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있으면 아내가 출산합니다.

부탁드릴게요오2015.08.09
조회81,257

직업은 수의사이구요 나이는 37살 입니다~ 뱃속에 이제 태어날 아가가 있는 예비 아빠 중 하나입니다~

 

 

출산 준비 가방과 필요한거 다 챙겼어요. 유튜브에서 동영상 많이 보고 출산 동영상도 많이 찾아봤어요. 아내에 대한 신비감은 전혀 떨어지지 않았지만 동영상 보면서 헉; 보자마자 미안하다며 안쓰러워서 미안해 했습니다. 할 수 있는 한 많은 걸 했는데 아내가 고마워 하지만 그런것과는 별도로 너무 무서워 해요. 처형께서 아이 낳다가 출혈로 큰일날 뻔한 적도 계셔서 더 그러는 것 같습니다.

 

 

중요하고. 그러면서 떨리고. 무섭고. 살면서 가장 큰 일중 하나와 가장 큰 고통을 앞에 두고 있을 때의 남편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여성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주물러주고 예쁘다 칭찬도 많이 하고 누나가 고생하는 것도 보고 육아때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알아서....제 기억에는 정말 사람같이 안살더군요. 남편이 도와준데도 한계가 있는 거 같아서 산후 조리원도 가고 여차하면 도우미도 부를 려구요. 옆에서 진통 같은거 할때 남편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내는 옆에만 있어달라는데 제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는 거 같아요.....(시무룩)

 

 

출산시 옆에서 PT체조라도 하고 있을까요?

 

아직 아가가 태어나지 않았지만 벌써 부터 젖몸살 증세에 가슴이 많이 아픈거 같아요. 드물지만 그런 경우가 있다 합니다. 잘 해줘도 몸이 아픈거에 어쩔수 없나봐요. 많이 힘들어 하고 기운이 없네요. 이벤트 같은거 하면 좋아할까요??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