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스파게티 소스 이물질과 사후처리

해도지20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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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쯤 주말에 아이들이 먹고싶다길래 집앞 마트에서 스파게티 소스와 면을 구매해서 조리후 그릇에 답으려는 순간 발견한 이물질. 사진을 위에서찍어서 작게나오긴 했는데 15센티 정도되는크기임

 

 

 

 다행(?)히 먹기전인지라 비닐팩에 보관한후 청정원 홈페이지에 내용등록

 

주말이 지난후 청정원 측에서 연락이온후 2일정도후에 직원분이와서 내용물(스파게티면, 소스병, 이물질)등을 회수

 

일주일쯤 후에 내용물 확인이 늦어지니 일주일정도만 기다려달라는 전화한통

 

일주일후에 전화옴 "내용물은 곰팡이의 일종이며 뚜껑이 밀패가안된상태로 유통이되어 뚜껑부분부터 시작된듯하며 현재생산된 제품은 개선되어 나오고있다. 약소하지만 사과의뜻으로 청정원 5종세트를 집으로 보내드리겠다"

 

그리고 집으로 배송된 5종세트와 프린트로 뽑은 사무적인 문서한장

 

 

다행히도 섭취하기전에 발견해서 가족들이 별다른 이상이 없기에 처리되는 2주동안 담당자에게 화를 낸적도 없고 뭔가요구한적도 없긴하지만.

 

내가 속물인건지 담당자분의 말대로 약소(?) 한 선물세트를 받고나서는 오히려 기분이 상하네요.

솔찍하게 뭔가 요구한적은 없지만 사과의 뜻으로 뭔가 보내주신다기에 명절에 보내주는 고급진(?)선물세트나 그날저녁에 대한보상으로 외식상품권정도는 보내주실줄알았습니다. 그냥 아는사람 집들이를 가더라도 저거보다는 더좋은거 사가요.

 

와이프와 상의후 원래 구매했던 스파게티소스와 면을 제외한 나머지 물품들은 보내준상자에 그대로 담아서 반송하기로했습니다.

 

그리고 이거 청정원(대상) 담당자분이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몇마디만 하겠습니다.

 

   잘못된 제품을 일부러 만든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대기업이 만든식품에서 15센티가넘는 곰팡이덩어리가 나와서 가족들이 섭취하고 탈날뻔한상황인데 거기에대한 사후처리치고는 너무 성의 없었습니다.

   단지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사무적인 택배상자에 뽁뽁이비닐로 둘둘 말아놓은 셈플몇개 프린터로 뽑아놓은 종이한장(친필편지까지는 안바랍니다. 말단직원시켜서 담당자 사인정도는 해주시지그러셨어요) 상자여는순간 이건뭐지 싶더군요. 

  사과의 뜻으로 보내주신다기에 속물같은 예기일지는 몰라도 최소한 그날망친 저녁에대한보상으로 명절에보내주는 고급진(?)선물세트와 성의있는 사과문 정도는 기대했었습니다만 고객만족팀까지있는 대기업에서한 사후처리치고는 받는입장에서 기쁘기는켜녕 오히려기분만 더상합니다.

 대기업입장에서 나같은 소비자 하나 없다고 타격을 입으실거 같지는 않지만 앞으로 살면서 나와 와이프는 청정원 제품은 가능하면 안사려고합니다.

 보내준 물건은 원래 구매했던 소스와 스파게티면을 제외하고 다시돌려보냅니다.

 혹시라도 내글을 읽는다면 참고하셔서 앞으로는 이런 안하느니만 못한 사후처리는 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