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서 싸이코패스를 만났어요..

야놀드2015.08.07
조회598

안녕하세요 이번봄까지 취준생이었다가 올 6월 1일부터 출근하는 신입사원입니다.

 

저는 제가 준비하는 자격증이 있어서 취업을 하고도 계속 독서실을 이용하는 중입니다.

 

어제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퇴근후 집에서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고 저녁 7시 30분경 독서실에 갔습니다.

 

그런데 제 신발장에 다른 신발이 있고 제 슬리퍼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 자리고 가보니 제 옆자리 

처음보는 남자가 제 슬리퍼를 신고 있길래 슬리퍼를 벗으라고 하고 잠깐 밖으로 불러냈습니다.

 

그리고 말하였죠.. 여기는 제자리이니까 다시는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남자는 알았

다는 대답과 함께 한참을 서있더군요.  

 

별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녁10시경 잠깐 쉬로 나가려고 신발을 신으려고 하는데 제 신발이 없더군요 혹시나 했지만 처음 겪는 일이라 그남자를 의심했습니다.

 

그리고 제 의심은 맞았고 우선 독서실 총무에게 말해 그남자 연락처를 알아봤습니다. 그 학생의 부모님이 전화를 받더군요.

 

그 부모님께서 자기아들은 그럴리가 없다며 저에게 사실이 아닐경우는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알았다고 대답했고 이후 저는 cctv확보 작업에 나섰고 11:30분경 그 학생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자기가 한 짓이 아니다 먼가 오해를 하고 있는거 같다고요.

 

그래서 저는 현재 cctv를 확보해 확인을 하고 있으니 내일 연락드린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고 약 30분후 후에 다시 그 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여기서 부터가 대박입니다 저는 정말이지 이렇게 썸뜩한 적은 처음입니다.

 

싸이코 : 혹시 천리안을 아세요? 천리 밖을 내다 볼수 있는 능력인데요. 당신의 신발은 왠지 여자 화장실에 있을꺼 같아요.

저 : 먼 개소리여

싸이코 : 왠지 신발이 여자화장실 쪽으로 가고 싶었나 봐요.이해해요 그리고 고소는 하지말아주세요 무서우니까 하하하 주말잘보내고 좋은밤되요 안녕

 

이러고 통화를 끊더라고요...하 조카 열받았죠 예전같으면 아구창한대 치거나 동생들 시켜 좀 패고 싶은데 힘들께 취업해보니까 더 조심해 지게 되더라구요.

 

이후 싸이코 애미한테 전화가 왔고 우리애가 장난좀 친거 같은데 고소는 하지말고 이해해요 같은 지역사람끼리 하하하 하고 또 끊더군요

 

정말 섬뜩했습니다. 이런 또라이들이 실제 존재하는군아...

 

정말 열이받고 화가나 복수하고 싶은 방법을 생각하는데 고소를 하자니 너무 작은사건이고 그냥 죄송하다는 말한마디 였으면 용서하려고 했는데 이후 뻔뻔한 행동이 더 열받게 하네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저좀 도와주세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