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질하려고 자리옮기라는 무개념 노인네

부채파이터2015.08.06
조회1,875
버스기다리고 서있는데 정류장 뒤에 벤치에 애기 업은 아줌마가 앉아있었음


근데 어떤 할머니가 오더니 막 부채질을 열심히함

그러다가 갑자기

"애엄마 자리 좀 옮겨~" 이러는거임

아줌마가 당황해서 왜요? 이러니까

"내가 지금 쌔가빠지게 부채질하는데 다 그쪽으로 가잖아 자리 옮기라고"

애엄마가 어이없는지 아무말도 안하고 무시하니까

"자리 옮기라고 이년아! 애고 어른이고 시원한걸 편하게 생각하네. 노인네가 부채질하고있으면 대신 못해줄 망정 즈그가 다 바람맞고있네"

점점 소리가 커지고 사람들이 웅성웅성거리기 시작함

애엄마가 조용하게 제가 바람 좀 맞는게 아까우세요? 이러니까

"아깝다 이년아! 그러니까 자리 옮기라고!"
끝까지 자리타령ㅉㅉ

듣자듣자하니까 듣는 나도 열받고 어이없어서 한마디하려는데 버스와서 그 애엄마랑 할매타고 가더라구요

ㅡㅡ? 날이 더워서 그런가 점점 미친사람들이 눈에뜨게 보이는듯
어린것들 젊은것들 타령하면서 목소리는 제일큰듯

댓글 1

관종은무시하세요오래 전

나이먹엇다고 다 어른이아닌 늙은이들이더하다 나이먹고 나이값을 하는게 그렇게 어렵뎁니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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