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친구와 이별하자마자 찾아온 인연에 대해

유나2015.08.08
조회863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모바일로쓰는거라 보기 편하지않으실수도 있지만..
남자분들 입장에서 조언을 구하고싶어서요

2년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2주되었습니다
물론 처음 헤어진것도 아니고
싸우고 헤어지고를 수십번 반복하다가
우린 맞지않다는 결론을 내고..
이제 더이상 싸워도 노력하지않는 그와의 연애가
너무 루즈하게 느껴졌네요

그동안 1달?제일 길게는 2달정도 헤어져있어봤구
항상 한쪽에서 다시 만나고싶다 연락해서
사귀고 헤어지고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우연한 기회에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어요
그분이 일하시는 가게에 갔고
그분이 저한테 좋은 감정을 느끼게되어
회원으로 등록되어있어서 제 번호로 연락하셨구요

처음엔 낮아진 자존감에 왜나한테 이럴까..
왜?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별 호감을 느낀것도 아니고 그냥 연락이와서 연락하는정도..?
남자분께서 계속만나자는 연락이와서 만났습니다

만나보니 나쁜사람같진 않고 그냥 이런 사람이구나..얘기를 많이 했죠
저의 고민은 인생에는 타이밍이란것이 정말 중요한것처럼
이분이 저에게 다가온 타이밍이 지금은 좀 아니다란 생각이 듭니다
이사람이 좋건 나쁘건 어쨌건
전 사람에 대한 예의?그사람에 대한 배려로써
상처주고싶지 않은 마음이 커요..

이 새로운 남자분께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솔직하게 전애인과 헤어진지 얼마안된상태이고 마음이 완전히 정리되지않은 뒤숭숭한 상태에서 만나서 새로운 인연까지 망쳐버리고 싶지않다..

아니면 그냥 깔끔하게 구구절절 얘기하지않고 별로였나보다 느낌이 들게 자연스럽게 멀어져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이사람에 대해 더알아보고 선택하는게 맞는걸까요..정말 어렵네요
제 솔직한 마음으론 천천히 알아가보고싶은 마음은 있지만 이런 상황의 특성상
남자분들은 질질끄는걸 싫어하실것같고
제 입장에선 죄책감?같은게 드네요 전사람에게도 새로운사람에게도 미안하고..꼭 바람피는 것처럼요ㅠㅠ

남자분들은 어떻게 말씀드리는게 받아들이기에 불편하지않은지..조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