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 야간알바 이야기 (스왑주의)ㅠㅠ

햇살은따뜻해2015.08.07
조회439

안녕 안녕하세요!  부모님 사업 도와주다가 경제적으로 여유도 생기시고

가게도 잘 돌아가고 저도 제 용돈벌이 하고싶어서

알바를 알아보던 중 피시방 야간 알바를 하게 된지 3일 정도 됬습니다.

 

좌석은 85석 정도 되고 손님도 야간에는 오시는 분들만 오셔서 20명 안으로 오십니다.

혼자보기엔 적당한 크기여서 여자이지만 열심히 해보고 있어요

 

제가 글을 쓰게된 이유는 제가 속상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이기적인 저의 생각인가 그것이 궁금하고 오늘 결정적인 사건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제가 이 피시방으로 알바를 하러 온 이유는 야간이여도 힘쓰는거 남자보다 힘들 뿐이지

할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요 몇개월간에는 안다녔지만 오래 다닌 단골 피시방이여서 하게되었습니다.

 

아침 8시에 맞춰서 면접을 보러갔습니다.

사장님이 얼굴을 보더니 오랫만이라고 하셔서 알바면접 보러 왔다고 하더니 놀라시더라구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당분간은 주급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주급을 받으면 한달도 안하고 그만둔다는 둥

전에 알바가 40대 남자분이 셨는데 그분도 주급을 받더니 한달만에 그만 뒀다는둥

그래서 되도록 이면 월급으로 주는데  주급 일단 얼굴 많이본 사이니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첫날 면접부터 면접이니 까탈스러운 수준이 아니라

직설적으로 사람 기분나쁘게 말하는게 없지않아 있더라구요

제가 손님일때만 봐와서 그런지 면접보러 온 사람으로서 느끼기에는 아예 다른사람이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면접이 끝나고 다음에 바로 오기에는 피곤하니까

내일은 야간에와서 야간한테 청소하는법이랑 인수인계 배우고

다음날 저녘부터 출근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새볔 다섯시쯤에 청소를 배우러 와서 적어가면서 일일이 다듣고 배웠습니다

다음날 출근하니 저 혼자 보라고 아무도 안오시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건지  그냥 말로만 들은걸로 혼자 야간보는게 가능한건가 이게맞는건가?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말로 듣는거랑 하루 같이 있으면서 혹여나하는 상황이나

돌아가는 거 배우는거 정도 하루도 짧지만 그래도 적어도 하루라도

사장님이든 전 야간알바분이든 하루쯤은 있어줘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손님이 한 40명 정도 되었는데 정신없어도 정신 차리고

계산도 빵구안나게 열심히 잘 계산도 하고 청소도3시간동안

열심히 쓸고 닦고

분리수거하였습니다.

 

오기전에 야간알바분도 그러셨고 사장님도 그러셨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청소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관리가 잘 되있을줄 알았는데

제가 듣던 거와는 다르게 화장실도 오줌 지린내?라고 하나요 그것도 밖에서부터 나고

안에 청소하러 들어가보니 물때낀것도 가관이고 세면대 부터 시작해서

변기안에 시커만것들 솔로 문대면 바로 벗겨질거같은 그런 오래묵은 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것들 쳐다보면서 참.. 약간 헛웃음? 을 지었습니다.

 

매일 깨끗하게 청소하는거 치고는 진짜 관리가 안된 화장실이였거든요

무튼 왁스로 깨끗하게 다 닥고 묵은때들 다 벗겨내고

남자 소변기도 깨끗하게 다 솔로 문데서 박박 닥고

냄새안나게 환기도 시켜가면서

화장실 방향제도 뿌리고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그리고 이 피시방은 제고 조사를 야간이 안해요

1. 화장실청소

2. 100L 쓰레기 꽉꽉 눌러담아서 일주일에 두번버리기

3. 물건들 쌓여있는 창고정리하기

4. 음료수 빈것들만 갖다가 채우기

 

제일 중요한게 이렇게 네가지가 있어요.

 

화장실청소는 말씀드렸고

쓰레기는 정말 다른 피시방에서는 50L 쓰레기만 버려와서그런지

100L 쓰레기꽉꽉 채우고 위에 꽉채운다음에 테이프로 감싼 그 무게는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괜히 남자를 야간에 쓰는게 아니구나 싶을정도로..

정말 힘들게 버렸습니다.

 

음료수 빈것들만 갖다가 채우기는 창고에서 꺼내와서 쌓아두면 되는거니까 크게문제는 안됬어요

 

제일중요한 물건들 쌓여있는 창고정리하기인데요

창고가 피시방입구 현관문 뒤에 따로 현관문이있고 작은공간이 있는데

물건들이 제 키보다 높게 수두룩 잇어요 제키는 168입니다.

그런데 현관문을 열자마자 발 디딜틈도 없이 상자로 가득차있습니다.

공간의 크기는 원룸 화장실? 그정도.. 아주작은?

 

하다못해 음료수 하나를 꺼내려면

하나에한 10키로넘는 상자들을 20상자 이상씩은 다 밖으로 꺼내고

하나씩 꺼내야되요 

발디딜 공간이없어서..

하다하다 정말 힘이들더라구요

100L 쓰레기는 아무것도 아닐정도로..

 

음료수캔 10개 꺼내는데 1시간 30분 소요된거같네요..

 

그렇게 하루는 잘 마무리 되고

 

출근한지 이틀된날 여느떄와같이 야간알바를 하고 정리를 해놓고

퇴근한후에 집에 돌아오니 사장님에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일 하기 싫은거냐? 뭐 몸이 힘든거냐 정신이 힘든거냐

창고가 왜이렇게 정리가 되있냐 일이 하기싫은거면 말을 해줘야된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소리시냐고 하니까

창고가 난장판이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 차곡차곡 잘 쌓아뒀는데 물량이서로 맞질안으니 쓰러진거 같다고

저정말 열심히 정리 잘 해노았다고 하니

그럼 쓰러진건가보네 내가오해했나보네 알겠어 이러고 끊더라구요

 

그거 듣고 기분이 너무 안좋았지만 오해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날 문자로 장문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사장님 창고는 정말 정리다 차곡차곡 해노았는데 오해하신거에요.

안에 들어있는 물량이 다르다보니 엎어진거 같습니다.

저도 저 나름대로 열심히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장님께서는 청소가 중요하시다고 하셨고 전 야간알바분이 청소 잘하신다고 하셨지만

제가 오랫동안 피시방을 다녀본 손님으로서도 제가 야간일을 시작하게된 시작점으로서도 전혀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아보여서 화장실도 냄새안나게 솔로 박박닥고 세면대 변기안 변기커버 하나하나 열심히 닦고 바닥 쓸때는 의자 하나하나 다빼놓고 구석에서부터 쓸고 밀수건질도 설렁설렁안하고 박박 닦았습니다.

전에 야간알바분들은 청소도 대충하시고

게임하느라 손님들한테 인사도 안하고 제가 단골일때부터 봐왔던 것이라서

 저는 게임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게임은 쳐다보지도않고 노래 틀거나 뉴스보면서 손님하나하나 인사드리고 피시방은 사장님의 또다른 얼굴이라고 생각하여 하나하나 신경써서 하고있습니다.

설렁설렁 대충할꺼면 손님으로 남았지 단골 피시방에 알바를 하러 가지도 않았을겁니다.

힘쓰는 부분에서는 남자보다 부족하겠지만 저보다 신경쓰는 사람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사장님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신다고 하셨으니까  조금 지나면 알아주실꺼라고 생각해요.

제가 하는 동아는 열심히 할테니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하루도 화이팅하세요!)

 

이렇게 보내니 그때그때 말하고 잊어버리는 성격이니까 신경쓰지마세요^^ 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그래서 기분좋게 잠에 들었지요.

 

그리고 3일째 되던날

오후알바가 빵구를 내서 사장님이 보고계셨어요

돌아오니 창고를 보여주면서 내가 정리를 해노았는데 이게 쓰러져서 난장판이 됬다

미안하지만 안에서부터 싹 빼서 천천히 정리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한숨이 나올정도로 난장판이였지만 열심히 정리해놓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사장님을 보냈습니다.

사장님이 가고난 후에 정산을 해보니 예를들면 20만원이였는데 제가 계산해보니

20만원이 딱 맞았습니다.

그리고 한 10분이 나가신후에 다시 정산을 해보았습니다.

피시방이나 편의점 같은경우는 돈이 비면 알바비에서 까기때문에

그런것에 민감해서 돈계산도 철저히하고 정산도 수시로 하는 편입니다.

근데 10분이 나가신지 제가 인수받고 20분뒤였는데 또 정산을해보니

2만원 가량이 비는겁니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멘붕이와서

그때부터 1시간30분동안

10번이고 20번이고 또 세보아도 2만원이 비었습니다.

 

그때 시각이 11시 20분정도 되었을때였어요

그래서 사장님에게 전화드려서

2만원이 맞질 않는다고 말씀드리니 엉뚱한 말만하시고

그리고  " 왠만하면 전화좀 안했으면 좋겠다 " 라고 하시더라구요

자야되는 시간인데 전화를 하니 짜증이 나셨나봐요.

그래서 죄송합니다 하고 일단 전화를 끊었습니다.

 

2만원이란돈이 엄청 큰돈인데 그게 20분안에 비었다는게 납득이 가질 않았어요

제가 자리를 비어서 누가 훔쳐간것도 아니구요

제가 카운터 게속 지키고 있어서 누가 훔쳐갈 겨를이없었거든요.

 

그럼 남은한가지 제가 계산을 잘못한 것이라는건데

정확이 10분 나가셨는데

그중에 절반이상이 2~3천원씩만 하셔서 잔돈을 백원짜리로 받아가셨습니다.

만원짜리를 받고 지폐를 걸러주는 상황이였다면 제가 천원짜리를 모르고 한두장씩 더드렸다고 쳐도 2만원돈이 되질않는 어마어마한 돈이 빈건데

납득이 안가더라구요.

손님 5분은 딱 맞게 주고가셨고

5분은 백원짜리로만 잔돈을 받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2만원이 빈걸까요..

나가신분들부터 선불 판매등

아래 시간이랑 분이 남습니다.

그걸 보면서 계산해봐도 2만원이란 돈이 비질 않아서.. 너무 답답해서 힘들게 일을 했습니다.

 

근데 불현듯이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 있더라구요

제가 받을때 인수금액은 20만원정도 였는데

20분뒤 에 인수금액을보니 한 만얼마정도가 더늘어있더라구요

늘어날수가 없는 금액인데도 말이지요..

 

좀 싸이코적인 생각이라고 생각들 하실지 모르겠지만

여자의 감이라고하나요.. 두가지가 생각났는데 프로그램이 잘못됫거나

두번째는 사장님이 돈을 일부러 조정해놓으신듯한 느낌이 팍 스쳐지나가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게된 이유는

제가가끔 카운터 보고있으면

이제막 10시넘어가는 시간에

어디서 몇번자리 아직도 어린아이들 선불로 켜져있는데

얼른 내보내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집에서도 카운터 프로그램을 볼수있다고 하더라구요.

문득 불현듯이 그 이야기가 스쳐지나가면서

별에별 생각이 다들면서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았습니다.

 

아직 해결을 못했는데

전화를 하지말라고 하시니

있다 오전에 오신다고 하셔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인생이 이런건가..싶을정도로 정말 번개같은일들이 많이 지나갔는데

피시방 야간알바 정말 힘드네요..

 

정신없이 쓴 글이라 두서없이  받침도 안맞는것도 많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