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뜬 깜짝놀랬네요,
오늘의 판에 떠서 기념으로 첨언을 좀 하자면요!
제가 갔던 산은 무주에있는 덕유산이였어요.
8월초쯤 갔었고,
이 글을 그 가족들이 좀 볼 수 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유수유이야기에 말이 많으신데
모유수유는 위대한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가 배고프다는데 어쩌겠어요.
다만 제 신랑이 봐서 민망하다고 했구요, 저라면 자차안에 들어가서 했을겁니다.
제 생각은 그렇다구요~
남은 여름도 건강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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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등산을 가서 어이없는 개념가족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힘든 산행에 더위도 식힐겸 계곡 하류로 내려와 같이 간 일행들과 발을 담그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쪽에 가족이 나와서 돗자리를 펴고 계곡을 즐기는 듯 보였습니다.
2~3살쯤으로 보이는 남자아가는 하체에 아무것지 입지 않은체 아빠 손에 이끌려 계곡으로 활짝 웃으며 들어오길래 귀엽다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기가 쉬를 했어요...
애기니까 그런가보다 했지만 애 아버지라는 사람은
'아이고 잘하네'
라며 바로 옆에 발담그고 있는 우리는 신경도 안쓴체 지 어머니쯤으로 보이는 사람과 크게 웃으면서 '아이고 거기서 쉬해??' 라며 가족끼리 막웃는 것에요...
애가 쉬도 어찌나 한참을 보는지...
나라면 얼릉 데리고 나갈텐데..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잘한다잘한다하면서 쉬하는 아가를 응원(?)하는 가족을 보며 어이가 없어
우리는 '헐 저건 좀 아니거 같은데' 라며 좀 들으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우리이야기를 들었는지 우리를 힐끔 본 애기아빠는
'아이고 잘한다 더 싸라 더싸, 똥도 싸라'
이러는 겁니다.
젊어 보이는 애기아빠였는데..
어이없어서 애기엄마는 어쩌고있나 봤더니 거기서 애기 모유를 먹이고 있었습니다....
암만 돌아있다해도 다른 사람들도 지나다니는 곳에서 부끄럽지도 않은가....
아 진짜 기분 더러웠음.
나도 곧 부모가 될 사람으로써 이런 예의는 좀 지켜졌으면 해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공공장소에서 예의좀 지켜주세요.
혹시 이 글 본다면
앞으로는 부끄러운줄 알고 그러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