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 쯤 모 대형마트에서 우유를 구매하여
저랑 인신 4개월인 와이프가 우유를 마셨습니다.
보통 저희는 우유를 다 마시면 우유곽을 잘라서
물로 행군 후 보관합니다.
김치 자를 때 쓰려고 항상 그렇게 보관합니다.
구입 후 1주일 동안 마신 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우유를 물로 행군 후
뒤집어 놓고 하루를 그렇게 놔둔 후
다음날 아침 와이프가 우유곽을 자르는데 소리를 지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침부터 왜그러냐고 가보니
우유곽 내부에 뭔가 흘러내린 자국으로 말라붙어 있는 것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우유 행군 게 흘러내리다가 말라 붙은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사진 만 찍어 놓고 회사에 왔는데
뭔가 찜찜 한 겁니다.
그냥 성인이 마셨다면 그냥 그러려니 넘어 가겠는데...
임신한 와이프를 생각하니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다 싶더군요.
그날인다 그 다음날인가
제조사 회사 문의 합니다 에 가서 글을 남기니
다음날에 연락이 오더군요. 자기네가 직접 직원이 나가서
회수 후 검사 한 이후에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구요..
회수하러 온 직원에게도
임산부가 마신 우유라서 걱정되서 그런거니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달라고 부탁까지 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정말 제가 왜 고양이 한테 생선을
맡겼는지 후회되지만
그때는 그게 최선인 줄 알았습니다.
10여일이 흐른 이번주 수요일
웬 개인전화 휴대 번호로 제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우유 회사 담당 과장이란 분이 라며
대뜸 고객과 사모님 건강이 염려된다며 어떠시냐고 묻더군요.
이때부터 뭔가 쎄....한게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 결과가 나왔으면 어떤지 말씀을 해주셔야지
대뜸 건강을 왜 찾으세요?"
이러니 그제서야 말을 하더군요.
"검사 결과 페인트 류의 성분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더라구요.
순간 전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
"네? 우유 안에서 페인트요???"
"네 맞습니다. 고객님...죄송합니다"
이 이후의 답변은 뭐 그냥 죄송합니다 가 전부였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와서 자세히 설명해주겠다는데
그 순간은 피가 머리에서 거꾸로 솟는 거 같아 아무 생각이 안나서
일단 나중에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와이프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바로 전화해서 당장 산부인과 가서 이런 일이 있으니
진찰 받으라고..
그리고 저도 하던 일 조퇴하고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 원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산부인과 20년 넘게 해왔지만
임산부가 페인트가 들어있던 우유 먹고 내방한 경우는
난생 처음이라고..이건 세계적으로도 없는 일 아닙니까?"
하며 되려 저희에게 묻더라구요.
그러면서 이건 병원으로서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일단은 그 페인트의 성분이 정확히 어떤건지 알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다음날 전화를 해서
앉아서 기다리진 못하겠다
일단 성분 검사표 나온게 있으면
이메일로 얼른 보내달라
요구를 하니 그 담당 과장이란 분
그건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
왜 안되냐고 물으니
밑도끝도 없이 그냥
만나면 설명해드리겠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기가 막히고 목숨가지고 장난 하나 싶어서
알겠다고 내가 직접 가겠다고 하고
이틀연속 회사 조퇴하고
광화문 본사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본사로 2시간을 넘게
그 무더위에 임산부랑 같이 간 본사에 가서
너무 어처구니 없고 기가막힌 일을 당했습니다.
만나면 주겠다던 성분 분석표 라는 건
애초에 있지도 않았고
자기네들이 직접 실험을 한것도 아니고
자기네들이 납품받는 하청업에서 검사한
그저 단순한 변명 표? 라고 해야 할까요?
그걸 하나 들이밀더라구요.(사진 참조)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성분이 뭔지도 안나와있고
그저 "페인트 류" 라고만 적혀있는
그리고 나머지는 자기네 하청회사 에서는 절대 그럴 수 없다는 변명들만
주욱 적힌 서류 한장을 보러 2시간을 넘게 임산부를 데리고 온
제가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러더니 이딴거 보러 오라그랬냐고 제가 화를 내니
진정하랍니다. ㅎㅎ
제가 진정이 되냐고 언성을 높이니
차장이란 사람은
"여긴 회사 회의실 입니다. 언성을 낮추시죠"
이러더군요. ㅎㅎ.....ㅎ
정말 기가 막히고 어이도 없고
할 말을 잃는게 이런거구나...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차장이란 사람은 저희 면전에 대고 이러더군요.
"저희가 검사결과 페인트 류가 나오기는 했는데
이게 저희쪽 하청업체에서 확인한 결과
전혀 나올수도 없고 나올 일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고객께서 굳이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식약청이든 소비자원이든 직접 신고를 하셔서
알아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저한테 임산부인 제 와이프한테 그러더군요. ㅎ
아니 지금 고객보러 네들이 알아서 하라 그러는 건가요? 하니
그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저희는 책임이 없기 때문에
굳이 확인하실려면 그러서야 합니다.
이러더라구요.
아니 제조사 측에서 확인을 해서 알려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재차 물으니
저희는 나올수가 없으니 그건 고객께서 확인해야 합니다.
앵무새 처럼 이말만 하더라구요...
너무 화가 나는데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욕도 안나왔습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요...
고작 요 몇일 대책회의 해서 나온 결과가
고객이 알아서 확인하세요 이겁니까 물으니
죄송합니다. 이말만 하더군요.
제가 마지막으로 여쭤봤습니다.
"제가 이 문을 나가면
글을 올리고 신고를 하고 제보를 하고 하면
기업이 다 공개되고 그러면
일이 더 커질텐데
왜 차장님은 호미로 막으실 일을
굳이 포크레인으로 막으시려 하십니까?
저는 보상을 받겠다는게 아닙니다.
이 페인트 물질이 어떤건지 그걸 알고 싶어서
굳이 2시간 넘게 이 더운날
임산부를 데리고 왔는데
있다는 성분 검사표는 커녕
고객한테 이걸 신고해서 알아보라고 하는게
지금 말이 되는 겁니까?
신문이고 기사고 경찰 고발하고 해야지
들어주실 겁니까?"
여쭈니..
'아..네... 그렇게 하세요
그건 고객 마음대로 하시는거니 저희가 왈가왈부 할 수 없습니다.
법적으로 하시면 저희 회사도 다 법무팀이 있고
언론사에 알리실 거면 홍보실도 있기 때문에
고객이 어떻게 하시든 저희는 대응 할 수 있으니
고객이 편하실 때로 하시면 됩니다"
제 면전에 이러더군요. ㅎ
전 정말 협박처럼 느꼈습니다.
아.......
내가 이자리에서 더 있다가는 모욕밖엔 당할 게 없구나..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제 와이프도 너무 기가막혀서
아니 그럼 차장님
차장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는 협박으로밖엔 안들려요
대책회의 하셨다면서요
그럼 이런 식의 응대 말고
고객에게 어떻게 해줄 수 있다
라는 메뉴얼이 있을거 아닙니까?
그런 말씀도 없이 지금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너무하다고 생각 안하세요?
물으니 차장님은
그럼 원하시는 걸 말씀하세요
그럼 저희가 들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라며 저희를 마치 블랙컨슈머가
돈 얼마 원하냐? 라는 식으로
저희에게 말해보라 고 하는데...진짜 한대 치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정 그렇게 원하시면
저희가 사모님 병원 다니시는 비용이랑
아이가 태어나면 분유값은 책임지겠습니다.
분유 값 내실려면 백만원은 우습고 많이 먹는 아니는 200만원도 먹습니다.
이정도면......
이러며 저희에게 분유값 운운 하는데...
와 진짜 미쳐버리겠더라구요.
바로 나와버렸습니다.
더이상 이런 모욕을 제가 왜 들어야 하나...
임신한 와이프는 무슨죄인가...
우린 그저 성분 검사표 받아서 병원갈려고 온건데...
대체 우리가 왜....
이러며 차를 타러 가는데 눈물이 눈물이.....
와이프는 울먹거리며 우리 열무(태명) 어떻하냐며
울먹이는데..제가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오자마자 청와대 신문고 와 회원 가입한 카페 등등에 글을 올리니
많은 분들이 어쩜 그럴 수 가 있냐고 힘내시라며 응원해 주시고
또 시청이랑 이런 데서 전화가 와서 확인 후 연락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또 처음엔 연락 안했지만 안될거 같아서 구입을 한 대형 마트에도
알렸더니 점장님이 직접 전화 주셔서 되려 자기네가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하더군요.
제조사는 배째라인데
정작 아무 잘못없는 판매처가 저희에게 고개숙이며 죄송하다 그러는데
이건 뭐가 단단히 잘못된거 같다 싶더라구요.
언론사에 제보도 하고 이메일도 보내고 했는데도
아직까지 아무곳도 연락이 없네요.
임산부터 페인트가 들어있는 우유를 먹었다는데도
언론은 관심이 없나봐요....
너무 억울하고 슬프기도 하고
와이프는 계속 스트레스 때문인지
배가 아프다고 하고....
미춰버리겠습니다.
전 대체 어찌해야 할까요?
제가 이 큰 기업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페인트가 나온건 맞지만
우리는 그럴리가 없으니
굳이 알고 싶으면 고객이 알아서 신고를 하던 뭘 하든 해서 알아보라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이걸 알아볼 수 있는 겁니까?
언론사는 아무런 연락도 없고...식약처에도 연락했지만 접수만 했다곤 하고 연락도 없고
시청도 알아보겠다고만 하고 연락도 없고...
임신한 와이프가 먹은 우유에서 페인트가 나왔는데 제조사는 나몰라라 입니다 도와주세요
저랑 인신 4개월인 와이프가 우유를 마셨습니다.
보통 저희는 우유를 다 마시면 우유곽을 잘라서
물로 행군 후 보관합니다.
김치 자를 때 쓰려고 항상 그렇게 보관합니다.
구입 후 1주일 동안 마신 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우유를 물로 행군 후
뒤집어 놓고 하루를 그렇게 놔둔 후
다음날 아침 와이프가 우유곽을 자르는데 소리를 지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침부터 왜그러냐고 가보니
우유곽 내부에 뭔가 흘러내린 자국으로 말라붙어 있는 것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우유 행군 게 흘러내리다가 말라 붙은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사진 만 찍어 놓고 회사에 왔는데
뭔가 찜찜 한 겁니다.
그냥 성인이 마셨다면 그냥 그러려니 넘어 가겠는데...
임신한 와이프를 생각하니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다 싶더군요.
그날인다 그 다음날인가
제조사 회사 문의 합니다 에 가서 글을 남기니
다음날에 연락이 오더군요. 자기네가 직접 직원이 나가서
회수 후 검사 한 이후에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구요..
회수하러 온 직원에게도
임산부가 마신 우유라서 걱정되서 그런거니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달라고 부탁까지 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정말 제가 왜 고양이 한테 생선을
맡겼는지 후회되지만
그때는 그게 최선인 줄 알았습니다.
10여일이 흐른 이번주 수요일
웬 개인전화 휴대 번호로 제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우유 회사 담당 과장이란 분이 라며
대뜸 고객과 사모님 건강이 염려된다며 어떠시냐고 묻더군요.
이때부터 뭔가 쎄....한게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 결과가 나왔으면 어떤지 말씀을 해주셔야지
대뜸 건강을 왜 찾으세요?"
이러니 그제서야 말을 하더군요.
"검사 결과 페인트 류의 성분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더라구요.
순간 전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
"네? 우유 안에서 페인트요???"
"네 맞습니다. 고객님...죄송합니다"
이 이후의 답변은 뭐 그냥 죄송합니다 가 전부였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와서 자세히 설명해주겠다는데
그 순간은 피가 머리에서 거꾸로 솟는 거 같아 아무 생각이 안나서
일단 나중에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와이프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바로 전화해서 당장 산부인과 가서 이런 일이 있으니
진찰 받으라고..
그리고 저도 하던 일 조퇴하고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 원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산부인과 20년 넘게 해왔지만
임산부가 페인트가 들어있던 우유 먹고 내방한 경우는
난생 처음이라고..이건 세계적으로도 없는 일 아닙니까?"
하며 되려 저희에게 묻더라구요.
그러면서 이건 병원으로서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일단은 그 페인트의 성분이 정확히 어떤건지 알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다음날 전화를 해서
앉아서 기다리진 못하겠다
일단 성분 검사표 나온게 있으면
이메일로 얼른 보내달라
요구를 하니 그 담당 과장이란 분
그건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
왜 안되냐고 물으니
밑도끝도 없이 그냥
만나면 설명해드리겠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기가 막히고 목숨가지고 장난 하나 싶어서
알겠다고 내가 직접 가겠다고 하고
이틀연속 회사 조퇴하고
광화문 본사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본사로 2시간을 넘게
그 무더위에 임산부랑 같이 간 본사에 가서
너무 어처구니 없고 기가막힌 일을 당했습니다.
만나면 주겠다던 성분 분석표 라는 건
애초에 있지도 않았고
자기네들이 직접 실험을 한것도 아니고
자기네들이 납품받는 하청업에서 검사한
그저 단순한 변명 표? 라고 해야 할까요?
그걸 하나 들이밀더라구요.(사진 참조)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성분이 뭔지도 안나와있고
그저 "페인트 류" 라고만 적혀있는
그리고 나머지는 자기네 하청회사 에서는 절대 그럴 수 없다는 변명들만
주욱 적힌 서류 한장을 보러 2시간을 넘게 임산부를 데리고 온
제가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러더니 이딴거 보러 오라그랬냐고 제가 화를 내니
진정하랍니다. ㅎㅎ
제가 진정이 되냐고 언성을 높이니
차장이란 사람은
"여긴 회사 회의실 입니다. 언성을 낮추시죠"
이러더군요. ㅎㅎ.....ㅎ
정말 기가 막히고 어이도 없고
할 말을 잃는게 이런거구나...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차장이란 사람은 저희 면전에 대고 이러더군요.
"저희가 검사결과 페인트 류가 나오기는 했는데
이게 저희쪽 하청업체에서 확인한 결과
전혀 나올수도 없고 나올 일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고객께서 굳이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식약청이든 소비자원이든 직접 신고를 하셔서
알아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저한테 임산부인 제 와이프한테 그러더군요. ㅎ
아니 지금 고객보러 네들이 알아서 하라 그러는 건가요? 하니
그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저희는 책임이 없기 때문에
굳이 확인하실려면 그러서야 합니다.
이러더라구요.
아니 제조사 측에서 확인을 해서 알려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재차 물으니
저희는 나올수가 없으니 그건 고객께서 확인해야 합니다.
앵무새 처럼 이말만 하더라구요...
너무 화가 나는데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욕도 안나왔습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요...
고작 요 몇일 대책회의 해서 나온 결과가
고객이 알아서 확인하세요 이겁니까 물으니
죄송합니다. 이말만 하더군요.
제가 마지막으로 여쭤봤습니다.
"제가 이 문을 나가면
글을 올리고 신고를 하고 제보를 하고 하면
기업이 다 공개되고 그러면
일이 더 커질텐데
왜 차장님은 호미로 막으실 일을
굳이 포크레인으로 막으시려 하십니까?
저는 보상을 받겠다는게 아닙니다.
이 페인트 물질이 어떤건지 그걸 알고 싶어서
굳이 2시간 넘게 이 더운날
임산부를 데리고 왔는데
있다는 성분 검사표는 커녕
고객한테 이걸 신고해서 알아보라고 하는게
지금 말이 되는 겁니까?
신문이고 기사고 경찰 고발하고 해야지
들어주실 겁니까?"
여쭈니..
'아..네... 그렇게 하세요
그건 고객 마음대로 하시는거니 저희가 왈가왈부 할 수 없습니다.
법적으로 하시면 저희 회사도 다 법무팀이 있고
언론사에 알리실 거면 홍보실도 있기 때문에
고객이 어떻게 하시든 저희는 대응 할 수 있으니
고객이 편하실 때로 하시면 됩니다"
제 면전에 이러더군요. ㅎ
전 정말 협박처럼 느꼈습니다.
아.......
내가 이자리에서 더 있다가는 모욕밖엔 당할 게 없구나..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제 와이프도 너무 기가막혀서
아니 그럼 차장님
차장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는 협박으로밖엔 안들려요
대책회의 하셨다면서요
그럼 이런 식의 응대 말고
고객에게 어떻게 해줄 수 있다
라는 메뉴얼이 있을거 아닙니까?
그런 말씀도 없이 지금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너무하다고 생각 안하세요?
물으니 차장님은
그럼 원하시는 걸 말씀하세요
그럼 저희가 들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라며 저희를 마치 블랙컨슈머가
돈 얼마 원하냐? 라는 식으로
저희에게 말해보라 고 하는데...진짜 한대 치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정 그렇게 원하시면
저희가 사모님 병원 다니시는 비용이랑
아이가 태어나면 분유값은 책임지겠습니다.
분유 값 내실려면 백만원은 우습고 많이 먹는 아니는 200만원도 먹습니다.
이정도면......
이러며 저희에게 분유값 운운 하는데...
와 진짜 미쳐버리겠더라구요.
바로 나와버렸습니다.
더이상 이런 모욕을 제가 왜 들어야 하나...
임신한 와이프는 무슨죄인가...
우린 그저 성분 검사표 받아서 병원갈려고 온건데...
대체 우리가 왜....
이러며 차를 타러 가는데 눈물이 눈물이.....
와이프는 울먹거리며 우리 열무(태명) 어떻하냐며
울먹이는데..제가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오자마자 청와대 신문고 와 회원 가입한 카페 등등에 글을 올리니
많은 분들이 어쩜 그럴 수 가 있냐고 힘내시라며 응원해 주시고
또 시청이랑 이런 데서 전화가 와서 확인 후 연락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또 처음엔 연락 안했지만 안될거 같아서 구입을 한 대형 마트에도
알렸더니 점장님이 직접 전화 주셔서 되려 자기네가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하더군요.
제조사는 배째라인데
정작 아무 잘못없는 판매처가 저희에게 고개숙이며 죄송하다 그러는데
이건 뭐가 단단히 잘못된거 같다 싶더라구요.
언론사에 제보도 하고 이메일도 보내고 했는데도
아직까지 아무곳도 연락이 없네요.
임산부터 페인트가 들어있는 우유를 먹었다는데도
언론은 관심이 없나봐요....
너무 억울하고 슬프기도 하고
와이프는 계속 스트레스 때문인지
배가 아프다고 하고....
미춰버리겠습니다.
전 대체 어찌해야 할까요?
제가 이 큰 기업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페인트가 나온건 맞지만
우리는 그럴리가 없으니
굳이 알고 싶으면 고객이 알아서 신고를 하던 뭘 하든 해서 알아보라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이걸 알아볼 수 있는 겁니까?
언론사는 아무런 연락도 없고...식약처에도 연락했지만 접수만 했다곤 하고 연락도 없고
시청도 알아보겠다고만 하고 연락도 없고...
전 너무...제 아이에게...사랑하는 제 와이프에게
힘없는 남편이고 아버지 인가 봅니다.
눈물만 나네요 이 글을 쓰면서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