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서 떠난 그녀 붙잡았는데.. 연락안오겠죠?

좀만더잘해줄걸2015.08.07
조회2,562

전 남자입니다. 차인입장이구요..

여자쪽에서 성격차로 자주 다투고 지친마당에 진로때문에 삶에 여유조차 없다는 이유로 절 찼네요.

 

93일 정도 사귀었는데 헤어지고나서 4일만에 다시 잡았는데 자기 꿈을 향해 노력할거고 그렇게 되면 저한테 더 신경쓸 여유없을거고 관계가 더 나아질지는 확신이 안선다더군요.. 서로 맞춰갈만큼 절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하고요.. 제가 몇년뒤에라도 생각나면 다시 연락해도 되냐니까 그러라 하더군요.. 제가 싫거나 미운게 아니라면서..  그러나, 그날 페북은 끊었더군요.

저는 그 친구의 이중적인 행동이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물론, 딱봐도 좋게 끝내려는 마인드인거 저도 압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는 누구든 자기가 믿고 싶은데로 믿기 마련이죠.. 저도그랬습니다..
저는 그친구의 마음이 뭔지 답답해서.. 3일뒤 다시한번 붙잡았습니다. 장문으로.. 난 너를 놓을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고.. 너와 함께 했던 거리, 카페, 그 모든곳에 너가 박혀있어서 너무 힘들다고.. 내가 잊어줘야 하냐구요..

결국 그친구는 저에게 이러더군요.. 나랑 헤어지면서 나한테 남은 감정은 좋은 추억남겨준 것에 대한 고마움(?) 뿐이라구요.. 사랑하는 감정은 지금은 솔직히 잘모르겠다구요.

그래서, 그래 알겠다고.. 힘들지만 잊어보겠다고 잘지내라고 했습니다. 답장안해도된다고하고
그러고 카톡친구 삭제하고 .. 걔와 관련된 모든것을 끊었습니다. 확인


연락 안오겟죠?? 미저리같이 두번이나 붙잡아서...

상황을 지나치게 간략하게 적어서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내가 그여자라면..'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헤다판 모든 분들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