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톱간게 당당한 남자친구

2015.08.09
조회863
안녕하세요. 이십대중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 친구생일이라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다른 자리도아니고 친구생일인자리라 계속 연락하는것도
남자친구가 제대로 대화도 나누지못할테고 친구들한테 예의도아닐테니 다놀고나서 연락하라고 했어요.


평소남자친구는 어느술자리든 무슨모임이던 연락안하는걸 싫어해서 평소같았음 '아~싫어 계속연락할래' 이런스타일이에요.
근데 이번엔 바로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아 진짜신나게놀려나보다짜식 재밌게놀라구 연락끊고
전 제할일하고있었어요.
어느술자리던 걱정시킨적없던 사람이였고 그다음날 출근해야해서 일찍일어난다고 했기도했구요.


그런데 늦은새벽이되도 연락이없기에
아직놀고있는건지 내일출근할사람이 아예취해버린건아닌지
걱정되서 톡을보냈더니
몇분지나 전화가오더라구요.

'나여기 너네집근처인데 너네집앞갈까~?
가면 잠깐나올래? 얼굴볼까?'
대뜸이러길래 어딘데? 물어보니까 (평소에도이러던사람취한건아니에요)
'지금 어디어디앞이야~'
근데 거기가 저희집근처가아니라 어느고깃집앞이였어요.
그래서제가 '이차간거야?? 낼출근어쩌려구 어디로갓는데?'
했더니 '아 가요톱텐와있어~'당당하게이러더라구요

가요톱텐은 헌팅술집으로 나이트와 비슷한 곳입니다.
클럽같이 춤 위주이긴하지만 보통 헌팅을 주로 하는곳이에요.
다른동네는모르겠는데 저희동네에 있는곳은 나이트처럼
지나가는여자 잡고 앉히는 그런곳이에요.

순간 뭐지이건 미리왜말을안햇으며
이렇게 당당하게얘기하는경우는 뭘까
이전에 남자친구가 한번 물어본적이 있었어요.
가요톱텐같은곳 가는거 허락해주겠냐고
저는역으로 물어봣더니 자기는 미리말만해주면 이해하겠다했어요 저도 그럼 미리말만해달라 했었구요.

그렇게 자기가 미리말을해달라고 했던사람이
자기는 실컨 논후 그것도 제가연락을해서 물어봐서 말을한거잖아요
일반술집도 아니고 그런곳을 말한마디없이
화를 냈더니 미안해 하더라구요
춤추고 놀때 내생각 안났냐 말한마디안해주냐
미리말을했으면 내가화내겠느냐
내가연락안했으면 다놀고나와서 연락했겠다 했더니
'자기가 다 놀고 연락하라고해서...'
라고하더군요ㅋㅋㅋㅋ어이가없어서
이건 상대방 예의로얘기해줘야 되는 부분아닌가요?
자리옮기고 그게 술집이면 그렇다하겠지만
가요톱텐같은곳은 일반술집이아니잖아요.



제가 과민반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