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개념없는 가족 만남

궁금2015.08.08
조회62,875

뜨뜬 깜짝놀랬네요,

오늘의 판에 떠서 기념으로 첨언을 좀 하자면요!

 

제가 갔던 산은 무주에있는 덕유산이였어요.

8월초쯤 갔었고,

이 글을 그 가족들이 좀 볼 수 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유수유이야기에 말이 많으신데

모유수유는 위대한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가 배고프다는데 어쩌겠어요.

다만 제 신랑이 봐서 민망하다고 했구요, 저라면 자차안에 들어가서 했을겁니다.

제 생각은 그렇다구요~

남은 여름도 건강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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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등산을 가서 어이없는 개념가족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힘든 산행에 더위도 식힐겸 계곡 하류로 내려와 같이 간 일행들과 발을 담그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쪽에 가족이 나와서 돗자리를 펴고 계곡을 즐기는 듯 보였습니다.

 

2~3살쯤으로 보이는 남자아가는 하체에 아무것지 입지 않은체 아빠 손에 이끌려 계곡으로 활짝 웃으며 들어오길래 귀엽다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기가 쉬를 했어요...

 

애기니까 그런가보다 했지만 애 아버지라는 사람은

'아이고 잘하네'

라며 바로 옆에 발담그고 있는 우리는 신경도 안쓴체 지 어머니쯤으로 보이는 사람과 크게 웃으면서 '아이고 거기서 쉬해??' 라며 가족끼리 막웃는 것에요...

애가 쉬도 어찌나 한참을 보는지...

 

나라면 얼릉 데리고 나갈텐데..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잘한다잘한다하면서 쉬하는 아가를 응원(?)하는 가족을 보며 어이가 없어

우리는 '헐 저건 좀 아니거 같은데' 라며 좀 들으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우리이야기를 들었는지 우리를 힐끔 본 애기아빠는

 

'아이고 잘한다 더 싸라 더싸, 똥도 싸라'

 

이러는 겁니다.

 

젊어 보이는 애기아빠였는데..

어이없어서 애기엄마는 어쩌고있나 봤더니 거기서 애기 모유를 먹이고 있었습니다....

암만 돌아있다해도 다른 사람들도 지나다니는 곳에서 부끄럽지도 않은가....

 

아 진짜 기분 더러웠음.

 

나도 곧 부모가 될 사람으로써 이런 예의는 좀 지켜졌으면 해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공공장소에서 예의좀 지켜주세요.

혹시 이 글 본다면

앞으로는 부끄러운줄 알고 그러지 말길.

 

 

 

 

 

 

 

댓글 37

ㅇㅇ오래 전

Best그 가족 원시인들인가요? 신기하네요.

치노오래 전

Best노키즈존이 생기는 이유를 알겠네요 http://pann.nate.com/talk/327877323/reply/423838433

오래 전

예전엔 지하철에서 젖먹이는걸 이상한눈으로 쳐다보는 사람을 ㅄ취급하더니 여론이 애엄마 혐오가 늘어서 그런가 뒤돌아 젖주는걸 뭐라하네 참 ..

뭐래오래 전

댓글들 왜이래??? 뒤돌아도 얼추 다 보일텐데???? 남편이 보이는쪽에 앉아서 칸막이역할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애한테 똥싸라고나 하고앉았으니... 거기있던 사람들은 그집애들 밥먹고 오줌똥싸는거보러 피서온것도 아닐텐데 ㅡㅡ

두개골오래 전

계곡물에 개들어온다 지랄하지말고 개보다못한 인간들한테도좀 지랄좀 해봐라. 개는 물속에서 똥오줌이라도 안싸지 ㅉㅉ

오래 전

엥~? 나도 애기 키우는 엄마지만 사람들 많이 다니고 특히 남자들 많은 곳에서 가슴까고 모유수유는 못할거같은데~ 위에 쓰는 가리개같은 덮개도 있는데 왜 궂이.. 애엄마이지만 여잔데 그건좀 아닌거 같네요

나다오래 전

첨언을해서 저도첨언한마디더하자면 애기가 차안에서먹는걸싫어할수도있고 차까지 아기안고갈 힘이없었을수도있어요 솔직히 어디나간다는자체가 애엄마들에겐 개고생입니다 바람도쐬고싶은것도사실이지만 막상나가면 개고생개후회임 그러니 딱하게 여기셔서 좀 너그럽게생각하세요 ㅡㅡ

나다오래 전

좀가렸으면좋았겠지만 그래도애기엄마젖주는거에대해선 너무열내지마세요~ 나중에애낳거나생기면 알게되겠지만 지금 화냈던자신이부끄러울테니까

오래 전

한국사람들은 왜 이렇게 다 이기적이냐. 모든사람이 다 자신의 생각이랑 같을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타인이면 눈치 좀 보고 예의있게 행동해라. 기본적으로 지자식 지한테만 이쁘고 지한테만 귀한거라고 생각해라. 소리지르고 공공장소에서 똥오줌 싸고, 기저기 갈고, 뛰어다니고 진짜 너무 모랄이 부족해.

아빠오래 전

애기 오줌은 그 애비가 개념 말아드신거 맞는데요.모유수유에 대한 님의 생각도 그 이상 개념 없으시네요. 긴 말은 안합니다. 요즘 사람들 참.. 개념 거져 말아 드시는 듯.. 뭐낀 넘이 성낸다란 말.. 그냥 나온 말이 아닌듯..

오래 전

수영장 귀저기를 사용하는것도 나쁘지 않을텐데‥ 그리고 모유수유하는게 머가그렇게 더럽다고 글쓴이는 적은건지 모르겠네요 아기 맘마먹는건데 차안에서 화장실에서 텐트안에서 꼭꼭 숨어 사우나하듯 아기 밥먹여야 속이시원할려나‥대놓고 깐거도 아니고 뒤돌아서 먹인건데‥그렇다고 아기있는 집안은 방구석에 쳐박혀 있으란 법도 없자나요‥애기놓아봐야 안다고 글쓴이도 한번 아기낳아 길러보세요~자기새끼 배고프다고 찡찡거리면 어떻게 할지 궁굼하네요~

오래 전

모유수유 하고있는 1인으로서 읽다가 좀 욱했네요 아기 소변을 그렇게 보게 한건 잘못된 행동 이지만 대놓고 가슴 까고 수유 한것도 아닌데 .. 애기 젖먹이는게 죄도 아닌데 맨날 숨어서, 누가 볼까 더운 날에도 가리개로 가려야하고 애는 그안에서 땀뻘뻘 흘리고.. 그렇게 보기 싫은 모습인가요? 너무 대놓고 가슴 다까고 쳐다봐라 식이 아니라면 수유하는거 그냥 좋게좀 봐줬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모유수유 좋다고 그렇게 권장 하면서 집에서만 하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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