 병원에 잘갔다왔다고 연락했고,
19시정도에 안방에서 딸과함께 잘거라고 설겆이랑 빨래를 못했다고 하더군요
걱정말고 쉬라고 한후 21시되서 저는 퇴근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빨래와 설겆이를 한후 조심스럽게 거실에서 TV보고있는데
아내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이제왔냐고~
아이가 자니까 조용히 묻나해서 저도 어~ 이러고 TV보고있었는데
또 이제왔어? 이러는겁니다~ 저는 못들었나해서 어 설겆이랑 빨래 다했어 ~ 이러면서 TV보는데
아내한테 전화가 오는겁니다~ (?)
전화받았더니 잠시 엄마가 반찬가지고 가라고해서 집에 반찬이 없는거 알고 그거 받아서 지금 집에 가는길이라고하는겁니다.
순간 이건 뭔가 잘못되어가고있다는걸 느끼는 찰나..
갑자기 안방에서 키키캬캬컄키키키ㅣ키키ㅣ키키키키키키 걸렸네....
그순간 전 아무것도 할수없었으며,,, 잠시후 정신차리고 벗어놓은 옷을 다시입고 집 현관앞에서
아내가 오길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난지도 모르겠고,, 와이프가 딸이랑 같이 오더군요..
제가 겪은 애기를 하고 안에 들어가는데 (아내가 강심장입니다)
고요한겁니다~
너무나 고요했어요.. .. 분명 TV 키고 도망나오듯이 나왔는데..
어느새 TV는 꺼져있고.. 집은 고요하고..
결국 환청이라는애기로 결론이 난듯했지만.. TV가 어떻게 자동으로 꺼져있나 아직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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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모 이야기
문득 떠오른 옛추억을 회상하며 쓰는
저의 실화이자 어쩌면 꿈 일 수도 있는
기묘한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때는 제가 유치원시절로 기억합니다.
그당시 저희 친가쪽 어른은 조부모님들과
고모,고모부 큰아들인 저희 아버지,어머니
작은아들인 작은아빠와 작은엄마 였구요
순수하게 조부모님들의 자식들로만따지면
딸인 고모와 큰아들,작은아들인 삼남매로
알고있었습니다.
명절이나 제사를 지내기위해 할머니댁에
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재개발로 없어진 가락동의
진X아파트가 할머니댁이라 오랫만에
친가 친척들 모두 모여서 전을 부치고
밤을 깎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저희 아버지가 큰아버지이지만 결혼을
늦게하셔서 친가쪽에서는 제가 막내였구요
어른들이 음식 준비하느라 바쁘실때에
저는 친척형,누나들과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놀이터로 놀러 나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형,누나들이
이제 해지니까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저는 왜그랬는지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좀 더 놀고싶었던건지 형,누나들을 따라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놀이터에 그 많았던 애들이 순식간에
없어졌고 저 혼자 덩그러니 남아있으니
갑자기 무서워져서 저도 놀이터에서
후다닥 뛰어나오는 찰나에
아파트 입구 쪽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환하게 웃으시면서 절 부르시더군요
그 아주머니 뒤로 노을이 지면서
굉장히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그 때문인지 저는
처음보는 사람이었지만 경계를 하지 않고
절 부르는 말에 대꾸했습니다.
그분은 제 이름을 부르시면서 제 눈높이에
맞게 쪼그려 앉으시며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면서 "XX이 많이 컸네~?" 라며 너무나
환하게 웃으셨어요 그리곤 선물이라며
경찰차 모형인 장난감을 제손에 쥐어주시며
제 손을 붙잡고는 저와 함께 할머니댁으로
걸어갔는데 그때의 그 따뜻한 온기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포근했었습니다.
그렇게 할머니 댁으로 들어왔는데
저와 함께 제손을 잡고 오신 아주머니가
어느센가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부모님은 왜 이렇게 저 혼자 늦게 오냐고
하시며 손에 쥔 장난감은 어디서 냤냐고
물으시길래 "어떤 아줌마가 줬어,
나랑 같이 왔는데 어디갔지?"라고 말했다가
엄청 혼났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거 받지 말라고 했는데
말을 왜 안듣냐면서 절대로 모르는 사람이
부르면 따라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습니다.
그렇게 그날의 저의 기억은 끝이었습니다.
그 뒤로 시간이 한참 지난 중학교 때에
어머니와 같이 옛날 저 태어나기전에
앨범을 보고 있던중 한장의 사진에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와 함께 사진에 찍혀있는
두명의 여자가 있었는데 한분은 저희 고모였고 또 한분은 "어디서 많이 봤는데?" 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아!!!" 라며 저도 모르게
소리치니 어머니가 "너 이분이 누군지 아니?
이분이 네 큰고모야 처음보지?"라며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나 이 분 알아 나 어릴때
장난감 선물 주셨던 분이잖아"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고
콧방귀를 끼셨어요
그래서 뭐가 말도 안되냐고 말하며
"이분 안경쓰셨지?" 라고 말했더니
어머니가 어떻게 아냐고 엄청 놀라시는거에요
(사진속엔 안경을 쓰고 계시지 않았습니다. )
어떻게 알았냐고 저에게 되물어보시길래
어떻게 알긴 어떻게아냐고 봤으니까 알지
라고 대답한 저에게 되돌아오는 이야기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삼남매로 알고 있었던 저희 아버지의 가족은
사실 큰고모,작은고모(제가 고모라고만 알고있던),아버지,작은아버지 이렇게 사남매였습니다.
그 중 큰고모가 결혼하시고 아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유방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구요 한쪽 유방을 다 잘라냈음에도
불구하고 몇개월을 투병하시다가
그렇게 가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큰고모 투병생활 뒷바라지를
다했다고 하더라구요 낮엔 간병하고
저녁엔 큰고모댁가셔서 큰고모부랑 그 아들
저녁차려드리고 빨래하고 아침에 밥해먹이고
회사보내고 아들 유치원보내고 다시 병원와서 간병하고..이렇게 몇달동안말이죠
어린자식과 남편을 두고 떠나야하는
그 마음이 얼마나 찢어질지 상상도 안가지만
큰고모는 돌아가시기전에 저희 어머니 손을
꼭 잡고는 정말 고맙다고 너한테 내가 죽어서도 꼭 빚을 갚겠다고 말씀하시고 그렇게 힘든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사실 저희 어머니는 20살에 임신하셨고
출산 할 때가 다되어서 유산을 하셨습니다.
그 후론 더이상 임신이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았던 상태구요 저희 아버지가 대를 이어야할 장남이었기에 어머니가 집안 어른들 사이에서 받았
을 눈총은 얘기만 들어도 눈에 훤했습니다.
고모가 돌아가시고 2년후에 어머니께선
저를 기적적으로 임신하셨습니다.
임신불가 판정을 받았던지라 집안에서는
저희 어머니에게 온갖 정성을 다했고
저는 그렇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눈치채셨습니까?
저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신분을
봤던거에요 그것도 몇년이지나고 나서도
얼굴을 기억할정도로 아주 생생하게 말이죠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병든 자신과 자기의 자식을 지극정성으로
돌봤던 스무살초반에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판정을 받고 시댁에서 핍박 받던
저희 어머니에게 "내 죽어서도 꼭 빚을
갚겠다."던 저희 큰 고모 덕분에
제가 태어날수있었던건 아닐까 하구요
저는 제가 어릴적 뵜던 큰고모가
꿈인지 현실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한건 저와 큰고모는 시간의 흐름상
절대로 만날수가 없었다는 것과
제가 큰고모에게 받았던 장난감은 실제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사진속(젊었을적)의
모습과 달랐던 안경쓰셨던 모습으로
기억하는 저의 기억은 무엇으로
설명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때의 그 온화했던 미소와 제 머리를
쓰다듬던 손길 그 따뜻한 온기를
저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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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보는 제 친구 이야기
때는 2010년도 였을 겁니다.
그날은 지금 처럼 비오는 날이였고, 비가 부스스 오기에 조그만 원룸에서 저, 귀신을 보는 A, 그냥 친구 B 이렇게 세명이
맛있게 파전이나 붙여서 먹으며 한잔 두잔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랑 같이 마시는 A는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 유독 가위를 눌리면 귀신을 보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 친구가 한창 술을 다 먹고 치울 때쯤 대뜸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야 ... 밑에 층 무슨 일있냐?"
라고 묻기에 원룸 방장인 B는 슬쩍 처다보고 이자식 또 시작이다 식으로 애써 무시하며 대답했습니다.
"아니.. 밑에 여자 혼자 사는 데 왜?"
그러자 A가 괜히 분위기가 싸해지자 조금 미안한 듯이 대답했습니다.
"여자..혼자? 어? 아냐 아냐.."
하며 고개를 힘차게 좌우로 흔들어 재끼자 저는 너무 궁굼한 나머지 A에게 물었습니다.
"야 뭔데?"
그러니까 A가 얼굴이 좀 굳으면서 하는 말이
"... 밑에 남자 없어? "
그러자 B가 조금 공포감을 느꼈는지 다급하게 외쳤습니다.
"아 시X 좀 그냥 자 ! 자 !"
하고는 혼자 침대에 올라가서 이불을 덮었고, 저는 불을 껐고 A는 침대 밑 바닥에서 저랑 같이 자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시간이 흘렀을 까요...
내일 수업도 있고해서 모두 일찍 잠든 시간이였습니다.
저도 푹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가 저를 강하게 흔들며 깨웠고, 저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났는데 A의 상태가 말이 아니였습니다.
A는 진짜 공포에 휩쌓여서는 침대 옆 구석에서 양 귀를 막고 두 무릎을 가슴팍까지 끌어 모은체 양 귀를 틀어 막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놀래서 A를 흔들며 물었습니다.
근데 A가 하는 말이...
"너무 시끄러워..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어 도대체가... 차가워 누가 닿았어..."
라는 겁니다. 근데 중요한 건... 저는 아무런 소리도 안 들렸습니다. 진짜 완전 빗소리만 들리고 세상이 캄캄하고 어떠한 소리도 안들렸습니다.
들리는 소리라고는 오직 B의 코고는 소리 뿐이였습니다. 그래서 전 자다 깨서 짜증난 나머지 A한테 소리쳤습니다.
"아 세X 그냥 좀 자!!!"
하고 저는 A가 술에 많이 취해서 이상한 주사가 나온다고 생각하고 그냥 이불을 덮고 다시 잠에 청했는데 A는 계속 귀를 콱 들어막은체 계속
"시끄러..시끄러..시끄러.."
라는 말만 계속 반복했었습니다. 그리곤 얼마나 지났을까요... 저는 깊게 잠이 들다 소변이 마려워서 깼는데...
A는 말없이 문앞을 콱 틀어막은체 계속해서
"시끄러!!! 오지마 !!! 시끄러 !!! 오지마 !!!"
라는 말만 연신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놈이 진짜 미쳤구나 싶어서 A 를 말릴려고 문에 다가갔습니다 . 근데 그때
- 쿵!!!
갑자기 문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진짜 무슨 문이 1cm 열렸는데 A가 문을 막고있어서 다시 닫히는 겁니다.
아니 분명 문은 잠겨있는데 말이죠... 분명 문은 잠겨있는데 ... 근데 그땐 그런 생각도 안났고 무조건 휴대폰 부터 찾았습니다.
전 정말 다급하게
"시X 폰 폰!! 시X !!!!"
하며 온 사방을 이 잡듯이 잡으며 문에 다가 소리쳤습니다.
"야이 세X 여기 남자 세명이야!!! 너 오면 너.. 죽어!!!"
정말 전 살기 위해 휴대폰을 찾을려고 온 사방을 뒤젹였고, 겨우 찾았는데 그때 폰을 열었습니다만 폰에는...
-발신 불가 지역-
이라고 떠 있는 겁니다... 그때 부터 소름이 쫙 돋더군요...
문은 잠겨있다... 근데 문이 열릴려고 한다... 폰이 있다... 근데 폰은 안된다...
결론은...?
그 생각이 들자마자 저는 정말 패닉이 안올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그저 A를 멍하니 바라 볼 뿐이였습니다.
그저 A가 하는 행동이 저게 맞는 행동이구나 라는 생각 밖엔 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그렇게 A만...
문을 지키며... 똑같은 말만 하는 A를...
그렇게 몇분이 지났을까요.. 몇 시간이 지났을 까요... 어느세 등 뒤에선 햇볓이 슬그머니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햇볓이 슬그머니 들어오고 있었고, 그 때 친구놈이 저를 깨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곤... 잠이 깼습니다...
저는 속으로 술 먹으니 별의 별 꿈을 다꾸는 구나... 라고 생각하며 자리를 털고 일어났는데
A가.. 문 앞에서 밤에 한숨도 안잔 상태로 문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조금은 진정된 듯한 A는 온 몸이 땀범벅이였고 아직도 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A가 하는 말이...
"아랫집 여자 자살한 거 같다... 경찰에 신고하자..."
라는 갑자기 뜬금 없는 말만 하는 겁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휴대폰을 달라고 난리를 쳤고 B가 머리 맡에 있던 폰을 주자
112에 아랫집 여자 자살한 거 같다고 신고를 하는 겁니다...
저랑 B는 그때 밥도 안먹고 경찰을 기다렸고, 경찰과 119 구급대가 왔는데 어느세 들것에 어떠한 분의 시신이 나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때 A가 하는 말이...
"어제부터 저승사자가 들락 날락 거리더라..."
"어제 여자가 죽을 때 어머니 한테 미안한 것 부터 온갖 서러움을 다 말하더라.."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그럼 어제 너가..들은게.."
그러자 A가 대답했습니다.
"응..."
"그거 꿈이야 현실이야..?"
그러자 A가 정말 놀란듯이 처다보며 말했습니다...
"너 어제 나랑 같이 있었던 거야...? 너 어제 잠만 자던데...?"
그럼 어제 문 부수려는 건 누구냐고 묻자 A가 가만히 생각하더니 저한테 묻더군요 너 어디서 봤냐고
그래서 제가 일어서서 봤다고 하니까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하는말이...
"저승사자가 데리고 가려던 다른 사람은..."
"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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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일본에서 겪은 이야기..
제가 처음 일본에 장기 연수로 갔을 때는 아주아주 오랜 옛날..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는 88년도,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바로 그 해였습니다.
히카루겐지가 일본 연예계를 휩쓸고, 기무타쿠의 아내로 알려진 쿠도 시즈카가 데뷔를 해서 특유의
졸린 눈으로 주목을 받던 그 당시..
(여기서 제 연식이 대충 나오죠?ㅋㅋㅋ)
그때는 제가 사회 초년병으로 갓 입사했던 회사의 사장님께 나름 이쁨을 받아 저런 좋은 기회를 얻
을 수가 있었죠.
뭐 회사일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할 필요 없을 것 같고...
그곳에서 다다미 3장 반의 나름 큰 하숙방에서 혼자 지냈는데, 그 집이 상당히 오래 되고 낡은 집이
라서 좀 꺼림칙하긴 했지만, 월세가 상당히 싼 편이길래 그래도 만족하고 살기로 했습니다.
집 주인은 나이가 많은 중국인이었는데, 상당히 심술궂어 보이는 인상이었지만..
월세만 밀리지 않으면 얼굴 볼 일도 없었기에 신경 안 썼죠.
이층엔 방이 4개가 있었는데 저와, 뚝 떨어진 끝방에 사는 남묘호랭계교인과 둘 뿐이었고, 제 옆방
을 포함한 다른 두 방들은 비어있었습니다.
남묘호랭계교인인 끝방 남자분은 아주 수시로 사람들이 여럿 모여 "남묘호랭계교"란 주문을 몇 시
간이고 외워대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늘 제가 톼근하고 얼마 안있어 그 모임이 끝나서 사실 크
게 신경이 쓰이진 않았습니다만..
다른 곳이었다면 저런 사람은 진작에 쫓겨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다른 두 방들이 비어있어서 참 다행이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월세가 그렇게 싼데 왜 사람들이 안
들어오는 걸까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 종교인 때문에 시끄러워서 그러나 싶기도 했지만, 그 중국인 오야상이 그걸 받아들일 리가 없을
텐데...?
물론 그 의문은 얼마후에 풀렸습니다.
왠지 밤 늦은 시간만 돠면 왜 그리 벽이나 옷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던지....!
제가 후일 '주온'이란 영화를 봤을 때 소스라치게 놀랐던 게 있습니다.
그 영화의 귀신이 내던 소리.. (일본에선 '우메키고에'라고 하던데), 그런 소리가 자꾸 들리는 것이
었습니다.
처음엔 지진 때문인가, 아니면 집 벽이 갈라지는 소리인가, 그것도 아니면 옷장 속이나 벽 속에 쥐
들이 살아서 뭔가를 갉아먹는 그런 소리인가... 별 생각을 다 했는데, 전부 다 아니었고...
무엇보다 오래전에 한국에서도 그 비슷한 소리들이 밤새 천장에서 들렸었기 때문에, 전 그냥 그런
가보다 하고 피곤함에 지쳐 잠들어 버리기 일쑤였죠.
훗날에 그 소리를 영화에서 재연한 시미즈 타카시 감독은 틀림없이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라
는 확신도 했었습니다.
어쨋든 그때까지는 제가 직접 뭔가를 두눈으로 보지는 못했던 때라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회사의 일본친구들을 사귀고, 그중 한 친구가 어느날 자기 여친과 그 친구, 이렇게 넷이서
술을 마시자고 자기의 하숙방으로 절 불렀습니다.
토요일이었고 저와 평소 맘이 통하는 친한 친구였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그 여친이 데려올 친구가 엄청 미인이란 말에 홀딱 넘어가서 그날 저녁에 퇴근하
고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은 후에 그 친구의 하숙방으로 갔습니다.
....진짜로 이쁘더군요.;;
히토메보레(첫눈에 반함)를 해버린 당시의 순진했던 저는, 술이 어디로 넘어가는지도 모르고 좀 과
음을했는데.. 너무 긴장을 해서였는지 전혀 취하질 않더라군욬ㅋㅋ.
근데 문제는... 그 친구가 술김에 그랬는지 어땠는지... 갑자기 기모다메시(간이 큰지 작은지 확인해
본다는 뜻)를 하러 가자는 겁니다.
거기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유명한 흉가가 있다고 하면서....
평소 같았으면 절대로 가지 않았을 저인데, 옆에 있던 그 미인아가씨 때문에... 내가 미쳤지... 쫄래
쫄래 따라갔다는 게 문제였습니다.ㅠㅠ
여러분, 늘 말씀하셨듯이, 역시 연애는 무서운 겁니다.ㅠㅠㅋㅋ큐ㅠㅠ
그래도 그 친구의 차를 타고, 그 친구와 여친은 앞자리에, 저랑 그녀는 뒷자리에 나란히.. 어깨가 간
혹 맞닿는 짜릿함을 만끽하며 그곳까지 야간 드라이브를 할 때만 해도 전 마냥 행복했습니다.
그곳에 가지만 않았어도...
그녀의 앞에서 용감한척 만용을 부리며 그집 안으로 앞장서 들어가지만 않았어도...
전 어쩌면 '개안'을 하지 않고 이후로도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얼마전에 어떤 분이 일본에 고스트스팟 여행을 간다며 어디가 좋을지 물어보셨을 때, 제가 말렸던
이유가 앞으로 나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