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길지만 내 얘기좀 들어줘..

17ㄷ2015.08.08
조회152
일단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어
이런 걸 쓰는게 처음이라
내가 어렸을때 아빠는 외국에서 일을하셨어 그래서 내가 5살 오빠는 9살 무렵 나랑 오빠는 엄마와함께 지냈지 어렸지만 생생히 기억해 아빠가 없는사이엔 엄마옆엔 항상 어떤아저씨가 있었어 함께 스키장도갔고 오빠기억엔 저녁엔 아저씨가 몰래들어와서 같이 잠도잤다고해 할머니와 고모들은 웬지모를 느낌에 아빠에게 계속 얘기를 했는데 아빠는 부부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한다고 믿는다그랬다고해 시간이 지나고 아빠가 한국에 와서 엄마가 바람을 폈다는걸 확실히 알게 된거야 저녁에 엄마는 무릎을꿇고 손을 들고있었어 아빠는 회초리 같은걸 들고있었던거 같아 그땐그게 무슨상황인지 알수없었어 그날저녁에 유리깨지는소리에 잠이깼어 엄마아빠가 접시를 던지고 싸우고있었던거지 함께자고있던오빠도 잠이깼고 9살짜리 오빠와 나는 서로 부등켜안고 울음을삼켰어 어느날 내가 유치원에 다녀왔을때 아파트 계단에 뛰어올라가서 문을두드렸는데 아무도 대답이없는거야 어린마음에 울면서 문을두드리고 엄마를불렀지 엉겁결에 열린문에 들어간집에는 아무도없었어 어린나는 엄청큰소리로 주저앉아 울었어 아마그때는 그렇게 울고있으면 엄마가 올거라고 생각을했던거 같아 그렇게 한참을 울고있었는데 고모들이랑 할머니가 뛰어 올라오셨어
엄마랑 아빠사이가 이제 끝이났던거였지 그땐 몰랐는데 이제야 다알것같다
그렇게 오빠랑 나는 할머니집에 맡겨졌어
아빠는 타지에서 뱃일을하며 지내다 마음이 맞는 여자를 만난거야 난좋았어 엄마가 없다는걸 친구들한테 알려주기 싫었거든 그렇게 초등학교를 할머니집에서 지내는데 새엄마와 아빠가 이혼을하게된거야 아빠말론 새엄마가 의심이 심했다고했고 새엄만 아빠가 다른여자가있다고 할머니랑통화하는걸 들었거든 헤어지기전날 엄마와 아빠가 할머니집에서 큰목소리가 오가는걸 들었고 새엄마가 뛰쳐나가는걸 본 어린마음에 나에겐 모든게상처였지 그렇게 얼마안갔을거야 중3때쯤 할머니에거 또 새로운여자를 소개시켜왔어
사실 난 알고있었어 아빠가 가끔 할머니집에 올때마다 연락하는걸 본적도있고 핸드폰에 문자하는걸 봤거든 가족들한텐 소개시켜주는데 끝까지 나랑 오빠한텐 내색이없으시더라 웃기게 난 또 엄마정이 그리웠나봐 엄마가 생긴게 너무좋았어 계속 나한테 내색을안하길래 내가먼저 안다고 얘기했어
그렇게 평범한 날이 지나고 이글을쓰게된 이유야 오늘은 대학을가서 타지에서 지내고있는 오빠를 만나고왔어 근데 새엄마가 나한테 슬쩍 얘기를 하는거야 아빠한테 여자가있는거 같다고 사실 아빠핸드폰을 가끔볼때 야동이 있는걸 본것도 충격이었는데 아빠도 남자니까 이해하려고했어 이상한 문자내역도 모르는척했어 오해일수도있으니까
근데 정말인거같아 다방여자랑 숙박업소에가고 한거말이야 여자가 있는거 같은것도 이번에 까지 또 아빠 결혼생활을실패하고 또 나한테 상처가 생긴다면 나는 아빠를 용서할수없을거같아 두번째로 엄마가 생겼을땐 사실 기쁘지만 조금힘들었어 그렇지만 아빠 나이도있고 나만바라보고 살순없으니까 혼자보단 누구와 함께라는게 더 외롭지 않으니까 엄마라고 아직도 못부르고 있는데 오늘 너무 많은걸 알아버려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겠어 어려서 부터 받은상처가 너무 많아서 꾹꾹 참고 버티고있는데 진짜 또 다른 사람을 아빠가 만난다는건 이제 정말 내가 인정을 못할거같다 알자마자 방금 오빠한테 연락했는데 오빠만 믿으래 어려서부터 착한딸로 공부도 열심히했고 항상 중상위권 유지하다 고등학교 올라가서 전교 6등 까지했어 아빠 힘들게 일하니까 내가 열심히 해야하니까 성공해서 아빠 편하게 해주려고 뱃일해서 부르튼 아빠손 보면 내 마음이 다아프니까
근데 이게 사실이라면 나 아빠한테 잘해주지 못할거같아 어떡해야할까
핸드폰으로 급작스럽게 쓴거라 말이 두서없고 보기힘들수도있어 그래도 이렇게 털어놓고 쓰니까 마음이 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