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0개월된 신혼부부예요. 저희 부부 이야기좀 하려고 이렇게 글을 올려요. 가끔 들어와서 글을 읽었는데.. 저도 이렇게 쓰리란 생각은 못했습니다. 헌데 너무 답답해서요.. 친정식구에겐 말못하고.. 아는 분들에겐 이런말 하고 싶지 않고해서 올려봐요... 1살 연하 동생 누나 아는 사이로 한 3년을 지냈구요. 그후로 9개월 연애끝에 결혼해서 7개월간 주말부부로 지내다 같이 산지 3개월이 되었어요. 자주 싸우는 편입니다. 오래 동생과 누나 사이로 지냈어서 그런지... 저에게 참 자상하고 잘해줬거든요.. 연애할때도 참 따뜻한 사람이었구요. 결혼하면 변한다는말이... 맞더라구요. 예전에 저에게 대했던 행동들과 다른 모습에 자주 다투고 서운해 하고 합니다. 싸우고 울면 달래주는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다독여주고 그런점이 전혀 없어요. 무뚝뚝한 남편이라 그런지... 따뜻하고 애뜻한 말 한마디 없구요. 그래도 신혼인데 전혀 그런게 없으니 서운한 점만 늘어갑니다. 저에겐 자꾸만 지난일과 비교하게 되는게 제일 큰 문제 같구요... 아침엔 항상 도시락을 싸줍니다. 나름 우리 부부에게 목표란게 있어서 좀더 아끼자는 맘에 반찬 몇가지와 밥을 싸줍니다. 남편이 그리고 아침은 꼭 챙겨 먹는 스타일이구요. 회사 회식이나 다른 일 없을경우엔 항상 아침 점심 저녁은 제가 해준 밥을 먹는 샘이에요. 그래서 나름 음식솜씨도 늘었구요. 회사에서 퇴근후엔.. 저녁먹고 본인 할일이 있으면 그거에 매진해서 저와는 눈맞추며 이야기도 안합니다. 저는 혼자 설겆이 하면서 혼자 떠들어대죠. 언제는 말이 없으면 왜 말도 없냐고 하고.. 또 쫑알쫑알 거리면 대꾸도 잘 안합니다. 12시가 되야 잠을 자는 남편이라.. 일찍 자던 저도 이젠 12시에 자게 됩니다. 그전에는 온갖 본인 할일하고 12시가 되야 잠을 지요. 결론은 대화가 적고 무뚝뚝한 남편이라 따뜻한 말한마디 못듣고 지낸다는 이야기네요. 그리고 또하나 남편이 야동을 컴퓨터 가득 모아두고 psp에 저장까지 해서 출퇴근때 가끔 보곤 합니다. 물론 다운도 받구요.. 이것땜에 여러번 싸웠어요. 저는 도저히 용납이 안되었는데.. 아는 언니에게 물었더니 같이 보라고 하더라구요.. 남자의 본성이니 이해하라고.. 그래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같이 보자고 했습니다. 보고 싶으면 그리 보지 말고 크게 틀고 보라고.. 숨어서 보는 자체가 넘 싫더라구요. 차라리 내 앞에서 보는게 낫겠다 싶어서... 그리 타협을 봤습니다. 헌데....타협본 2달전부터 지금까지 혼자 보는 남편에 정말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맘을 다잡고 그래도 그정도 제 맘을 이야기 했는데.... 돌아오는건 그대로입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던 남편... 저 몰래 피웠던 모양입니다. 어쩌다 제가 알아차려버려서.. 그 일때문에도 다퉜지요... 제가 주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핀다고 하더라구요.. 헌데 제가 보기엔.. 저와 싸우고 본인도 답답해서 피웠을꺼라고 생각하지만... 술먹으면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생각을 하게 된다더라구요. 그래서 술을 먹음 담배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제 이야기는 조금 핑계가 아닌가 싶어요.. 점차 줄여간다 이제 안필꺼다 말은 하는데.. 건강생각해서 하지 말라고 했던건데.. 하지말라고 말하면 더 할꺼라고 그냥 두라고 짜증을 냅니다. 피곤하다고 하면서... 12시까지 잠안자고 본인 할것하고.. 저와는 눈맞추고 이야기도 안하면서.. 잘때도 물론 신혼인데... 다정하게 자는법도 없습니다. 부부관계는.. 본인이 원할때.. 그때만 관계하는 스타일이구요... 평일 보단 주말에 관계가 있는 편이에요. 평균 일주일에 두번정도 관계가 있구요. 저는 관계를 많이 원하는게 아니고... 여자들이 다들 그렇듯... 잘자라고 입맞춤정도라도..살짝 포옹이라도.. 품에 안아서 잘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다투고 밤중에 울어도 그냥 시끄럽다고 짜증내면서 안자려면 거실로 나가라고하고 자는 남편입니다.... 울면 울지말라고 다독여줄수도 있는데 짜증내는 남편을 보니 더 서운해서 눈물이 그치지 않더라구요.. 어제 저녁도 그다지 좋게 잠자리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에 기분이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을 물어보더라구요. 근데 다른 평소같음 몇시야.. 어서 일어나 그랬을텐데.. 시계보면 되지 않냐고 말을 던졌습니다. 그러곤 도시락 반찬이 어제 저녁에 먹고 났던 반찬거리로 싸려고 한쪽에 두고는 도시락을 씻어오니 그 반찬을 먹었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반찬으로 쌀거였는데 먹었냐고 한마디 했습니다. 도시락 쌀게 없는데 그걸 먹음 어떻하냐고 했더니.. 먹음어떠냐고 어차피 내가 먹을껀데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반찬을 쌀게 있나 하고 보는데... 도시락 반찬 없음 안싸면 되지 먹은거 가지고 그렇다고 짜증을내며 한마디 하더라구요... 아침부터 밥먹는데 먹었다고 한다고.. 네.. 아침부터 밥먹는데 그말한건 제가 좀 잘못했지요. 그래도 도시락을 싸주려는 맘에 밥을 푸고 반찬을 찾는데... 얼굴을 정색하며 싸지말라고 하면서 눈을 크게 뜨더라구요. 이미 쌌잖아 그러면서 저도 화를 냈습니다. 그래도 화가 나서 그러는거겠지 하고 밥을 푸는데... 머리가 모자르냐고.. 싸지말라고 안먹는다고 하면서 화를 내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화가 나서 그말에 밥을 푸던걸 다시 덜고 반찬도 쌌던걸 덜었어요. 그랬더니 밥상을 확 엎어버릴까보다 그러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글서 저도 화가 나서 엎어 그랬더니 정말 엎더라구요... 저는 깜짝 놀랬어요. 그런 모습을 저는 집에서도 한번도 보지 못했거든요. 제가 그 모습에 지금 뭐하는거냐고 이런거 어디서 배웠냐고 왜 엎냐고 그랬더니 씩씩거리면서 니가 엎으라며 그러면서 화가 잔뜩 났더라구요. 저도 넘 어이가 없고 놀라고 화가 났어요. 남편한데 실망했구요.... 그런모습까지 보이는 남편이 정말 이젠 싫습니다. 이거 엎었으니 본인이 치우라고 하고 방으로 갔습니다. 방에서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 어제는 남편이 좋아하는 참치김치찌게를 맛있게 끓여서 줬었거든요.. 많이 좋아하니 많이 했던건데... 그걸 다 엎어버렸어요.. 그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울었습니다.. 같이 있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어서 친정을 갈까 생각했습니다.. 헌데... 집에가서 이런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고.... 생각해보니 갈곳이 없는거에요... 제가 회사도 그만두고 남편따라 지방에 내려와서 살고 있거든요... 바보 같이 어디 갈곳도 없는거에요... 그생각에 내가 더 초라해서 넘 맘이 아파서 울기만 했습니다. 남편이 휴지며 걸레며 총동원해서 치우더라구요. 아이씨를 반복하면서 치우고 늦었던지 회사출근을 하더라구요...저는 대충 치웠겠지 하고 남편이 가고 거실에 나와봤더니 그래도 많이 치웠더라구요.. 그래서 뒷마무리를 하면서도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혼자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은 맘이 큰데 혼자가는건 또 두렵고... 서로 다툴때 시간이 필요한것 같다고 누누히 이야기 해왔었거든요... 정말 이제야 절실하게 시간이 필요한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결혼... 참.. 힘든일이에요.. 10개월중에 같이 3개월한 우리 부부같은 신혼부부들은 없겠지요..... 맘이 많이 아픕니다... 긴이야기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구요... 답답한 맘이 조금 그래도 아무에게도 말못하는 이야기를 했더니 조금 괜찮네요....
10개월 신혼부부 답답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10개월된 신혼부부예요.
저희 부부 이야기좀 하려고 이렇게 글을 올려요.
가끔 들어와서 글을 읽었는데..
저도 이렇게 쓰리란 생각은 못했습니다.
헌데 너무 답답해서요..
친정식구에겐 말못하고..
아는 분들에겐 이런말 하고 싶지 않고해서 올려봐요...
1살 연하 동생 누나 아는 사이로 한 3년을 지냈구요.
그후로 9개월 연애끝에 결혼해서 7개월간 주말부부로 지내다 같이 산지 3개월이 되었어요.
자주 싸우는 편입니다.
오래 동생과 누나 사이로 지냈어서 그런지...
저에게 참 자상하고 잘해줬거든요..
연애할때도 참 따뜻한 사람이었구요.
결혼하면 변한다는말이... 맞더라구요.
예전에 저에게 대했던 행동들과 다른 모습에 자주 다투고 서운해 하고 합니다.
싸우고 울면 달래주는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다독여주고 그런점이 전혀 없어요.
무뚝뚝한 남편이라 그런지... 따뜻하고 애뜻한 말 한마디 없구요.
그래도 신혼인데 전혀 그런게 없으니 서운한 점만 늘어갑니다.
저에겐 자꾸만 지난일과 비교하게 되는게 제일 큰 문제 같구요...
아침엔 항상 도시락을 싸줍니다.
나름 우리 부부에게 목표란게 있어서 좀더 아끼자는 맘에 반찬 몇가지와 밥을 싸줍니다.
남편이 그리고 아침은 꼭 챙겨 먹는 스타일이구요.
회사 회식이나 다른 일 없을경우엔 항상 아침 점심 저녁은 제가 해준 밥을 먹는 샘이에요.
그래서 나름 음식솜씨도 늘었구요.
회사에서 퇴근후엔..
저녁먹고 본인 할일이 있으면 그거에 매진해서 저와는 눈맞추며 이야기도 안합니다.
저는 혼자 설겆이 하면서 혼자 떠들어대죠.
언제는 말이 없으면 왜 말도 없냐고 하고.. 또 쫑알쫑알 거리면 대꾸도 잘 안합니다.
12시가 되야 잠을 자는 남편이라..
일찍 자던 저도 이젠 12시에 자게 됩니다.
그전에는 온갖 본인 할일하고 12시가 되야 잠을 지요.
결론은 대화가 적고 무뚝뚝한 남편이라 따뜻한 말한마디 못듣고 지낸다는 이야기네요.
그리고 또하나 남편이 야동을 컴퓨터 가득 모아두고 psp에 저장까지 해서 출퇴근때 가끔 보곤 합니다. 물론 다운도 받구요..
이것땜에 여러번 싸웠어요.
저는 도저히 용납이 안되었는데..
아는 언니에게 물었더니 같이 보라고 하더라구요..
남자의 본성이니 이해하라고..
그래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같이 보자고 했습니다.
보고 싶으면 그리 보지 말고 크게 틀고 보라고..
숨어서 보는 자체가 넘 싫더라구요.
차라리 내 앞에서 보는게 낫겠다 싶어서... 그리 타협을 봤습니다.
헌데....타협본 2달전부터 지금까지 혼자 보는 남편에 정말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맘을 다잡고 그래도 그정도 제 맘을 이야기 했는데.... 돌아오는건 그대로입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던 남편...
저 몰래 피웠던 모양입니다.
어쩌다 제가 알아차려버려서.. 그 일때문에도 다퉜지요...
제가 주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핀다고 하더라구요..
헌데 제가 보기엔.. 저와 싸우고 본인도 답답해서 피웠을꺼라고 생각하지만...
술먹으면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생각을 하게 된다더라구요.
그래서 술을 먹음 담배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제 이야기는 조금 핑계가 아닌가 싶어요..
점차 줄여간다 이제 안필꺼다 말은 하는데.. 건강생각해서 하지 말라고 했던건데..
하지말라고 말하면 더 할꺼라고 그냥 두라고 짜증을 냅니다.
피곤하다고 하면서... 12시까지 잠안자고 본인 할것하고..
저와는 눈맞추고 이야기도 안하면서..
잘때도 물론 신혼인데... 다정하게 자는법도 없습니다.
부부관계는.. 본인이 원할때.. 그때만 관계하는 스타일이구요...
평일 보단 주말에 관계가 있는 편이에요.
평균 일주일에 두번정도 관계가 있구요.
저는 관계를 많이 원하는게 아니고...
여자들이 다들 그렇듯... 잘자라고 입맞춤정도라도..살짝 포옹이라도..
품에 안아서 잘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다투고 밤중에 울어도 그냥 시끄럽다고 짜증내면서 안자려면 거실로 나가라고하고 자는 남편입니다....
울면 울지말라고 다독여줄수도 있는데 짜증내는 남편을 보니 더 서운해서 눈물이 그치지 않더라구요..
어제 저녁도 그다지 좋게 잠자리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에 기분이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을 물어보더라구요. 근데 다른 평소같음 몇시야.. 어서 일어나 그랬을텐데..
시계보면 되지 않냐고 말을 던졌습니다.
그러곤 도시락 반찬이 어제 저녁에 먹고 났던 반찬거리로 싸려고 한쪽에 두고는 도시락을 씻어오니 그 반찬을 먹었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반찬으로 쌀거였는데 먹었냐고 한마디 했습니다.
도시락 쌀게 없는데 그걸 먹음 어떻하냐고 했더니..
먹음어떠냐고 어차피 내가 먹을껀데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반찬을 쌀게 있나 하고 보는데... 도시락 반찬 없음 안싸면 되지 먹은거 가지고 그렇다고 짜증을내며 한마디 하더라구요...
아침부터 밥먹는데 먹었다고 한다고..
네.. 아침부터 밥먹는데 그말한건 제가 좀 잘못했지요.
그래도 도시락을 싸주려는 맘에 밥을 푸고 반찬을 찾는데...
얼굴을 정색하며 싸지말라고 하면서 눈을 크게 뜨더라구요.
이미 쌌잖아 그러면서 저도 화를 냈습니다.
그래도 화가 나서 그러는거겠지 하고 밥을 푸는데...
머리가 모자르냐고.. 싸지말라고 안먹는다고 하면서 화를 내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화가 나서 그말에 밥을 푸던걸 다시 덜고 반찬도 쌌던걸 덜었어요.
그랬더니 밥상을 확 엎어버릴까보다 그러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글서 저도 화가 나서 엎어 그랬더니 정말 엎더라구요...
저는 깜짝 놀랬어요.
그런 모습을 저는 집에서도 한번도 보지 못했거든요.
제가 그 모습에 지금 뭐하는거냐고 이런거 어디서 배웠냐고
왜 엎냐고 그랬더니 씩씩거리면서 니가 엎으라며 그러면서 화가 잔뜩 났더라구요.
저도 넘 어이가 없고 놀라고 화가 났어요.
남편한데 실망했구요....
그런모습까지 보이는 남편이 정말 이젠 싫습니다.
이거 엎었으니 본인이 치우라고 하고 방으로 갔습니다.
방에서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
어제는 남편이 좋아하는 참치김치찌게를 맛있게 끓여서 줬었거든요..
많이 좋아하니 많이 했던건데... 그걸 다 엎어버렸어요..
그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울었습니다..
같이 있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어서 친정을 갈까 생각했습니다..
헌데... 집에가서 이런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고....
생각해보니 갈곳이 없는거에요...
제가 회사도 그만두고 남편따라 지방에 내려와서 살고 있거든요...
바보 같이 어디 갈곳도 없는거에요...
그생각에 내가 더 초라해서 넘 맘이 아파서 울기만 했습니다.
남편이 휴지며 걸레며 총동원해서 치우더라구요.
아이씨를 반복하면서 치우고 늦었던지 회사출근을 하더라구요...
저는 대충 치웠겠지 하고 남편이 가고 거실에 나와봤더니 그래도 많이 치웠더라구요..
그래서 뒷마무리를 하면서도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혼자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은 맘이 큰데 혼자가는건 또 두렵고...
서로 다툴때 시간이 필요한것 같다고 누누히 이야기 해왔었거든요...
정말 이제야 절실하게 시간이 필요한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결혼... 참.. 힘든일이에요..
10개월중에 같이 3개월한 우리 부부같은 신혼부부들은 없겠지요.....
맘이 많이 아픕니다...
긴이야기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구요...
답답한 맘이 조금 그래도 아무에게도 말못하는 이야기를 했더니 조금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