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엄마를때렸어요

답없다2015.08.10
조회778

우선 전20살이구요.
여기에쓰면 안되지만 이쪽이 제일사람들도많이보고 댓글이제일잘달릴것같아서 씁니다..

방금전에 아빠가 엄마를 때렸어요
진짜 처음으로...

저희집 사정을말하면 진짜 길고도 복잡한데
들어주실분만 읽어주세요
최대한 간단히쓸께요 폰이라 오타양행부탁드릴께요

우선 아빠엄마저남동생(중2) 네가족이고요 아직은
엄마아빠 둘다 사이안좋아요 최근들어 사이좋았는데 금방 싸웠어요 제일 길게 말안한거 한 일년정도될거예요 각방쓰고 같은집에있어도 서로모른척해요
엄마는 친가랑 안친해요
친가에서 엄마를 일많이 시킨것도많고 엄마가또 다 한것도아니에요 제사,농사일등등 엄마도 많이 노력했지만 나중엔 안하더라구요 잘욱하고 저랑동생 어렸을땐 많이 맞고자랐어요 (전아빠한텐 한번맞은기억뿐인데)
엄마가 나가노는것도 좋아하고 친구도여럿이고 술도잘하고 좋아해요 자주늦게들어오고요

아빠가 늦게들어오고 나가서 술먹고들어와서 술냄새풍기면서 잔소리하는것도 싫어하구여 물론저도 진짜싫어요

오늘 사건은 엄마가 저녁때쯤 나가서 열한시 반쫌안되서들어왔어요 아빠가 저랑 남동생밥도안주고 나간거에대해서 화가 엄청 많이나서 동생한테 이혼한다했구요 아빠가 엄마들어와서 저랑동생까지 다불러놓고 얘기좀하자했는데 엄마가 큰소리치더라고요 이혼할꺼면 하잔식으로 아빤 동생이어려서 지금까지참았던거고 참을려고했는데 이젠못하겟다고 그러더라구요
엄마 뭐가그렇게 잘했는지 친구만나는게 잘못이냐면서 적반하장식으로 아빠한테 당신은여자들이랑 술안마시냐고하더군요

동생은 엄마한테 엄청뭐라하고 작작하고 입다물고 안방에나가서 자라고했고 전 그냥지켜보기만했어요 아빠가 저랑동생 방에 들어가래서 들어갔는데 둘이 아니말싸움하다가 아빠가 때리는 소리가들려서 순간뻥졌어요 절대 아빠가 엄마를 때릴사람이아니었거든요 아무리 싫다고해도 엄마가 계속 한마디도 안지고 서리지르고 그랬어요 동생이 나와서 말리면서 그만하라고 소리치고 엄마도 소리치고

아ㅏ진짜 아빠는 쇼파앉아서 울고 우는게 진짜화나고 답답해서 우는거였어요 근데도 엄마는계속 자긴 잘못없다그러고 물통으로 아빠뒷통수치고
아빤나가고 동생은 저한테 ㄱㅈㄹ하거라고요 온갖쌍욕다하면서 왜안말리냐고 넌가족맞냐고 저랑동생 서로 욕하거든요 평소에도 그렇게 사이좋은남매는아니에요 자긴 부모복이 하나도없다면서 온갖욕을 다하는데 저도 몇마디 욕해주고 말았어요 닥치고조용히 있으란식으로

엄마가 저한테와서 (동생은 듣기싫다고함)자긴 오래전부터 이혼생각하도있었고 저랑동생땜에 못한거래요 이혼하면 잔소리안듣고 귀찮은사람없을테니깐 아빠따라가래요 전 이제 성인이고 다컸으니깐 이해해줄꺼라믿는데요 아빠한테 손으로때린건 아닌것같고 베개로 뒤통수맞았다그랬어요 자긴맞고는 못산다고

이것만보면 아빠가 폭력쓴 제일나쁜사람이에요.

근데 제가 4월달에(날짜까지정확히기억해요) 엄마가 어떤 남자랑 술집에서 술마신걸봤거든요 그날늦게 온단이유가 친구들이랑 벚꽃보고 늦는다그랬는데ㅋ 하ㅏ이때 엄마가 그남자소주직접 먹여주고 둘이 붙어서 잘놀아나더라고요 전 학원끝나고 친구들이랑 학원앞 먹자골목있던 그수많은 술집중 하나에있었는데 엄마가 들어오더라고요 그땐 진짜 무섭고 술마신게다 깼어요 그날 저보다 집에 늦게 들어오더라구요 자는척했는데 씻지도 않고 그냥자고ㅋ 아침에도 샤워따윈하지도않고 머리며 상태보니깐 백퍼.모텔까지간 상태였어요 그뒤로 엄만 회식이다 모임이다 늦는날도맞았구요 아 일월달엔 친구만나러 나가서 안오길래 전활했더니 남자목소리가 들리고 계속 전화끊어서 집앞에서 새벽에 기다리는데 남자랑 둘이있는거봤어요 그남잔 택시타고가서 얼굴은못보고 엄마얼굴보니깐 화장다지워진상태에 머리는 감은것같았어요 어두워서 확실하진않지만 이날 저 새벽 네시까지 집에 안들어갔어요 충격받아서.. 이걸 안뒤로 진짜 한동안 계속 불륜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아빠한테 말해야하나 계속고민하고 지금도 문뜩문뜩생각나요

엄마랑 그렇게 사이좋은건 아니라서 엄마랑 싸우고 욕먹었을때는 아빠한테 빨리이혼하란말 많이했어요 진심으로 이렇게 서로말도안하는거 제가 다 답답할지경이었거든요 밖에서보면 우리집안 아무도 이상하게안봐요 지극히 평범해보여요 .

엄마가 만난 그남자 전화번호랑 이름알아요(추정) 그일있고나서 엄마카카오스토리랑 네이버전화부(아이디같이써서 연동댐) 즐겨찾기에 그남자이름이있더라구요 카스에서도 친해보이고
아빠한텐 불륜사실을말해야할까요?
우선 엄마한테 사월달에본 그일을 말해봐야하나요?(이 생각은 전부터 수도없이했은데 차마 용기가안났어요 이혼하는거 바라는입장이고 엄마가 한편으론 불쌍해보이는 마음이 더컸었는데 남자랑 노닥거리는거보고 그런맘 싹다사라졌었거든요..)

http://m.pann.nate.com/talk/reply/view?pann_id=325663661&order=N&page=1
이건 제가 일월달에썻던게 있어서 추가로올립니다..